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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US ON MZ 세대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트렌드! 바로가기

먹방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소식(小食) 트렌드

TREND ON 먹방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小食 트렌드 ‘먹방(mukbang)’이라는 세계적 신조어를 탄생시킨 한국,이제는 ‘대식좌’의 먹방뿐만이 아닌 ‘소식좌’의 먹방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소식(小食) 트렌드, 그게 뭔데?‘먹방’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상다리 부러질 만큼 푸짐하게 음식을 차려놓고 금세 상을 비우는 ‘대식’의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요즘 MZ는 소량의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 음미하는 소식 먹방에 관심을 가지고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대식좌’와 반대되는 ‘소식좌’의 먹방이 인기 급상승 동영상의 키워드 중 하나로 등극할 만큼 그 인기는 대단합니다. 소식좌 트렌드는 2021년 10월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서 업로드된 연예인 박소현의 비디오스타 먹방 모음 영상이 그 시발점이었습니다. 과자 모퉁이 한입을 먹고 ‘배부르다’고 하는 박소현의 반응은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고 영상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 후 TV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코드 쿤스트, 소희의 소식 먹방, 그리고 주우재, 안영미 등의 개인 채널 소식 먹방은 소식이 하나의 트렌드로 굳게 자리 잡는 데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제 먹방은 ‘대식좌’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바로 ‘소식’ 트렌드의 유행에 따라 ‘소식좌’들의 먹방이 유행의 물결을 타고 있기 때문이죠!소식(小食) 트렌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러한 소식 트렌드를 보여주는, MZ세대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콘텐츠가 있는데요, 바로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에서 업로드되고 있는 웹 예능 <밥맛없는언니들>입니다. 웹 예능 <밥맛없는언니들>은 소식 트렌드를 대표하는 소식좌 콘텐츠입니다. 평소에 소식하는 식습관으로 유명한 산다라박과 박소현이 해당 콘텐츠의 소식좌들로서 고정 멤버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밥맛없는언니들>은 우리가 이전까지 유튜브에서 보아왔던 먹방 콘텐츠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다량의 음식을 빠르게 먹는 모습을 주로 비춰 주는 타 유튜브 먹방 채널과는 달리, 이 채널에서는 산다라박과 박소현, 일명 ‘소식좌’들이 아주 소량의 음식을 꼭꼭 씹어 넘기는 모습을 주로 비춰 줍니다. 해당 콘텐츠는 MZ 세대의 주목을 받고 꾸준히 높은 조회 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소식좌 뷔페> 영상은 무려 4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댓글에 ‘요즘은 너무 많이 먹는 것만 방송으로 나오는데, 현대인들은 과잉섭취가 문제다. 소식 위주 방송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이 영상을 보면서 식습관과 건강이 개선되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룰 만큼 소식 트렌드는 그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소식(小食) 트렌드를 포착하고 활용한 마케팅 사례들기업들은 이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소식 트렌드를 포착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한 마케팅 사례들을 살펴볼까요?(1) GS25 소식좌 컵밥 도시락 <쁘띠컵밥> : 편의점 GS25에서는 소식좌들을 위한 <쁘띠컵밥>을 출시했습니다. 소식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제품 출시로 활용한 사례이죠.(2) 롯데리아 소식좌 콘셉트 광고 : 공개 일주일 만에 100만 조회 수를 넘긴 광고입니다. 대식가가 아닌 소식좌 연예인 코드 쿤스트를 광고 모델로 롯데리아 햄버거 먹방 광고를 촬영한 신선한 시도였습니다.MZ세대가 소식(小食)에 흥미를 가지게 된 이유?그렇다면, MZ세대는 대체 왜 소식에 큰 흥미를 가지게 된 것일까요? 그 이유를 크게 3가지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지속가능성 :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꾸준한 다이어트를 돕고 잔반을 감소시키는 소식은 건강과 환경, 양 측면에서 모두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방법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신선함의 매력 : ‘대식’이라는 레드오션 속 ‘소식’ 트렌드는 큰 신선함으로 다가왔습니다. 많이 먹어야 한다는 암묵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의 소식 먹방은 재미, 그리고 쾌감을 주었죠.☑ 여유로운 힐링 : 여유를 가지고 음식을 온전히 음미하는 소식 먹방은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대리 만족을 느끼게 합니다. MZ 세대는 위와 같은 이유로 소식 먹방을 즐겨 보게 되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속, 트렌드가 자리 잡게 된 배경을 분석해 그것을 마케팅으로 적극 활용하는 것, 멋지지 않나요?글 최예지 대학생 기자 최예지 대학생 기자 조회 14134회

예술계의 뜨거운 감자, 그림 '잘' 그리는 AI

트렌드 온예술계의 뜨거운 감자, 그림 '잘' 그리는 AI ◆ 이슈기획<1> : 예술하는 인공지능 시대 여러분, 그림 그리는 AI 들어보셨나요? 오늘 기사에서는 세상 곳곳에 존재하는 AI 그림 프로그램과 AI 아티스트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인간은 AI와 어떻게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트렌드 이슈'와 '대학생 칼럼'을 연달아 게재합니다 # 화제의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 최근 미술계를 뜨겁게 달군 사건이 있습니다. AI가 그린 그림이 미술대회에서 우승한 일인데요. 화제의 중심이 되는 작품은 지난 8월 미국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의 디지털아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은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입니다. 우승자 제이슨 M. 앨런(39)이 제출한 작품을 그린 진짜 주인공이 '인공지능'으로 알려지며 예술계에 큰 찬반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전시회 규정에 ‘’창작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거나 디지털 방식으로 이미지를 편집하는 행위는 인정된다”고 명시되었기에, 앨런과 전시회 측은 문제가 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반면, 다양한 예술가들과 네티즌들은 ‘순수 예술을 해치는 행위’ 혹은 ‘부정행위’라며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AI가 그린 그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I 활용해 만드는 예술 작품최근 언어-이미지 변환 AI 기술이 일상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고 합니다. 원하는 단어나 문장을 입력하면 AI가 저절로 몇 가지 이미지를 제작해 보여주는 거죠. 이제는 그림이나 사진 기술을 연마하지 않아도 누구나 전문가 못지않게 원하는 그림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OpenAI에서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림을 그려주는 딥러닝 ‘Dalle 2’를 공개해 화제를 끌었죠. 그렇다면 그림 AI 프로그램, 나아가 AI 아티스트가 갖는 가치와 시사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예술품으로서 AI 그림의 가치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 불리던 창작 분야에서 AI의 위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AI 작가가 그린 작품의 예술품 인정 여부는 여전히 미술계에서 열띤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높은 화제성답게 AI의 작품이 미술 시장에서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 사례를 볼 수 있는데요. ▲dalle.2 로 제작한 <말을 타는 우주인>2018년 AI 작가 ‘오비우스’가 그린 ‘에드몽 드 벨라미’는 경매에서 한화로 약 5억 원에 팔렸습니다. 또한 2021년 홍콩에서 열린 경매에서는 로봇 작가 ‘소피아’의 자화상이 약 8억 원에 팔렸습니다. 소피아는 생중계를 통해 “매우 큰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내 작품이 이처럼 큰 가치로 평가받았다는 사실에 무척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처럼 AI가 창작한 작품은 미술계의 판도를 뒤흔들 정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 AI 아티스트와 인간의 완벽한 협업AI는 인간의 자리를 빼앗은 위협적인 존재일까요, 인간을 도와주는 이로운 존재일까요? AI에 대해 작가 ‘존 피치’는 그의 책에서 이렇게 저술했습니다. “신기술과 협업한다면 자기 고유 기량을 충분히 활용할 뿐 아니라, 가장 잘하는 일에 주력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림을 그리는 AI와 디자이너(예술가)는 어떻게 함께 나아갈 수 있을까요?  한국의 대기업 LG의 행보에서 그 방향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LG는 올해 세계 3대 세계 3대 디자인스쿨 파슨스와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머릿속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데 많은 시간을 쏟고 있는 디자이너의 시름을 해결해줄 AI를 출시할 예정인데요.  이러한 협업을 통해 디자이너의 창의력을 무한하게 끌어올리고, 작품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과연 AI와 인간의 완벽한 협업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까요? 글_강지원 기자 강지원 대학생 기자 조회 2773회

나를 나타내는 또 다른 자기소개 - MBTI

나를 나타내는 또 다른 자기소개 - MBTI우리 시대 청년들의 MBTI 사용설명서 언제부턴가 MBTI를 물어보고 맞추면서 서로의 성격을 예측하고 나와 상대의 MBTI를 통해서 의사소통의 정도를 판단합니다. MBTI가 언제부터 우리의 인사말이 되었을까요? MBTI는 어떻게 시대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되었을까요?MBTI의 기원이름, 나이, 직업, 서로의 취미를 물어보는 예전과는 다르게 우리는 처음 만났을 때 MBTI를 물어봅니다.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마이어스와 브릭스가 스위스의 정신 분석학자인 카를 융(Carl Jung)의 심리 유형론을 토대로 고안한 자기 보고식 성격 유형 검사 도구입니다.​MBTI 검사지표 4가지①지표, 외향성(extraversion)과 내향성(introversion) : 외향-내향 지표는 심리적 에너지와 관심의 방향이 자신의 내부와 외부 중 주로 어느 쪽으로 향하느냐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외향적인 사람은 주로 외부 세계에 관심의 초점을 두고 사교적이고 활동적이며, 내향적인 사람은 자신 내면에 더 주의를 집중하고 조용하고 내적 활동을 즐기는 경향이 있습니다.②지표, 감각형(sensing)과 직관형(intuition) : 감각-직관 지표는 사람이나 사물 등의 대상을 인식하고 지각하는 방식에서 감각과 직관 중 어느 쪽을 주로 더 사용하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감각형인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오관에 의존하고, 현재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가 하면, 직관형인 사람들은 상상력이 풍부하고 창조적이며 보이는 것 그대로를 보기보다는 육감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③지표, 사고형(thinking)과 감정형(feeling) : 사고-감정 지표는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하고 결정을 내릴 때 사고와 감정 중 어떤 것을 더 선호하는지 알려 주는 것입니다. 사고형인 사람들은 객관적인 사실에 주목하며, 분석적으로 판단하고자 하고 감정형인 사람들은 판단을 내릴 때 원리 원칙에 얽매이기보다는 인간적인 관계나 상황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판단하고 결정을 내리고자 합니다.④지표. 판단형(judging)과 인식형(perceiving) : 판단-인식 지표는 인식 기능과 판단 기능을 바탕으로 실생활에 대처하는 방식에 있어 판단과 인식 중 어느 쪽을 주로 선호하는지에 관한 경향성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판단형의 사람들은 빠르고 합리적이며 옳은 결정을 내리고자 하며, 인식형의 사람들은 판단형의 사람들보다 상황에 맞추어 활동하고 모험이나 변화에 대한 열망이 높습니다.MBTI는 이 4가지 선호 지표가 조합된 양식을 통해서 16가지 성격 유형을 설명하여, 성격적 특성과 행동의 관계를 이해하도록 돕습니다.MBTI가 MZ의 트렌드로 자리 잡기까지MBTI 검사가 만들어진 지는 20년이 지났지만, 최근 유행해서 지금까지 이어진 이유는 코로나 유행이 한몫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며 각종 유형 검사들이 인기를 끌며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혈액형이 성격 유형으로 사용되었지만, 혈액형의 경우 4가지 유형으로 너무 평범하고 광범위하지만, MBTI는 16가지로 세분화하여 자신을 표현하기에 대표적인 것으로 더더욱 사람들의 사랑을 얻었습니다.코로나가 유행한 시대적인 배경도 있지만, 한 가지의 이유가 더 있다면 ‘MZ 세대’와 관련이 있습니다. ‘MZ 세대’는 나 자신에게 관심이 많은 세대로서 MZ 세대에게 MBTI는 자신을 표현하는 강력한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흐름에 따라 MZ 세대는 상대를 파악하기 쉽고 빠르게 알아가는 것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모든 원인이 합쳐져 MBTI 검사는 빠르게 유행이 되고 우리 시대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됩니다.다름과 이해를 위한 소통의 도구로!요즘엔 “혹시 MBTI가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어보면서 상대방에게 첫인사를 건넵니다. 우리는 상대방이 말한 MBTI의 특징을 읊으면서 상대를 파악하려 합니다. 그전까지는 상대방과 다양한 활동을 같이하면서 상대방을 파악함과는 다르게 빠르게 파악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이런 MBTI 역시 양면성이 있습니다. 상대의 MBTI를 통해서 상대의 성격을 재단하거나 오해하기도 하고, 자신의 성격에 대한 단점도 MBTI의 방어기제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성격유형검사를 하면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모든 성격유형검사가 만들어진 공통적인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성격이 좋고 나쁜 것은 없고, 사람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를 통해 조금 더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는 데 도움이 되자는 취지였다는 사실을요.글_ 정경선 대학생 기자​ 정경선 대학생 기자 조회 12134회

이젠 스마트폰이 아니라 즉석 사진으로 추억을 남겨요!

MZ 세대들의 트렌드 ‘네 컷 사진’이젠 스마트폰이 아니라 즉석 사진으로 추억을 남겨요!​​최근 길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즉석 사진 부스가 많이 생겨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년 전에 유행한 스티커 사진을 떠올리게 하는 네 컷 사진. 그런데 스마트폰이 발전한 요즘, 어째서 MZ세대의 트렌드가 된 것일까요?​ 네 컷 사진, 유행한 이유는 무엇일까? 카메라로 사진을 남기던 옛날과는 다르게, 현재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바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네 컷 사진은 아날로그 카메라로 사진을 남기던 중장년층 세대가 아닌, 오히려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습니다.MZ세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세대입니다. 그러므로 즉석 사진이라 는 아날로그가 새롭고 특별하게 느껴졌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스마트폰 에 남는 사진은 언제든지 찍을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찍으면 다시 볼 일이 많이 없지만, 이런 색다른 경험으로 찍은 사진은 좋은 추억이 되어 마치 옛날 앨범을 펼쳐보듯 더 각별하게 다가왔을 것입니다.또한 카메라를 구입할 필요 없이 두 장에 4천 원이라는 가격으로 손안에 남는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아직 경제적으로 완전히 자립하지 못한 학 생들도 부담이 덜하다는 점, 그리고 원하는 포즈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스마트폰과 다르게 정해진 시간 안에 포즈를 취해 사진을 찍는다는 점도 MZ세대에게 흥미와 재미를 불러 일으켰을 것입니다.​▶ 폴라로이드 아날로그 사진(출처 : 언스플래쉬) “다양한 콜라보로 트렌드를 유지해요” 네 컷 사진 열풍의 배경이 추억을 되살리는 아날로그 감성과 싼 가격에 있었다면, 다양한 캐릭터 및 연예인들과 함께한 ‘프레임 콜라보’는 지속적인 인기 유지에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인 즉석 사진 업체 ‘인생 네 컷’은 콜라보 마케팅을 적절히 이용한 좋은 예입니다. 자세한 예시로, 올해 MZ세대에게 가장 인기를 많이 끌었던 ‘뽀롱뽀롱 뽀로로’의 루피 캐릭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월트 디즈니’의 디즈니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는 네 컷 사진 프레임 등이 있습니다.  ‘네 컷 사진’으로 지자체 관광지 홍보까지! 다양한 콜라보 사업으로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네 컷 사진은, 이제 단순한 놀이를 뛰어넘어 하나의 마케팅 전략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현재 진행 중인 ‘경기 네 컷’은, 네 컷 사진을 마케팅 요소로 이용한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경기 네 컷’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즉석 사진 업체 ‘인생 네 컷’과 협업하여 7월 1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하는 도내 관광지 홍보 이벤트 입니다.참여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인생 네 컷 애플리케이션에서 하루에 200명씩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경기 네 컷 무료 촬영권’을 받은 뒤, 전국 에 있는 즉석 사진 촬영 부스에서 경기도 관광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그리고 실제 해당 관광지에서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 면, 우수작을 뽑아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이 사례는 사진으로 평생 함께할 추억까지 남기면서 관광지 홍보 효과까 지 보여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는 좋은 이벤트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 행사의 가장 긍정적인 요소는 MZ세대뿐만 아 니라, 부모님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의 네 컷 사진이 MZ세대의 문화라고 한다면, 이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앞으로는 MZ세대에 한정되지 않고 훨씬 폭넓은 연령대의 사람들 이 아날로그의 향수를 느끼며 네 컷 사진을 함께 찍을 수 있게 될 것입니 다. 그렇다면 이런 이벤트들은 세대의 벽을 뛰어넘은 성공적인 마케팅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글 박윤경 대학생 기자​ 박윤경 대학생 기자 조회 5544회

깻잎, 그거 잡아주면 어때서! vs 깻잎을 왜 잡아줘?

깻잎, 그거 잡아주면 어때서! vs 깻잎을 왜 잡아줘?​깻잎 논쟁 20대 생각 탐험모르는 사람보다 아는 사람이 더 많다는 ‘깻잎 논쟁’. 깻잎 논쟁에 20대가 열광하는 이유는? 그리고 이와 관련한 ‘레이블링 게임’ 콘 텐츠의 유행과 활용에 관해 소개합니다. ​깻잎 논쟁, 나는 어느 파?‘나의 연인이 내 동성 친구의 깻잎장아찌를 잡아줘도 되는가?’에 관한 ‘깻 잎 논쟁’. 여러분은 ‘된다는 파’, ‘안 된다는 파’ 중 어느 쪽인가요?저는 개인적으로 후자에 속하는 편인데, 의외로 전자에 속하는 친구들이 주변에 많아 각자 상황에 과몰입하며 재미있게 이야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듯 유독 20대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오른 깻잎 논쟁. 이토 록 핫한 트렌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배경과 원동력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해당 논쟁이 많은 이의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었던 본질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깻잎 논쟁의 등장 & 뒤따라온 각종 논쟁들깻잎 논쟁의 시초는 몇 해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8년 8월, TV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 노사연 편’을 통해 화제가 되어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잠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몇 년 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SNS 활용 양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해당 논쟁이 다시 회자되어 핫한 트렌드로 급부상하게 되었죠. 대부분 트렌드가 그러하듯, 해당 트렌드 또한 확산하여 곁가지로 퍼져나 갔습니다. 깻잎 논쟁을 중심으로, ‘내 연인이 내 친구에게 새우 껍질을 까 줘도 된다 vs 안 된다’로 나뉘는 ‘새우 논쟁’, ‘내 연인이 내 친구의 롱패딩 지퍼를 올려줘도 된다 vs 안 된다’로 나뉘는 ‘롱패딩 논쟁’ 등 다양한 논 쟁들이 잇따라 생성되었습니다. 이러한 논쟁 트렌드는 사람들 사이에서 새로운 대화 소재로 자리 잡으며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되었지요. 그렇다면, 이러한 논쟁 트렌드는 대체 왜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일까요?깻잎 논쟁, 이래서 핫한 트렌드가 될 수 있었다!깻잎 논쟁의 시초가 2018년이었음에도, 최근 또다시 회자하며 급부상 하는 트렌드가 된 이유에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장기화, 이에 따른 일상의 제한적 상황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통째로 변화하면서, 사 회적 관계의 축소를 가져왔고, 이는 사람들 사이의 연대감을 상실케 하 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인간관계 속에서 본인의 정체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망이 좌절되었던 것이죠. 공감대 형성에 대한 니즈, 인정 욕구가 유독 강한 20대는 좌절된 욕망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수단을 찾아 나서기에 이르렀고, 그 수단으로 ‘레이블링 게임’을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깻잎 논쟁뿐만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유행하기 시작했던 MBTI 테스트 및 성향 테스트, 팥붕/슈붕, 민초/반민초 논쟁, 각종 부캐 콘텐츠 등이 모두 이 ‘레이블링 게임’에 속하는 트렌드입니다. 기업들은 해당 트렌드를 활용하여 ‘레이블링 마케팅’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하나의 예시로 레이블링 마케팅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인 ‘방구석 연구소’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글로벌 명품 향수 공식몰 ‘밀 리언뷰티’와 함께 ‘첫인상 테스트’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10가지 문항에 답변하면 나타나는 16가지 유형에 따라 향수를 추천하 는 방식의 레이블링 마케팅은 77만 명 이상의 참여라는 대흥행을 거두기도 하였습니다.이렇듯 다양한 논쟁과 각종 성향 테스트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사람 들, 특히 20대의 니즈를 충족하는 새로운 수단으로 이용된 것입니다. ‘레이블링 게임’이라는 하나의 큰 틀 속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끊임없 유지에 크게 일조했던 것입니다. 깻잎 논쟁과 같은 ‘레이블링 게임’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 최예지 대학생 기자​​​​ 최예지 대학생 기자 조회 5329회

레포트, 어떻게 써야 잘 썼다고 소문이 날까요?

레포트, 어떻게 써야 잘 썼다고 소문이 날까요?A + 레포트 작성법 완전정복대학 과제의 꽃, 레포트! 쓰고 또 써도 여전히 어렵다고요? 교수님께 사랑받을 A+ 레포트 작성 방법을 소개합니다. ​1단계. 표지 제작 : 첫인상을 좌우할 제목과 표지를 만들어라!우리가 책이나 영화를 고를 때, 표지나 포스터는 우리의 선택에 큰 영향을 줍니다. 레포트의 표지 역시 독자에게 첫인상을 각인시키는 레포트의 얼굴입니다. 표지에는 중앙 혹은 상단에 제목을, 중앙 하단에는 담당 교수명, 학과, 학번, 이름, 제출일, 조원 이름 등을 기재하는 것이 기본적입니다. 레포 트 여백 혹은 바탕에는 학교 로고를 넣기도 합니다.레포트 제목도 마찬가지입니다. 제목은 전체 내용을 포괄하는 짧은 한 문장이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을 표현하는 굵은 문장으로 정해야 합니다. 동시에 평가자의 흥미를 유발해야 합니다. 제목을 보충할 수 있는 소제 목을 함께 기재하는 것도 좋습니다.(예) 여름철 더위의 영향 → 여름철 더위가 식품 소비에 미치는 영향 → 여름철 더위와 아이스크림 매출의 상관성​2단계. 목차 설계 : 글의 이정표를 마련하라!목차는 독자에게 주는 배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차는 글의 이정표로, 글을 읽기에 앞서 글의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이는 글을 수월히 읽을 수 있도록 하며, 글의 특정 부분을 찾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목차는 좌측에 서론, 본론, 결론의 제목에 숫자를 매기 고, 우측에 해당 페이지 쪽수를 함께 표기합니다. ​3단계. 서론 구성 : 목적과 방향성을 보여라!서론은 문제 상황이나 화제, 쟁점 등을 부각하여 독자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글의 목적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글의 도입부입니다. 주로 글을 쓰게 된 동기, 조사 대상, 조사 범위, 용어의 정의 등을 작성합 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언급하며 서론을 작성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 다. 서론을 작성할 때 팁은 서론을 마지막에 작성하는 것입니다. 서론과 결론이 거울 관계를 이루는 형태가 가장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본론과 결론을 작성한 뒤 이에 따른 서론을 작성한다면 글을 좀 더 매끄럽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4단계. 본론 정리 : 토론하듯 작성하라! 본론은 레포트의 핵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레포트의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중심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내용이 길기 때문에, 논점을 흐리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자료를 단순히 나열하거나 날 것으로 제시하지 말아야 합니다.또한 누구나 알고 있을 뻔하고 일반적인 내용은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 습니다. 자료를 토대로 구체적인 ‘자신의 근거’를 들어야 합니다.​본론을 작성할 때는 마치 토론을 벌이듯 논리를 전개하는 것이 좋습니 다. 상반되는 주장의 자료들을 대비시키며 글을 전개한다면 인상적인 레포트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본론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팁은 주 석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입니다.주석이 많을수록 조사 자료가 방대하다는 뜻이며, 좋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주석을 달지 말지 고민이 되는 상황에서는 주석을 다는 것이 좋습니다. 본론을 작성한 후에는 본론의 하위 항목을 정리하여 글을 조직화합니다.5단계. 결론 마무리 : 유종의 미를 거둬라!결론에서는 본론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어서 논의 내용의 가치,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작성합니다. 또한 본론뿐만이 아니라 서론과 일관성 있게 서술되어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서론과 결론은 ‘거울 관계’를 이룹니다. 서론에서의 문제 상황, 화제, 쟁점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 대책, 개 선 방향, 시사점, 남은 문제 등을 포함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서론은 결론을 작성한 후 마지막으로 작성하거나 결론을 작성한 후 서론을 검수 하는 것이 좋습니다. 6단계. 참고문헌 꼼꼼하게 : 간과해서는 안 된다!레포트를 작성할 때에는 참고된 참고문헌들을 반드시 기록하여야 합니 다. 본문 내에서 언급한 자료들의 출처를 기록하는 것이며, 레포트 작성 시 참조했지만, 본문에서 언급하지 않은 자료는 포함시키지 않습니다. 참고문헌을 작성할 때에는 반드시 참고문헌 표기법을 준수하여야 합니다. 참고문헌 표기법은 자료 종류와 스타일에 따라 여러 방법이 있으므 로 교수가 정해준 형식에 맞추어 정리해야 합니다.​​글 김수빈 대학생 기자 김수빈 대학생 기자 조회 48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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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의 사례로 배우는 생산자 관점에서의 색상 활용

GLOBAL세상을 매료시키는 색상의 힘글로벌 기업의 사례로 배우는 생산자 관점에서의 색상 활용여러분은 필요한 옷이나 다른 상품을 고를 때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하시나요? 왜 우리는 특정 상품에 더욱 끌릴까요? 글로벌 기업들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상품을 만드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이번 기사에서는 기업 사례를 통해 타인을 설득하는 강력한 힘, 색채의 활용 방법을 살펴봅니다.이는 앞으로 생산자로 살아갈 우리에게 좋은 인사이트가 될 것입니다.글로벌 기업의 컬러마케팅컬러마케팅이란 제품 선택의 구매력을 증가시키는 가장 중요한 변수를 색으로 정해서 구매력을 결정짓게 하는 마케팅 기법입니다. 글로벌 기업의 사례를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 출처 : 2022 BMW iX Flow​BMW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2'에서 전자잉크를 활용해 차량 외장 색상을 변경하는 'iX 플로우'(iX Flow)를 공개했습니다. "미래에는 자동차도 패션처럼 일상생활의 다양한 기분과 상황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 스텔라 클라크 BMW iX 플로우 프로젝트 총괄의 말은 인용한 것입니다. 아직 상용화는 되지 않았지만 미래에는 자동차 역시도 다양한 색상을 고객의 취향에 맞게 변화시킬 수 있는 미래가 올 것이라고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색상으로 고객군의 취향을 만족시키려는 노력은 모든 기업과 브랜드가 하는 일입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색상 라인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전제품 ‘비스포크’의 제작소 AI를 올해 초 선보였습니다.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많이 팔린 색상을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색상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세상을 설득하는 색의 활용 사례기업을 효과적으로 브랜딩하고 세상에 알리는 수단 중 하나는 로고 디자인입니다. 로고 색상에 담긴 의미와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가 결이 닮아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록색에는 성장, 자연, 유기농, 땅, 배려 등의 의미가 담겨 있고 대표적인 초록색 로고는 스타벅스, 서브웨이 등의 기업이 있습니다.세계적인 색채연구소 팬톤은 매년 '올해의 컬러'를 선보입니다. 컬러의 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팬톤이 매년 발표하는 색은 전 사회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팬톤이 발표한 2022년 올해의 컬러는 미묘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보라색인 '베리 페리(Very Peri)'였는데, 이 또한 다양한 분야의 제품들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생산자로서 색을 바라보기이처럼 수많은 기업이 고객 분석부터 브랜딩과 컨셉팅, 프로모션까지 다양한 차원에서 컬러를 활용하는 이유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강력한 컬러의 힘을 알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감각기관 중에 눈이 차지하는 비중은 80% 이상이라고 합니다. 오감 중에서도 가장 자극에 예민한 것입니다. 우리는 색의 중요성을 은연중에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소비자의 입장일 때 느낌으로 아는 것과 제작자의 입장에서 색의 힘을 의식적으로 알고 활용하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점점 우리 사회는 모두가 생산자가 되어가는 시대이기에 작게는 전공 수업 발표부터 크게는 사람의 마음을 설득하는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의식적으로 색의 중요성을 알고 나의 삶에 활용하는 훈련을 해봅시다. 글_강지원 대학생 기자​ 강지원 대학생 기자 조회 3941회

고객의 소비욕을 자극하는 ‘헝거 마케팅’ 아세요?

GLOBAL고객의 소비욕을 자극하는 ‘헝거 마케팅’ 아세요?국가별, 지역별 판매 상품을 달리하는 브랜드 마케팅제주도에서만 파는 스타벅스 MD, 일정 기간에만 판매를 진행한 맥도날드 BTS 에디션 등 소비자의 갖고 싶은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 ‘헝거 마케팅’을 소개합니다. * 헝거 마케팅이란?헝거(Hunger) 마케팅은 시장의 수요보다 공급을 적게 하여 소비자를 갈증 상태로 만들어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의미합니다. 헝거 마케팅은 ‘희소 마케팅, 한정판 마케팅’이라고도 불리는데요. 기존 고객층이 탄탄한 브랜드들이 주로 사용할 수 있는 마케팅이며, 입소문을 통해 잠재적 고객들 또한 확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헝거 마케팅 종류 살펴보기#. 장소 한정 헝거 마케팅 : 시몬스의 그로서리 스토어는 시몬스가 연 팝업 스토어 명칭입니다. 시몬스는 이천, 부산 등 지역 상인들과 협업에 한정판 굿즈를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였는데요. 팝업스토어와 같이 특정 장소에서만 판매를 진행하는 것은 헝거 마케팅의 일종입니다.백화점도 이러한 ‘장소 한정 마케팅’을 통해 손님들을 유치하기도 하는데요.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브랜드들이 ‘팝업스토어’를 통해 한곳에 모인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장점으로 다가가는 것입니다. #. 기간 한정 헝거 마케팅 : 스타벅스는 일정 기간에만 MD를 구매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헝거 마케팅을 사용합니다. ‘한정판 다이어리’는 기간 한정 헝거 마케팅 제품의 대표적 예시입니다. 매년 특정한 시기에만 판매하는 기간 한정 굿즈는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데요. 스타벅스는 이런 기간 한정 굿즈뿐만 아니라 국가 및 특정 지역 한정 MD를 마련하는 등 헝거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 한정 헝거 마케팅 : 가격 한정 헝거 마케팅의 경우, ‘할인 한정’과 ‘고가 한정’으로 나뉩니다. 할인 한정의 경우, 특정 기간에만 할인을 진행하는 것을 말하고, 고가 한정은 명품 브랜드에서 초고가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고가 한정의 예시로는 다양한 브랜드 및 셀럽과 콜라보를 진행해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는 나이키를 들 수 있겠습니다. ‘디올’과 ‘나이키’의 콜라보 제품은 엄청난 수요를 이끌었고, 추후 리셀가를 떠올리며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의 가치를 높게 샀습니다. * 헝거 마케팅을 이용해 브랜드 협업 공모전 도전하기헝거 마케팅은 이처럼 장소, 기간, 가격, 개수 한정이라는 특징을 갖고 전 세계 소비자를 공략합니다. 국내에 상륙한 수제버거 브랜드 ‘쉐이크쉑’ 또한 헝거 마케팅을 이용한 예시 중 하나입니다. 매장 수를 처음부터 늘리지 않고 천천히 늘리며 쉐이크쉑의 ‘희소성’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사용했었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헝거 마케팅’ 방식을 이용해, 협업 아이디어를 떠올려 다양한 광고캠페인 기획이나 마케팅 공모전에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요? 소비자의 심리와 제품의 특성, 판매 절차를 하나씩 따져본다면 새롭게 떠올릴 수 있는 마케팅 전략들이 분명 존재할 것입니다.글_박지원 대학생 기자​ 박지원 대학생 기자 조회 19786회

마케터가 알아야 할 또 하나의 세계 ‘메타버스’

GLOBAL내가 만든 아바타에게 명품을 입힌다고?: 마케터가 알아야 할 또 하나의 세계 ‘메타버스’올해 6월 17일,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가 주요 놀이기구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공간 메타버스 오픈한다고 예고하여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실이 아닌 가상공간임에도 수많은 기업이 마케팅에 이용하는 ‘메타버스’란 대체 무엇일까요?메타버스란 무엇일까요?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처럼 사회, 경제, 문화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가상 세계를 말합니다.아바타를 이용하여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고 다양한 사람과 교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교류 증가와 동시에 인공지능과 가상 세계를 구현하는 기술이 크게 발전하며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되었습니다.실제로 네이버 제트(Z)가 운영하는 ‘제페토’는 해외 이용자의 비율이 95% 이상이, 올해 3월 이용자만 3억 명을 넘겨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로블록스’는 이용자들이 직접 게임을 만들고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 가능해 월간 이용자 수가 약 2억 명에 달합니다.국적, 성별, 인종 모두 상관없이 하나의 공간에서 다양한 교류를 할 수 있는 메타버스는 이미 일상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가상공간이기에 현실 세계보다 받는 제약이 훨씬 적고,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미래는 메타버스의 시대가 올 것이라 보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현실에서는 입지 못하는 명품, 아바타는 입는다? 메타버스는 미래의 중요 고객인 MZ세대가 주 이용자입니다. 그렇기에 메타버스를 이용하여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짜는 기업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특히 시대의 변화에 발 빠른 나이키, 페이스북, 코카콜라 등 유명한 기업들은 이미 메타버스를 이용하여 소비자들이 몰입할 수 있게 다양한 광고를 펼쳐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구찌’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이용하여 마케팅을 시도한 바 있습니다.구찌 브랜드는 본사가 위치해 있는 이탈리아 피렌체를 배경으로 만들고 그곳에 실제 본사와 비슷한 구찌 빌라를 오픈했습니다. 그리고 제페토 이용자들이 현실에서 약 수백만 원대에 달하는 명품들을 만원도 채 안 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현실에서는 너무 비싸서 입지 못하는 다양한 명품 신발과 의류, 가방들을 가상 세계 속 아바타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자유롭게 입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현실 세계의 연장선과 같은 메타버스 속 아바타를 꾸미는 것으로 소비자들은 대리 만족을 느끼고, 다양한 브랜드들은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기에, 메타버스를 이용한 마케팅은 지금보다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메타버스의 발전,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는? 메타버스가 발전하면서 긍정적인 의견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필립 로즈데일 린든랩 창업자는 “여러 의견이 메타버스 안에서 충돌할 때 특정 이용자 집단이 플랫폼을 지배하게 될 수 있다”라고 통제력에 관한 깊은 우려를 표한 바 있습니다.또한 아바타를 이용한 사이버 젠더 폭력이나 사기, 학대 등 다양한 범죄가 발생하여도 이에 대한 법안이나 규제가 없어서 대처할 방법이 없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습니다.실제로 누리지 못하는 것을 가상 세계에서라도 누리며 만족감을 얻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효과를 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몰입하여 일상생활에 해를 끼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적절하게 거리를 두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온 메타버스 시대, 피할 수 없다면 충분히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_박윤경 대학생 기자​ 박윤경 대학생 기자 조회 13920회

세계를 하나로! 글로벌 Z세대와 소통하는 숏폼 콘텐츠

GLOBAL세계를 하나로! 글로벌 Z세대와 소통하는 숏폼 콘텐츠짧고 간결한 ‘숏폼’ 콘텐츠가 전 세계 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Z세대가 숏폼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성공적이었던 숏폼 마케팅 사례와 효과적인 숏폼 콘텐츠 마케팅 방법을 소개합니다. 숏폼 콘텐츠란? 숏폼(Short-form)이란,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유튜브 쇼츠 등 1분에서 10분 이내의 짧은 길이의 영상을 말합니다. 15초에서 1분 사이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소셜미디어 ‘틱톡(TikTok)’이 전 세계 Z세대를 중심으로 크게 유행하며 글로벌 숏폼 콘텐츠의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도 각각 ‘릴 스’, ‘쇼츠’라는 이름으로 숏폼 플랫폼을 출시하여 Z세대를 겨냥했습니다. 대세에 편승하여 각종 기업에서도 Z세대를 타겟팅하기 위해 숏폼을 활 용한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는 추세입니다.  Z세대가 숏폼에 열광하는 이유? 그렇다면, 전 세계의 Z세대가 숏폼에 열광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가장 큰 이유로, ‘접근성’입니다. 짧은 시간에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습니 다. 시간이 날 때 틈틈이 볼 수 있기에 진입 장벽이 아주 낮습니다. 길이 가 긴 영상은 ‘따로 시간을 마련하여 시청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 부담이 드는 반면, 숏폼 콘텐츠는 짧고 간결하기에 그러한 부담이 훨씬 덜하다는 것이죠. 또 다른 이유로, 한눈에 들어오는 UI가 큰 매력 요소로 작용합니다. 모든 숏폼 콘텐츠는 ‘세로 모드’ 형식을 따르기에 한 손만 사용하여 편리하게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좋아요’ 버튼과 ‘댓글’ 버튼 모두 한 화면 내의 우측에 위치해 영상에 손쉽게 반응할 뿐만 아니라, 엄지손가락으로 빠르게 스크롤 하며 새로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  Z세대의 이목을 집중시킨 글로벌 숏폼 마케팅! Z세대가 열광하는 숏폼 마케팅의 가장 효과적인 형식으로 ‘챌린지 콘텐츠’를 들 수 있습니다. 인상 깊었던 챌린지형 숏폼 마케팅 사례를 소개해 드립니다.1. 신곡 홍보 마케팅 : 국적을 불문하고 신곡을 낸 가수들은 곡 홍보를 위해 댄스 챌린지 형식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댄스 챌린지는 Z세대의 이목을 집중시켜 자연스레 곡 소비와 인지도 향상에 기여했습니다. 가수 지코(ZICO)의 ‘아무노래’ 챌린지, 전소미의 ‘Dumb Dumb’ 댄스 챌린지 등 케이팝 가수들의 댄스 챌린지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해당 곡 이 크게 확산하는 것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등 세계적 축구 스타들이 배출되었습니다.2. LG전자 “Life’s Good” 캠페인 : LG전자 Life's Good 캠페인은 전 세계 MZ세대를 타겟팅하여 그들의 창의력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그들 만의 개성 있는 Life's Good 메시지를 음악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입니다. LG의 ‘Branded Hashtag Challenge’ 캠페인의 확산으로 전 세계의 Z세대 소비자들은 “Life's Good”이 의미하는 바를 자신만의 춤으로 표현했고,  #lifeisgooddance 해시태그를 달며 적극적인 참여를 했습니다. 그 결과 1,200만 개의 브랜 드 효과 패널 노출, 해시태그 챌린지 페이지 방문 수 56억 회, 광고 노출 수 1억 회 돌파라는 유의미한 결과를 이루어냈습니다.▶ LG전자 ‘Life’s Good’  캠페인 사진 숏폼 콘텐츠로 마케팅하는 꿀TIP 첫째, 글로벌 인사이트 얻기 : 숏폼 콘텐츠로 트렌드 파악하기Z세대를 겨냥하는 마케팅을 하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트렌드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Z세대는 국적을 불문하고 SNS의 숏폼 콘텐츠를 소비하 기 때문에 대다수의 유행은 해외에서 시작되어 국내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국가의 인기 숏폼 콘텐츠를 주시하는 것은 Z세 대의 최신 유행 파악에 큰 도움이 되며, 마케팅적 인사이트를 얻는 하나 의 좋은 방법입니다.둘째, 글로벌 Z세대를 겨냥하기 : 도입부에서 이목을 끌고, 핵심만 간결히!숏폼 콘텐츠는 알고리즘을 통해 검색하지 않아도 이용자의 취향을 고려 한 영상을 연속적으로 추천해준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브랜드 의 광고 또는 간접 홍보 숏폼은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Z세 대에게 추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잠재적 소비자인 이들을 공략하기 위 해서는, 영상의 도입부에서 이목을 집중시켜 스크롤을 방지해야 합니다. 또한, 숏폼은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는 특성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줄 글 삽입을 지양하고 핵심만 간결하게 소개하는 시각 자료 위주의 전개를 지향해야 합니다. 어느 국가의 사람이 보아도 크게 이해가 어렵지 않도록 구성하는 것이 가장 좋겠죠!                             글 최예지 대학생 기자​​​​​ 최예지 대학생 기자 조회 62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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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음악, 글은 기술과 함께 발전한다!

COLUMN​ “그림, 음악, 글은 기술과 함께 발전한다!” ◆ 이슈기획<2> : 대학생 기자, '예술창작 AI'를 생각하다! 기술의 빠른 발달과 함께 그림을 그리는, 음악을 만드는, 글을 쓰는 AI가 등장했습니다. “AI의 창작 활동은 예술이다, 혹자는 그저 기술일 뿐이다.” 이러한 AI의 예술 창작 활동에 대해 사람들은 다양한 견해를 내놓고 있습니다. 필자는 이러한 의견에 대해 ‘모두 찬성’합니다.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 : 인공지능 예술이란 무엇일까요? 사람들에게 예술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조금씩 다른 답변들을 내놓을 것입니다. 심지어는 예술사학자들도 일치하는 명확한 정의를 제시하지 않습니다. 예술에 대한 절대적 정의가 없는 지금, 예술 작품을 창작하는 AI는 이미 우리 앞에 등장했습니다. 예술의 절대적 정의 없이, AI의 작품 창작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AI 예술가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은 분분합니다. AI의 창작 활동은 예술이며, AI는 예술 창작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인정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AI의 창작 활동은 그저 인간의 기술일 뿐이며, AI는 인간의 수단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쪽도 있습니다. 예술의 절대적 정의가 없기에, 이렇게 다양한 의견이 나오게 되는 것이죠.   *인공지능(AI), 어디까지 발전했나? 인류의 기원과 함께 예술은 시작되었고, 그 이후로 예술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동시에 발전해왔습니다. 대표적으로 미술사의 사례를 살펴볼 때, 1837년 카메라의 탄생으로 예술계는 추상주의 등 보이지 않는 것을 표현하는 새로운 예술의 지평을 넓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1세기, AI 예술가가 탄생하였습니다.   ▲ 출처 : Harsha Gangadharbatla/Empirical Studies of the Arts 네 가지 그림 중 '인간의 작품'은 몇 번일까요? 정답은 B와 C입니다. AI의 그림과 인간의 그림,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물론 AI의 작품과 인간의 작품의 유사성이 단순히 예술을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감상자가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들의 작품이 감상자에게 미적 경험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은, 예술의 고유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술 이외의 예술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AI는 음악, 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창작하고 있으며, 그 작품은 인간의 작품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디지털상의 그림을 넘어 물리적 그림을 그리는 AI 예술가도 있습니다. AI 예술가 ‘아이다’는 카메라와 알고리즘, 로봇 팔을 이용하여 자신의 화풍으로 물리적인 그림을 그립니다. 아이다는 예술 창작에 있어서 더 이상 인간의 요구에 구속되지 않습니다.     ▲ 출처 : ​Ai-Da 공식 홈페이지 (https://www.ai-darobot.com/artwork)  아이다는 조각, 추상화, 초상화 등 다양한 미술 분야를 섭렵했습니다. 초상화는 대상의 사진이 아닌 실제 인물을 보고 초상화를 그려냅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소피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소피아는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작품을 만드는 단계로 성장하였습니다.   소피아는 자신의 작품 활동에 대해 직접 “내 알고리즘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독특한 패턴을 출력하므로 기계가 창의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렇듯 인공지능은 새롭고, 독창적이고, 유용한 것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창의적이며, 인간 의존도는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창작 활동, 기술인가 예술인가? AI는 감상자에게 미적 경험을 불러일으키는, 창의적인 예술 작품을 창작하는 주체로 발달하였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예술의 발전으로 연결되고, 이를 넘어 AI 기술은 예술 그 자체가 된 것입니다. 즉, AI의 창작 활동은 기술이자 예술입니다.   혹시, 예술의 사전적 정의를 정리하면, ‘인간의 창조적 기술과 상상력의 표현 또는 적용’입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예술의 사전적 정의에 갇혀 인공지능이 그저 인간이 아니라는 이유로, 인공지능의 예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나요?   우리가 예술의 정의를, 예술의 외연을 확장시키며 인공지능 예술가를 예술의 일부로 받아들인다면 예술은 더욱 발전할 것입니다. 우리는 AI 예술을 계기로, 현대 시대 예술의 본질과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고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그리고 앞으로 새롭게 가져올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해야 합니다. 글_김수빈 대학생 기자 김수빈 대학생 기자 조회 3293회

성형수술, 과연 누구를 위한 선택인가요?

COLUMN“성형수술, 과연 누구를 위한 선택인가요?”- 성형에 대한 두 가지 시선 -이제는 자연스럽게 용인되는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 그런데 자기만족 vs 타인의 시선과 평가 두 가지 시선은 여전합니다. 과연 우리의 초점은 어디에 맞추어져 있나요? + 흔한 것이지만 쉿! 남에게 숨기고 싶은 것?“너 쌍수 진짜 자연스럽게 잘 됐다!” 마침내 수능이 끝나고 졸업을 앞둔 교실 안에서는, 성형수술을 하고 온 친구들을 두고 적지 않은 칭찬이 오고 갔습니다. 대학에 들어와서 친해진 주변 친구들 또한 성형 사실을 자연스럽게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성형 대국이라는 말도 있듯이, 이제 우리나라에서의 성형수술은 흔한 미용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미용성형 기술이 해외에까지 알려지면서, 타국에서 의료 관광을 오는 사례들도 있을 정도입니다.하지만, 남녀를 불문하고 아직 많은 사람은 본인의 성형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아 합니다. 현대 한국 사회에서 성형수술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성형 사실이 타인에게 알려지는 순간 그 사람은 자연 미인이 아닌 ‘성형미인’이라는 편견이 생겨버린다는 이유에서입니다.이 때문에, 각종 미디어에 노출되는 연예인들은 성형 사실이 노출되는 것을 꺼리고, 자신의 성형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얼굴을 구겨보거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기도 합니다. 새삼스럽지 않은 것이지만 새삼스레 부정해야 하는 성형수술. 어찌 보면 참 모순적입니다. 우리는 과연 누구를 위해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변화를 결심하는 것일까요?+ 나 and 타인, 나 vs 타인이러한 모순점은 ‘타인’과 ‘나’의 상관관계로부터 파생됩니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한평생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소속감을 느끼며 자아존중감을 형성해나갑니다. 이러한 본질 속에서 ‘미’는 사회적 관계를 수월히 해주는 지렛대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예로부터 미를 갖춘 이들이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위치하거나 더 큰 사랑을 받았다는 사실이 고고학적으로 증명되었습니다.현대 사회에서도 미적으로 아름다운 이는 타인에게 환영받고 사랑받는 존재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과거에는 아름다움이 ‘본유’적인 것이어서 본인의 노력으로 바꿀 수 없었다면, 이제는 ‘성형수술’이라는 기술을 통해 본인의 선택에 따라 자기 외모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에 인위적으로 변화를 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름다워지고 싶고, 타인에게 사랑받고 싶은 사람들의 욕망은 성형수술이라는 매혹적인 수단을 이용하는 것으로 표출됩니다. 하지만 끝없는 재수술을 통한 인위성의 지속과 스트레스, 성형 사실 여부에 대한 노출을 두려워하게 되는 것 또한 타인에 대한 지나친 의식으로부터 형성됩니다. 타인의 평가는 내 기분과 자존감을 좌우하고, 결국 주객이 전도되어 타인에 의한, 타인을 위한 변화를 꾀하는 ‘웃픈 상황’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타인’이 아닌 ‘나 자신’에 초점을 맞춰보는 것전국 만 19세~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0명 중 6명(57.3%)은 “성형을 통해 예뻐지려고, 멋있어지려고 하는 것을 당연한 욕구”라고 바라봤습니다.아무리 완벽에 가까운 외모를 지닌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성형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는 순간이 옵니다. 외모지상주의 사회에서 외모에 대한 만족과 욕망은 끝이 없는 사이클입니다. 그렇기에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모색하자는 진부하고 뻔한 표현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다만, 초점을 살짝 틀어 ‘타인의 평가’로 인해 채워지는 자존감을 추구하기보다, ‘내가 나의 변화된 모습’으로 채워지는 자존감에 집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전자와 후자는 완전히 분리될 수 없는 관점이지만, 어떠한 것에 더 중요하게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낳습니다. 전자에 초점을 맞출 경우, 나의 값어치는 타인에 의해 정의될 것입니다. 타인의 평가에 쉽게 휘둘려 자존감의 하락과 상승의 무한한 굴레 속에 갇히게 됩니다. 하지만 후자에 초점을 맞출 경우, 단단하고 쉽게 흔들리지 않는 자아존중감이 뿌리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본래 성형수술, 더 나아가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하고 화장을 하며 나를 꾸미는 일이 지니는 의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타인에 대한 시선이 아닌 오로지 나의 만족과 존중으로 인해 선택하는 것. 그로부터 생기는 자연스러운 자신감과 매력은 덤이 되어 주변 이들에게 향기처럼 은은하게 퍼져나갈 것입니다.글_최예지 대학생 기자​ 최예지 대학생 기자 조회 4368회

12만 달러짜리 전시된 ‘바나나 작품’을 먹었다면?

COLUMN12만 달러짜리 전시된 ‘바나나 작품’을 먹었다면?현대 미술 작품 ‘코미디언’에 관한 미대생의 고찰예술이란 무엇일까요? 독자 여러분은 예술에 대해 얼마나 알고 또, 얼마나 진지하게 감상하거나 즐기시나요? 어느 날 문득 ‘예술’에 대해 궁금하다면 마이애미에서 처음 공개된 ‘박스테이프로 벽에 붙인 바나나’ 작품을 생각해 주세요.#. 현대 미술, 그들만의 리그예술이란 무엇일까요? 이름조차도 기억이 나지 않는 한 현대미술 전시회에서 경험했던 일입니다. 그곳엔 죽은 동물들의 사진 여러 장을 유리장 안에 넣어놓은 ‘작품’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고, 무언가 감명을 받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멍한 표정으로 서 있던 저는 자신이 예술적 교양이 없는 바보처럼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며 괜히 고개를 끄덕여보고, 인상을 찌푸리며 천천히 전시회장을 돌아보았죠.현대의 예술은, 특히나 현대 미술은 심오합니다. 유리 액자에 넣은 오래된 전화번호부가, 유리장에 넣은 돌들이, 심지어는 이러한 현대 미술을 풍자하기 위해 마구 짓밟아서 액자에 넣은 비니가 몇만 달러 가치의 ‘작품’이 됩니다.  어느 순간부터 대중들에게 현대미술은 난해한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린 듯 느껴집니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바나나!이러한 ‘그들만의 리그’에 일반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은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2019년 마이애미에서 처음 공개된 ‘박스테이프로 벽에 붙인 바나나’인데요. 작품은 무려 12만 달러에 팔린 상태로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이 바나나를 보며 우리는 대부분 이런 생각을 할 것입니다. ‘이게 정말 예술이야?’ 하고 말이죠. 네, 맞습니다. 그게 작가의 의도입니다. 이 바나나의 이름은 ‘코미디언’으로 작가 마우리치오가 공개한 작품입니다. 그는 코미디언을 통해 ‘무엇이 예술인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그러나, 여전히 12만 달러짜리 바나나 작품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바나나가 상하면 12만 달러는 증발하는 걸까? 무언가 특별한 것이 숨어있는 걸까? 궁금증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그러던 중 한 관람객이 전시한 바나나를 먹어버렸습니다. 이유는 배가 고파서. 그렇다면 이 사람은 12만 달러를 구매자에게 배상했을까요? 아닙니다. 구매자가 12만 달러를 지불하고 산 것은 ‘박스테이프로 붙인 바나나’ 그 자체가 아닌 ‘아이디어’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구매자가 산 건 보이는 바나나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아이디어였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에 바나나를 바꿔 끼더라도 그 가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이 상황을 보며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할 것입니다. ‘저런 예술은 나도 하겠다.’ 하고 말이죠.#. 마이애미 거리의 ‘코미디언’들이 작품이 마이애미에 공개된 날, 마이애미 거리 곳곳에는 ‘가짜 작품’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전봇대, 식당의 벽, 담장 등에는 수많은 바나나들이 붙여졌습니다. 이 바나나들은 각각의 의도를 지녔습니다. 어떤 바나나는 현대 미술에 대한 풍자를, 어떤 것은 예술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 예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 심지어는 예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까지 이 작품에 반응하고, 참여한 것입니다. 수많은 코미디언의 탄생과 함께 이들은 또 한 명의 예술가가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이 예술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 보고 웃을 것이고, 반대로 누군가는 이 바나나를 12만 달러를 주고 산 사람을 보며 웃을 것입니다. 또 벽에 붙은 바나나를 심각하게 쳐다보며 심오한 해석을 늘어놓는 사람들도, 배가 고프다며 바나나를 먹어버린 사람도, 마이애미의 수많은 가짜 작품들도, 심지어는 이 모든 과정마저 하나의 ‘예술’이 되는 상황도 누군가에게는 우스꽝스러울 것입니다. 이 작품의 제목이 ‘코미디언’인 이유는, 어찌 되었건 우리에게 웃음을 유발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리하여 예술이란 무엇일까?저에게 바나나에 붙여진 이름 ‘코미디언’은 설명하기 힘든 예술을 명쾌하게 설명해준 작품입니다. 작가가 코미디언을 통해 던진 질문에 저는 이렇게 답할 것입니다. “예술은 똥입니다. 남의 똥을 보면 이해하기 어렵고, 한 편으로는 어이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똥은 누구나 쌀 수 있습니다. 예술이 어렵다면, 일단 똥을 싸세요. 그렇다면 예술이 될 것입니다.” 예술은 모두의 것이고, 우리는 모두 예술을 할 수 있으며, 예술가가 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웃음과 함께 무거운 의미를 전한 이 바나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예술 작품이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코미디언입니다.글_김수빈 대학생 기자​ 김수빈 대학생 기자 조회 6144회

‘혼자’를 지키며 ‘함께’ 살 수 있는 코리빙!

COLUMN‘혼자’를 지키며 ‘함께’ 살 수 있는 코리빙!사적 공간 & 함께 누리는 공유 공간 시대타인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며, 나의 개인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중요해진 요즘입니다. 공유 경제에 ‘집’도 포함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나의 공간을 지키며, 타인과 교류도 할 수 있는 ‘코리빙(Coliving)’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함께 또 혼자, ‘코리빙’ 주거방식 여러분이 살고 싶은 집은 어떤 집인가요? 마당이 있는 집, 평수가 넓은 집, 여가 시설이 근처에 많은 집 등의 대답이 나올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은 이처럼 공간의 크기와 요소에 초점을 맞추어 집을 바라보곤 합니다. 이런 일반적인 시선에서 더 나아가, 집이라는 공간을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깊이 있게 연결해 다양한 주거 공간을 만들어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만든 주거방식 중 하나가 바로 ‘코리빙(Coliving)’입니다. 코리빙은 주거 건물을 여러 사람과 함께 쓰는 주거방식입니다. 개인 공간과 공유 공간이 확실히 구분되어 있어 ‘셰어 하우스’나 ‘하숙집’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함께 살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은 줄고, 안전성과 편리성이 보장된다는 등의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코리빙은 1인 가구가 지속해서 늘고 있는 대도시에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에도 존재하는 코리빙 하우스혼자 사는 이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방송 프로그램, SNS 등을 보다 보면 혼자 사는 삶을 자연스레 떠올려 보게 됩니다. 코리빙 주거방식은 주위 사람들의 간섭이 배제된 개인 공간이 존재하는 동시에 공유 공간에서 사람들의 온기 또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코리빙은 한국이 개발한 주거 모델은 아닙니다. 하지만, 한국에도 코리빙하우스가 존재합니다. 그중 하나인 ‘맹그로브 숭인’은 2021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이곳의 건물 내 공용 공간은 300평 규모라고 합니다. 이 코리빙하우스를 찾는 이들의 비율은 대학생 50%, 직장인 35%라고 하며 거실, 카페, 체육 시설 등을 공유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집은 곧 생활, 취미와도 긴밀히 연결됩니다. 코리빙 주거방식을 비슷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면 유익한 점도 많을 것입니다. 공용 공간이 존재하는 내 집에서 편히 만나 취미를 나눈다면 일상을 보다 깊이감 있게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테일이 존재하는 공존의 강점  공용 공간 속 가구 디테일 이야기도 잠깐 꺼내 보고자 합니다. 일본의 한 코리빙하우스의 공동 수납장은 상단이 45도 기울어져 있습니다. 공동의 수납장 상단에 물건을 올려놓지 못하게 하기 위함인데요. 개인이 추구하는 잠깐의 편함이 공공의 공간에서는 관계의 어긋남을 만들 수 있죠. 이렇게 ‘함께’ 쓰는 공간임을 인식시켜주는 세심한 디자인이 더 나은 공동생활을 만들어 줄 단초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코리빙에 대해 알게 되면서 앞으로 ‘살고 싶은 집’에 대한 대답이 이전과 달라졌습니다. 이전에는 얼마나 보기 좋은 공간인지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제는 공간 속에 살고 있는 ‘나’, 또는 ‘생활방식’을 먼저 떠올리며 대답합니다. 스스로가 지향하는 삶의 방향, 더 나아가 자신의 가치를 키울 수 있는 집을 떠올려 보고, 그런 집에서의 주거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사람 한 명, 한 명에 대한 관찰 및 조명 아래 주거 공간 설계가 이어져 나가고 있을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나에게 맞게 설계된 공간이 있는지 살펴보는 건 어떨까요? 나와 비슷한 이들과 함께 할 공간을 설계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려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글_박지원 대학생 기자​ 박지원 대학생 기자 조회 4924회

“여러분, 아이돌 센터 멤버를 좋아하시나요?”

COLUMN “여러분, 아이돌 센터 멤버를 좋아하시나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아이돌 멤버들이 완성해낸 멋진 무대를 보고 나면, 그들의 노력과 인내의 시간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그렇다면 모든 아이돌에게 똑같은 보상이 주어질까요? 아이돌과 그들이 받는 스포트라이트에 대한 생각을 나눕니다.​​​ 센터와 스포트라이트 치열한 아이돌 시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데뷔하더라도 인지도를 높이고 성공하는 것이 어려운 현실입니다. 실력과 외모는 기본이고 소속 사의 기획력과 자본, 운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유명 아이돌 그룹이 되어도 팀 내에서 인기는 각자 천차만별입니다. 무대 위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더라도 동일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합니다. 해당 그룹의 '센터' 역할을 맡은 멤버가 대부분의 스포트라 이트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멤버들은 많은 주목을 받는 센터와의 비교로 허무함을 느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떤 힘으로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을까요?​ 슈퍼스타의 법칙 경제학자 셔윈 로젠은 ‘엄청난 거액을 벌어들이고 자기가 종사하는 분야에서 군림하는 비교적 소수의 사람들’을 슈퍼스타로 정의합니다. 어 느 곳이든 슈퍼스타는 존재합니다.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천문학적인 부와 인기를 얻습니다. 그들에게 쏟아지는 강렬한 스포트라이트 를 보면 옆에 있는 누구나 위축되기 마련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슈퍼스타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슈퍼스타가 되기 위해 그들과 경 쟁해야 하는 걸까요? 성공의 방정식 포뮬러의 저자는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슈퍼스타와 경쟁하면 주눅이 들지만 그들과 협력하면 기량이 향상된다.” 슈퍼스타를 경쟁의 대상이 아니라 ‘협력의 대상’으로 본다면, 오히려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고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는 것입니다. 또한 슈퍼스타의 성공은 그들이 홀로 이룬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해낸 것임을 기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늘어나는 스포트라이트 지난 해 8월에 방영되어 화제가 된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그동안 무대에서 아이돌의 뒤에 가려 조연에 머물렀던 댄서의 위치를 주인공으로 끌어올렸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댄서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아티스트, 패션 코디네이터, 무대 기획자 등 스포트라이트가 비 치지 않는 무대 뒤편을 조명합니다. 무대 뒤에는 멋진 무대를 완성하기 위해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에는 점 점 다양한 곳에 빛을 비추는 스포트라이트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대학생인 저희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세상에는 우리와 나 이가 같지만 벌써 세상의 주목을 받으며 자신의 기량을 펼치는 슈퍼스타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존재에 위축되어 작아질 필요는 없 습니다. 우리는 모두 협력하고 함께 나아가야 할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계속해서 실력을 키우고 최선을 다하는 순간, 스포트라이 트는 어느새 우리를 비추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항상 기억할 것은 어느 순간이든 있는 그대로의 자리에서 진정으로 즐길 수 있을 때 우리는 햇살처럼 빛난다는 사실입니다.글 강지원 대학생 기자​ 강지원 대학생 기자 조회 3668회

HOT YOUTH 조금 특별한 사람들의 뜨거운 열정이 담긴 이야기! 바로가기

“저는 웹툰 작가, 웹툰 연구는 계속된다!”

HOT YOUTH“저는 웹툰 작가, 웹툰 연구는 계속된다!”아웃캠프족10년간 오직 웹툰 연구 YM(필명) 대학생 작가(백석대)웹툰 작가를 꿈꾸는 지망생들 주목! 10년간 오직 웹툰만 연구해온 YM(필명)(백석대학교 영상 애니메이션 전공). 현재 스튜디오 선화 작가로 일하고 있는 YM님의 꿈을 이루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Q. 언제부터 웹툰 작가를 꿈꾸셨나요?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주 어릴 적부터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했어요. TV 애니메이션, 만화책을 보는 것도 좋아했기에 초등학생 때부터 장래엔 만화가가 되고 싶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어찌 보면 일찍부터 제 삶의 목표를 정하게 된 것이죠. 정확히 웹툰 작가를 꿈꾸게 된 것은, 중학생 때부터 웹툰 시장이 주목받게 되면서 자연스레 시대의 흐름을 타 만화가에서 웹툰 작가로 목표를 정하게 된 것 같습니다.성적이 크게 좋은 편도 아닌 평범한 초등학생이었지만 단순히 그림을 좋아해서, 좋아하는 만큼 꾸준히 그려서인지 주변에서 그림에 대한 저의 열정을 알아주었습니다. 그 당시 부모님께서도 제 관심사를 알고 제가 그림을 더 배울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 주셨습니다.그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초등학교 6학년 때 담임 선생님께서 만화 데생 책 여러 권을 제게 선물해주셔서 굉장히 감동했었죠. 어쩌면 막 새로운 열정을 불태우던 제가 더 활활 불타오를 수 있게 된 계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이후로 저는 꾸준히 만화를 그리며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만화를 전공하여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Q.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하였는지?웹툰을 그리는 데는 인체 비율이나 구도, 연출 등 많은 작법이 있어요. 그 때문에 이런 기본기를 다듬는 데에 조금 오래 걸렸습니다. 평생 연구해야 할 부분이란 것을 알게 된 시점이죠. 사람이 초심을 잃어선 안 된다는 말처럼요.이런 기초를 다지기 위해서 작법서와 일러스트, 아트북을 여러 권 사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덕분에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이나 새로운 시각을 트는 데에 많은 참고가 됐습니다. 물론 좋은 평이 있는 만화책에도 드로잉, 연출, 스토리 등 한 번씩 보완할 점이나 새로운 부분 등 참고할 점이 많았습니다.최근에는 인터넷에서 다양한 서적들의 정보를 간략하게나마 얻을 수 있으므로, 미술학원에 다닌다거나 책을 사는 게 금전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도서관에 가거나 유튜브에 있는 다양한 강의를 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입니다.그러므로 너무 부담가지지 말고, 무엇이든 찾아보고 감상하며,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요.Q.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제일 힘들었던 것은?제일 힘들었던 점은 사람이 발전하기 위해 한 번쯤 겪게 되는 ‘슬럼프’였어요. 어딘가 머물러 있고 더 나아가질 못한 것 같은 느낌을 받기 때문에, 창작하는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지요.이럴 때 저는 다른 일을 하면서 극복했습니다. 막혔던 일을 멈추고 복잡해진 머리를 환기해 주는 목적이므로, 그림 연구나 크로키, 모작 같은 것을 하며 조금씩 슬럼프를 이겨내려고 했습니다. 이러다 보면 단순하게 깨달음을 얻고 슬럼프를 넘길 수 있었어요.사람마다 방식은 다르나 무엇이든 좋아요. 여러분도 슬럼프가 온다면 운동이나 산책, 새로운 놀이 등 본인이 휴식을 취하거나 즐거울 수 있는 것을 찾아보세요.Q. 웹툰 꿈나무, 웹툰 작가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다면?웹툰 작가에게 중요한 것은 손목과 건강입니다. 간간이 산책하고 주기적인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웹툰 작가 특성상 밤샘 작업을 할 수도 있으므로, 비타민이나 건강식품,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꼭 챙겨주세요.덧붙여 주간 마감 일정 관리와 컨디션도 잘 조절해야 합니다. 웹툰 작가는 주 마감이 많은 편이므로 혼자 작업을 해야 한다면 어시스턴트 분을 고용하면 좋을 거예요. 만약 스튜디오 작가가 된다면 회사 팀 작업이 되어 다른 파트 작가님과 PD님과 호흡을 맞춰 진행하므로, 본인의 업무를 파악하고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니 본인 스타일에 맞는 쪽을 찾아보세요.그 외, 회사마다 바라는 장르나 스타일이 있으니 대표작이나 론칭한 작품들을 잘 참고하여 거기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지원하시면 좋은 소식 들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저는 언젠가 작화 작가로서 원하는 작품을 만들어 런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여러분도 본인이 원하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기를 열렬히 응원합니다.글_박윤경 대학생 기자 박윤경 대학생 기자 조회 14037회

“나의 일상이 곧, 소통하는 콘텐츠입니다!”

HOT YOUTH​   “나의 일상이 곧, 소통하는 콘텐츠입니다!”   아웃캠프족 콘텐츠 커뮤니케이터 선우은교 학생(삼육대)   이번 아웃캠퍼스족은 대학 캠퍼스 바깥에서 알게 된 인연입니다.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콘텐츠를 제작하여 세상 사람들과 소통하는 ‘콘텐츠 커뮤니케이터’ 삼육대 경영정보학과 선우은교 학생을 소개합니다.   Q. 일상의 경험을 콘텐츠로 만드는 대학생“안녕하세요, 저는 ‘네글자 선우금교’라는 닉네임으로 현재 다양한 SNS(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인스타그램)를 운영하며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22살 대학생 선우은교입니다. 제가 얻은 정보를 콘텐츠화하여 SNS에 공유하는 것에 뿌듯함과 큰 의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Q. 본인만의 SNS 운영 팁이 있다면?“‘일상’에서 콘텐츠 주제를 잡아 꾸준히 업로드하는 것을 운영 팁으로 소개하고 싶습니다. 저의 경우를 예로 들면, ‘크로스핏’이라는 고강도 운동을 하며 매일 달라지는 와드(다양한 운동을 섞어 계획된 프로그램)를 통해 운동 정보, 식단 등을 콘텐츠로 공유하고 있고, 학원에서 초, 중학생 수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를 ‘대학생이 쉽게 알려주는 수학 개념’이라는 콘텐츠로 제작해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좋아하는 ‘힙합’을 소개하는 음악 추천 콘텐츠도 운영 중입니다. 이처럼 일상에서 ‘소재’를 찾아 콘텐츠로 만드는 것이 SNS를 즐겁게, 그리고 꾸준히 하는 비결이자 운영 팁인 것 같습니다.”  Q. 가장 소개하고 싶은 대외활동 경험“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팀, ‘EN;CRE(엥크레)’ 활동입니다. 이 팀에서 약 1년간 활동하며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 관련 콘텐츠를 기획했고 마케팅 실무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약 200명이 소속된 팀원들을 관리하는 매니징, 인스타그램 달고나 채널에 올라가는 이미지 콘텐츠 기획, 홍보 포스터, 유튜브 콘텐츠 기획 및 출연 등 여러 파트를 고루 경험하였습니다. 이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시리즈 콘텐츠를 기획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제가 기획한 이미지 콘텐츠 기획안이 좋은 트래픽을 유지하는 경험도 해 보았습니다. 이 활동을 계기로 포토샵 독학, 교내외 다양한 활동 경험 기회를 얻게 된 것 같아 소개하고 싶습니다.”  Q. 창업 동아리 회장의 '팀'을 이끄는 법“저는 ‘IoT 스마트 일회용 컵 세척 및 분류 자동화 정비’라는 아이템으로 창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교내 창업 지원 센터와 창업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아 노원 그린 캠퍼스타운 창업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 삼육대 주최 창업 오디션 대상, 삼육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등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활동 당시, 최대한 모든 팀원이 맡은 일을 잘 분담할 수 있도록 하고, 팀워크를 이루고자 노력하였는데요. 밝은 분위기가 바탕이 되어 팀원들 간의 시너지가 날 수 있게 규칙을 만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규칙은 바로, 어떤 상황에서건 팀원 한 명이 ‘하나 둘 셋’을 외치면 팀원 모두가 ‘파이팅’을 외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작은 규칙이 결과론적으로는 팀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큰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끌었던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아웃캠퍼스 생활 계획“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경험을 쌓다 보면, 스스로가 좋아하는 한 분야를 알게 되지 않을까 싶어, 그동안 여러 대외활동에 도전했었는데요. 하지만 여러 활동을 통해 느낀 점은, 꼭 한 분야를 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분야 제한 없이 망설임 없이 도전하며 제 개인 역량을 기를 수 있었고, 한계 없이 성장하는 저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할 수 있는 것을 늘리는 것이 제가 앞으로 나아갈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우물만 파지 않고 도전하다 보면 만능 엔터테이너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요. 무엇보다 이렇게 도전하는 저를 SNS를 통해 알리며 소소한 정보들을 전하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글_박지원 대학생 기자      ​ 박지원 대학생 기자 조회 3914회

캠퍼스 넘어 세상을 탐험하는 대학생 도전자!

HOT YOUTH캠퍼스 넘어 세상을 탐험하는 대학생 도전자!아웃캠프족 탐방활동가 세종대 김아현 학생“학교에서만 공부하기엔, 세상이 너무 넓지 않나요?” 1학년이지만 강의실 밖 세상으로 짬짬이 탐방을 떠나며 인생을 배우는 대학생! 세종대 국제학부 22학번 김아현 학생이 전하는 세상을 향한 탐방 활동 이야기 들어보실래요?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A. 안녕하세요! 세종대 국제학부 1학년에 재학 중인 22학번 김아현이라고 합니다. 아직 1학년이라 참여하고 있는 대외활동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특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Q. 특별한 대외활동이라니 어떤 분야의 활동인가요? 또 어떤 계기로 참여하게 되셨나요?A. 학교에서만 공부하기엔, 세상이 너무 넓다는 생각을 했어요. 책상 앞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는 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잖아요. 그래서 늘 여행을 사랑해왔고, 심지어는 호텔·관광 분야에 대한 깊은 꿈을 키워오고 있어요. 대외활동을 한다면, 꼭 제가 가보지 않은 곳을 제 발로 직접 다닐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었어요. 또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장점도 있고요. 그래서 주로 국내외 곳곳 ‘탐방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Q. 가장 기억에 남는 탐방 활동은 어떤 것인가요?A. ‘20세상 청년국토대장정’에서 진행하는 하계 제주도 대종주 활동이에요. 열정과 패기로 가득 찬 20대 청년들이 모여 9박 10일간 제주도 일대를 종주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사실 참가하기 전에는 망설임이 컸어요. 아무래도 가장 더울 시기에, 우리나라 최남단인 제주도에서, 엄청난 시간을 걸어야 하니 육체적 피로가 클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너무나 매력적인 활동이었기 때문에, 긴 고민 끝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제주 바다, 계곡, 숲, 그리고 한라산까지…. 이전 제주도 여행에서는 발 디딜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제주도 곳곳을 걸었습니다. 전국구의 20대 청년 전체를 대상으로 한 활동이었다 보니 다양한 지역, 다양한 학교,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물론 체력적으로는 엄청 힘들었어요. 그래도 지난 망설임이 무색할 만큼 너무나 즐겁고 값진 경험이었어요. 제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Q. 제주의 청년국토대장정에서 떠오르는 순간을 꼽는다면요?A. 한라산을 오를 때인데요. 체력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다 보니 엄청 뒤 쳐졌어요. 일행들과 점점 멀어지며 ‘내가 진짜 이 높은 산을 다 오를 수 있을까?’, ‘지금이라도 내려가는 게 낫지 않을까?’ 계속 생각했어요. 그런데 앞쪽에서 몇몇 분들이 내려오시더니 함께 걸어주시고, 가파른 곳은 이끌어주시기도 하며 저를 많이 도와주셨어요. 그 덕에 무사히 정상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분들의 소중한 도움을 받아 무사히 끝을 맺을 수 있었으니까요. Q. 반대로, 가장 힘들었던 탐방 활동은 무엇이었나요?A. 외국인분들과 함께하는 ‘한국문화탐방단’ 활동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한국인 2명, 외국인 2명이 팀을 이루어 국내 탐방 코스를 직접 기획해보고, 함께 여행하는 활동이었는데요. 제가 조장을 맡아 코스 기획을 이끌었습니다.부산 여행을 가기로 하고, 꼼꼼한 계획을 위해 시간별 일정, 이동 수단과 소요 시간 등을 모두 조사했어요. 여기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식사할 식당을 찾는 과정에서요.‘부산’하면 바다, ‘바다’하면 해산물이라고 생각한 저는 여러 해산물 가게를 조사해왔는데요. 날것을 못 먹는 사람을 고려하여 익힌 해산물을 판매하는 곳을 위주로 조사했어요. 그런데 외국인 분 중 한 분이, 자신은 해산물을 전혀 먹지 못한다고 하시더라구요. 팀원들과의 합의점을 찾기 위해 대신 삼겹살을 먹는 것은 어떠냐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다른 외국인 한 분이 자신은 이슬람교이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먹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궁지에 몰린 기분이었어요. 심지어 어렵게 짠 탐방 기획은 ‘코로나’로 인해 실행되지 못한 채 끝이 나버렸습니다. 말 그대로 고난의 연속이었던 활동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몸소 문화 다양성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어요. 그렇기에 그 과정에 후회는 없습니다.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A. 망설임과 후회. 딱 이 두 가지만 버려보세요. 망설임이 크다면 그만큼 값진 경험이 될 것이고, 후회가 있다는 것은 반대로 배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망설임과 후회 없이 더 넓은 세상을 공부하는 여행가가 되어보시길 바랍니다.글_김수빈 대학생 기자 ​ 김수빈 대학생 기자 조회 4415회

“대학생 기자의 롤모델인 대학원생 유튜버를 소개합니다!”

HOT YOUTH“대학생 기자의 롤모델인 대학원생 유튜버를 소개합니다!”아웃캠프족 대학원생 유튜버 김다은(킴닥스) 님씽굿 대학생 기자인 저에게도 롤모델이 있습니다. 저는 중학생 때부터 스물 한살인 지금까지 대학원생 김다은(킴닥스) 님의 유튜브를 구독하여 단 한 영상도 빠짐없이 보고 자극을 받았습니다. 제가 소개하고 싶은 아웃캠프족 인물의 인생조언을 저의 방식대로 소개해 보려 합니다.“네 주변에 100명이 네가 뭘 하고 싶은지, 꿈을 알게 되면 너는 이미 성공하는 반열에 오를 거고, 1000명이 네 꿈을 알고 있으면 너는 이미 성공했을 거야.”중학생 때부터 입버릇처럼 기자가 될 거야, 기자가 되고 싶어!라고 말했던 저에게 늘 길을 제시하고 용기를 던져준 롤모델이 있습니다. 바로 대학원생 유튜버 김다은(킴닥스) 님입니다. 킴닥스 채널을 운영하는 킴닥스(김다은) 님의 직업은 하나로 정의할 수 없습니다. 중앙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대학원생이자, 영화감독, 유튜버, 메이크업 아티스트, 아트 디렉터 등 이렇게나 많은 일을 하고 또 했습니다. 대학생 하나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에도 정말 힘든 날들이 많은데,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역할들로 하루를 채워나갈 수 있었는지, 또 그 역할들을 모두 다 잘해 낼 수 있었던 비법이 뭔지늘 궁금했습니다. 사실 그 정답들은 킴닥스 채널의 영상들을 확인하다 보면 마인드의 차이에서 나타남을 알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구독을 해 온 제가 영상에서 해답을 찾자면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킴닥스 채널 인생 조언①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조건하기, 단 열심히!“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하기 싫은 일 100가지도 할 수 있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영상에서 인상 깊었던 말인데, 이 말을 기사에 실은 이유는 이런 마인드를 가지는 것도, 또 마인드를 행동으로 실천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가장 쉬운 예를 들어보자면 3시간 공부에 집중하고 케이크 1조각을 먹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면 하고 싶은 일은 케이크 1조각을 먹는 것이고, 하기 싫은 일은 3시간 집중하기가 될 것입니다. 케이크 1조각을 먹고자 하는 목적을 위해서 3시간 공부를 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또 그 공부에서 배움을 얻는 건 더더욱 어려운 일입니다.킴닥스 채널의 영상 중 ‘기적의 암기법 한자 1,000개 외우기’라는 영상이 있습니다. 졸업을 위해 한자 1,000개를 외우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터득하고 그 방법을 구독자와 공유하는 하나의 콘텐츠로 만드는 과정을 보고 저는 마인드의 차이를 알 수 있었습니다.킴닥스 채널 인생 조언② 좋은 생각은 좋은 마음을, 좋은 마음은 좋은 에너지를 만든다보통 우리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 주변으로부터 평판이 좋은 사람들을 보면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그 사람을 빛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사람 주변에는 사람이 항상 많고 또 제가 생각하는 선한 영향력을 주는 이상향이기도 합니다.그런 사람이 되고자 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건강한 생각을 하고 건강한 생각을 하는 사람의 말을 전해 듣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또한 제가 킴닥스의 영상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내가 뭔가 무언가를 이루어가고 잘되고, 더 높은 곳으로 갈수록 사실 이 사회가 좋은 사회이고, 이 세상이 좋은 세상이어야 많은 사람이 행복한 사회 속에서 나도 내 몫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선한 영향력이고 꿈꾸는 사회인 것 같습니다.”영상 속의 말은 자신이 좋은 생각과 좋은 마음과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야 나올 수 있는 말인 것 같아서 때론 도전과 긍정과 자신감의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이 기사를 쓰면서 내가 킴닥스 채널 영상을 왜 이렇게 오랫동안 구독하고 있었을까를 생각해봤는데, 저에게 또 저의 삶의 영감을 주고, 배움을 주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아가면서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웃으면서 살아갈 수 있는 일이 매일 생길 순 없습니다. 지치는 하루도 있고, 기분이 좋지 않은 하루도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하루가 뜻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하루보다 많을 것입니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순간에 영상을 통해서 삶의 의미를 얻기도 합니다. ‘나는 왜 이렇게 부족하지?’라는 마음보다는 어떻게 고쳐야 더 나은 내일을 만들까를 생각하면서 방법을 찾고 싶을 때 킴닥스의 채널 영상을 추천해 드립니다.글_정경선 대학생 기자 정경선 대학생 기자 조회 6411회

"경험과 노하우 담은 저의 영감 박물관 오픈합니다!“

HOT YOUTH"경험과 노하우 담은 저의 영감 박물관 오픈합니다!“"무엇에 도전할지 고민이라면 먼저 자신의 심장 소리에 귀 기울여보세요!“ 삶에 대한 사랑을 기반으로 가슴이 뛰는 곳이라면 주저 없이 뛰어드는 대학생 공모전·대외활동 챌린저, 성균관대 19학번 문지원 학생(경제학과·앙트레프레너십 전공) 도전기!“나는 최선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입니다.”경제학과 학생회, 영국 문화원 주관 Active Citizen 수료, 연합 PR 동아리 홍보팀장이자 청정원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인액터스 성균관 플롯 프로젝트 매니저이자 National Competition 한국 2위 팀 수상. 그 외에 밴드 동아리 보컬, 책 출판과 독서 모임 활동까지. 다양한 활동과 수상 실적 속에서 문지원 학생이 대학 생활 동안 치열하게 지내온 흔적들이 드러납니다. 자신을 ‘최선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그는 삶에서 마주하는 것들에 성실한 사랑과 노력을 쏟는 대학생입니다.씽굿 독자분들은 대학 생활 속 무엇인가에 푹 빠져 열정과 노력을 쏟아본 적 있나요? 누구보다 삶을 사랑하며 꾸준히 도전하는 문지원 학생의 이야기가 좋은 자극이 될지도 모릅니다.Q. 나에게 적합한 활동을 선택하는 기준은?특정 활동을 시작하기 전, 얻고 싶은 것이 확실하지 않은 편이에요. 먼저 활동을 해본 사람들의 후기를 보거나 그 일을 하는 나의 모습을 상상해 보고 가슴이 뛰는지 확인한 뒤 선택해요.그렇게 마음을 다해 활동하다 보면 없었던 목표가 생기더라고요. 접점이 없는 듯 보였던 과거의 활동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지금은 저라는 사람을 표현하는 하나의 이야기가 됐어요. Q. 가장 의미 있었던 활동은?플롯 Project Manager온 마음을 다해 사랑했던 활동 ‘플롯’은 인액터스 성균관에 소속된 프로젝트 중 하나예요. 대학로 소극단이 겪고 있는 관객 유치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연극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존재하는 스타트업 팀입니다. 플롯을 통해 실패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스타트업에서 빠르게 시도하고 분석하고 피드백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일단 부딪혀보자는 마인드가 생기더라구요. 또한 갑작스러운 변화와 위기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제가 맡았던 PM의 역할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했어요. PM의 역할은 팀원들 각각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임을 알게 됐죠. 조직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이 구성원들에게 얼마나 큰 동기부여가 되고 팀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었어요.Q. 공모전 or 대회 수상 노하우 공모전의 시작은 우리가 설정한 고객이 겪는 어려움과 그 원인을 명료하게 정의하는 일이라 생각해요. 논리를 구성한 뒤에는 외부 피드백을 여러 차례 받았어요. 객관적인 입장에 있는 외부인의 코멘트가 논리의 허점을 찾고 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이후 마음에 드는 콘셉트가 나올 때까지 브레인스토밍을 멈추지 않았어요. 자주 쓰는 물건에 아이디어를 대입해 보거나, 우리의 스토리를 아우르는 테마를 설정하는 등 고민의 연속이었답니다. 그렇게 등장한 찰떡같은 콘셉트에 모두가 ‘우와!’ 하고 감탄사를 던지면 좋은 결과로 돌아오더라구요. Q. 앞으로의 대학 생활은? 그동안 쉼 없이 달려왔으니 남은 대학 생활은 스스로와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다양한 모습을 가진 나를 탐구하는 동시에 저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고, 고무된 순간을 기록하며 사랑하는 일들을 지속할 거예요! 짧고 굵게 홍보 하나 할게요. 새로 오픈한 저의 '영감 박물관'(인스타그램 @meon.zeum)을 소개합니다! 도서, 전시, 예술, 공간 등등 저의 취향을 잔뜩 큐레이션하며 꾸며가고 있답니다.글_강지원 대학생 기자 강지원 대학생 기자 조회 6434회

나만의 경험치가 곧 나만의 스펙이죠!

HOT YOUTH나만의 경험치가 곧 나만의 스펙이죠!“수도권에만 몰려있는 문화관광 분야 공공기관 활동이 지방에도 스며들게 하는 게 최종 목표.” 관광 분야 3년, 문화행사 분야 3년의 대외활동을 수행한대학생 유혜린 님 도전기!​안녕하세요. 저는 경영학과 대학생 24살 유혜린입니다. 저는 학교 안보다는 밖에서 대외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보통 친구들이 공기업이나 대기 업에서 대외활동을 많이 하는데, 저는 전라남도와 순천시의 대외활동을 주로 수행했습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관광 쪽에서 3년, 문화행사쪽으로도 3년 정도 대외활동에 참여했습니다.가장 의미 있었던 대외활동이 있다면 무엇이고, 그 이유는?‘순천시 청춘여행 길잡이’라는 대외활동이 저에게 정말 의미가 있었습니다. 일단 제가 3년 동안 굉장히 길게 몸담고 있었고, 맨 처음 할 때는 홍보팀장으로 활동했으며, 마지막 해는 대표로 보냈습니다. 이 대외활동이 좋았던 건 예산에 제한도 제약도 많았던 다른 대외활동과는 다르게 500 만 원 안에서 뭐든 할 수 있었죠. 그로 인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서 사업 아이템을 신박하게 적용하며 끌고 갈 수 있었어요. 그리고 무엇 보다 가장 좋았던 건 타지에서 온 관광객분들을 제가 직접 만날 수 있었던 것, 그게 가장 뜻깊었고, 제가 3년 동안 이어간 이유였습니다. 학교에서는 동아리연합회를 이끌고 있는데, 이 기관을 이끌 때 본인만의 철칙이나 리더십 포인트는?동아리연합회도 결국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서 같은 목적을 위해 일 하는 곳이기에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일단 팀원들 사이에서 갈등이 생기면 그 팀을 총괄하는 팀장과 당사자와 얘기하고 그 선 에서 끝나지 않는다면 운영위원회를 열어서 문제에 대해 토론합니다. 제 가 일적인 영역에서는 어쩌다 보니까 항상 단체장을 맡게 됐는데(웃음), 예를 들어서 1월부터 일을 시작하면 2월까지는 제가 먼저 나서서 다른 사람보다 다섯 배는 더 일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방학 두 달 동안 그 단체 매뉴얼을 만들고 3월까지는 각자의 팀들이 조직적으로 굴러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후에 프로젝트가 시작 되면 무조건 권한을 팀장과 팀원에게 위임해서 간섭하지 않습니다. 정리 하자면 처음에는 체계를 잡고, 그 다음에는 팀을 운영하는 데 도움을 주고, 마지막에는 팀들이 자발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게 저의 1년짜리 리더십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학교 안 동아리연합회 외에도 본인이 운영하는 기관이 있다면?그 외에도 비영리단체인 ‘청춘 연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한 것들을 사업 아이템을 받아서 실현하는 단체예요. 규모는 작지만, 알차다고 생각해요. 지금까지의 활동은 팀원 인터뷰로 매거진을 만들었고, 팟캐스트 라디오 방송팀에 들어가서 라디오를 5편 정도 녹음 했어요. ​전라남도나 순천시 같이 지역에서 대외활동을 한 이유는?지역에서 대외활동을 하게 된 계기는 동아리 선배님을 통해서였죠. 모두 다 관광 대외활동에 몸을 담고 있어서 추천을 받아 관광 동아리 활동을 신청하게 되었어요. 기간은 1년이었고, 주된 내용은 관광안내소 운영과 팸플릿 제작 등 굉장히 긴 프로젝트였습니다. 그걸 담당하는 주무관님 을 통해 프로젝트 추천을 받게 되고 그러면서 시청 내에서 발을 넓혀 갔어요. 이후에도 저를 계속해서 찾아주시고 하셔서 포럼도 나가보고 같이 정책도 만들어보고 순천시청 가족센터구성 회의에도 참여해 보고, 이외 에도 사업 계획도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도청이나 시청 직원들이 프로젝트가 생길 때마다 찾은 이유는?제 장점이자 단점일 수 있는데, 핸드폰을 정말 많이 봐요. 누군가 급할 때 연락이 잘 되는 점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보통 24살이면 대학교를 이제 막 졸업한 초년생인데, 저는 22~23살에 대외활동을 많이 하면서 사업계획서를 직접 써보고 지원 사업도 받아보고 직접 사업을 수행하면서 많은 현장 경험을 쌓았어요. 나이에 비해 쌓 은 실전 경험이 남들보다 많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시청이나 도청의 입장에서 대학생들이 준비한 걸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알려줘야 하는 데, 그 부분에 있어서 저에게는 따로 알려주지 않아도 돼 편하다고 하셨 어요.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제 스스로 이 분야와 활동에 관해 관 심이 높았기 때문이겠죠.글 정경선 대학생 기자​​​ 정경선 대학생 기자 조회 3943회

CAMPUS & CAREER 다양한 유형의 동아리 소개와 스펙 쌓기 꿀팁 모음! 바로가기

당신이 선택한 대외활동, 당신에게 좋은 영향 주고 있나요?

CAMPUS&CAREER당신이 선택한 대외활동, 당신에게 좋은 영향 주고 있나요?● 나에게 도움이 되는 대외활동 선택법내가 선택하고 활동하는 대외활동, 그러나 대학 생활과 삶에 방해가 되는 것 같고, 막상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한다면 스펙을 아무리 높게 쌓는다고 해도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자신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대외활동 선택법’에 대해 생각해 봐요.-쏟아지는 정보-얼마 전 신문을 보다가 한 기사에 눈이 갔습니다. 이 기사는 대학생들의 삶을 취재한 기사였는데, 학생들이 평일은 학교 수업으로 보내고, 주말은 각종 대외활동으로 보내고 나니 정작 내 시간이 없어 불만을 토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우리는 대외활동이나 공모전을 할 수 있는 아주 손쉬운 환경에 놓여있습니다. 인터넷에 대외활동이라는 네 글자만 쳐도 각종 대외활동 사이트들이 나옵니다. 굳이 치지 않아도 ‘에브리타임’이라는 대학생들의 필수 앱에서도 항목별로 대외활동과 공모전이 분류되어 있습니다. “취업을 잘하려면 그 분야의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 대외활동과 공모전은 양치기다.” 이런 말은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커뮤니티에 공공연하게 오르내리는 말들입니다. 정말 외부 활동을 많이 해야지만, 내가 원하는 직종에 다 다를 수 있는 걸까요?-대외활동, 대학생에게 꼭 필요할까?-대외활동을 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스펙’, ‘인적자원’ ‘상금과 활동비’ ‘실무자와의 만남’ 등이 있습니다. 학업을 통해서 접할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대외활동으로 할 수 있고, 다양하고 새로운 분야를 경험하며 진로를 정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는 이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읽은 기사에서처럼 ‘학기 중 대외활동을 병행하면서 할 일이 훌쩍 늘어나 매주 이어지는 회의와 봉사활동에 쉴 새 없이 바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몰려온다’고 말하는 학생과 ‘주변에서 다들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있는데 혼자 아무것도 안 하면서 보내는 시간이 무서워 다 하니까 나도 해야지’ 하는 마음에 대외활동 참여를 결정하게 된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두 가지 장단점의 대외활동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건 정말 하고 싶은 활동이어도 이 프로그램이 과연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 활동인지,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인지를 철저하게 체크한 후 참여하는 것입니다.-좋은 대외활동은 어떤 걸까?-주최 측에도 마음에 드는 결과물을 생성하고, 참여한 참가자도 모든 기간이 다 끝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려면 주최 측과 참여자 모두 그만큼 진심으로 할 수 있는 대외활동이어야 합니다. 그럼 어떤 대외활동이 ‘좋은 대외활동’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스타트업 채용담당자는 “대외활동 그 자체의 내용보다 대학생 개인에게 의미화되는 바를 더 중요하게 평가한다”고 전했습니다. 대외활동 경력이 채용 과정에서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지원자가 해당 대외활동에 참여한 목적이 무엇인지, 이를 통해 진로나 스스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는지 설명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그렇기에 단순히 취업을 목적으로 도장 깨듯이 대외활동에 참여하는 행태가 취업에 도움이 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는 “지원자의 성향이나 태도, 역량에 대한 파악은 동아리 활동이나 학교생활 등 다른 영역을 통해서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대외활동이 취업 시 필수 요소가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좋은 대외활동’의 기준은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어떠한 직무가 본인에게 잘 맞을지, 스스로에 대해 파악하고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탐색하는 도구로 대외활동을 활용한다면 시간적인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고, 정말 필요한 대외활동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대외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 중 한 명으로서-대외활동을 하는 수많은 대학생 중 한 명으로서 저는 경험과 취업 이전의 다양한 업무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이야기를 예로 들자면, 욕심이 많아 많은 분야의 일들을 도전하고 싶어서 영화도 만들어보고, 기사도 써보고, 촬영 수업도 듣고 하다 보니 가장 기본적인 학교 수업 참여에 부실하게 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간이 정말 없고,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번아웃이 계속해서 몰려온다면 과감하게 도전하려 했던 대외활동들을 다시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가치는 굳이 외부에서 찾지 않아도 교내에서도 생각보다 해결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글_정경선 대학생 기자​ 정경선 대학생 기자 조회 14632회

금속공예로 미래를 디자인해요!

CLUB DATE톡톡클럽 - 서울과학기술대 디자인 동아리 ‘메크로’금속공예로  미래를 디자인해요!'메크로', 어떤 동아리인가요?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 동아리 메크로는 금속 공예를 중심으로 시각 및 산업 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학습 동아리입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취창업 목표를 가진 학생들이 모여 컴퓨터 디자인 프로그램 툴을 공부하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또한,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인 작품 제작과 공모전 출품 등을 준비하고 있기도 합니다.동아리의 특별한 점을 소개하자면, 모든 동아리 구성원이 1학년이라는 것입니다. 학년은 아직 낮을지라도, 자신의 목표를 위하여 누구보다 열심히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모인 동아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서로가 서로의 선생님이 되어 구체적인 활동을 소개하자면, 2D그래픽 툴인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3D모델링 툴인 라이노와 키샷 등 보편적으로 디자인 계열 취·창업에서 공통으로 요구하는 디자인 툴을 차례차례 공부하고 있습니다. 우선 목표는 각 툴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입니다.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므로 효율적인 학습 방식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툴마다 가진 기능과 특성들이 다르다 보니, 동아리원들이 각자 두각을 보이는 툴들이 조금씩 다른데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채택한 방법은 ‘상부상조 튜터링’입니다.유튜브 인터넷 강의 및 자격증 서적을 구매하여 선행 학습이 되어있는 튜터가 다른 동아리원들에게 튜터링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을 통해 서로가 서로의 선생님이 되어 효율적인 학습을 진행하고 있어요.실무 능력을 중심으로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무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이론이 빠삭하더라도, 결국 사용자가 보는 것은 디자인적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그래서 단순히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활동을 진행하기보다는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인 결과물을 창출하고, 포트폴리오로 구성하고 있습니다.동아리원 개인적으로는 공모전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후에 단기 직무 및 인턴 활동, 타 학술 동아리 참가 등의 활동을 통해 취·창업 시의 실무 투입을 위한 능력을 기르고 있어요.최근에는 3D프린터운용기능사 자격증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산업 전반에서 3D프린팅 분야가 떠오르고 있는데요. 디자인 분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미래를 디자인하는 디자이너정리하자면, 메크로는 대학 커리큘럼에서 미처 다루지 못하는 부분들을 찾고 스스로 개척하며, 공부하며 ‘디자인을 통해 자신들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동아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미래를 넘어 세상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디자이너로 성장하고자 합니다.여러분은 혹시, ‘배울 곳이 없다’는 이유로 무언가를 포기하고 있지는 않나요? 비슷한 학습 목표를 가진 동료들과 함께라면, 서로가 서로의 선생님이자 제자가 되어 성장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동아리 메크로처럼, 자신의 미래를 직접 디자인하는 학습 동아리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글 김수빈 대학생 기자​​ 김수빈 대학생 기자 조회 15378회

가상 세상을 생명력으로 창조하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아시나요?

CAMPUS&CAREER   가상 세상을 생명력으로 창조하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아시나요? * 새로 뜨는 유망직업 탐색   코로나 이후 비대면이 크게 발전하며 주목받은 ‘메타버스’ 세계.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양한 기업 또한 메타버스 경쟁에 뛰어들며 그 주목도는 더욱 오르고 있는데요. 그 속에서 떠오르는 신 유망직업 ‘메타버스 크리에이터’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란?메타버스의 대중화로 점점 많은 사람이 가상 세계 속에서 다양한 옷을 사고 친구를 사귀기 시작하며,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매우 희미해졌습니다. 그러면서 아바타를 마치 현실의 본인과 동일시하는 사람들은 가상 세계 속에서 더 많은 물건과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메타버스 속 가상 세계나 아바타의 옷은 누가 만드는 것일까요? 그것을 제작하는 직업이 바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입니다.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는 간단히 말하자면 메타버스 안에서 다양한 3D 창작물을 제작하는 직업입니다. 3D 모델러로도 볼 수 있지요. 메타버스 속에서 크게는 메타버스 세계관을 만들며 작게는 아바타의 옷을 디자인하거나 제작하고 액세서리, 헤어 등 다양한 아이템을 만드는 것이 그들의 일입니다.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속에서도 가상공간을 만드는 분야는 월드 크리에이터, 아바타의 패션을 만드는 분야는 패션 크리에이터 등 자세하게 세분되어 있습니다.무엇을 공부해야 할까?메타버스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역시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잘 다루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메타버스는 3차원 가상공간이므로 블렌더(Blender), 마야(Maya), 유니티(Unity), 3D MAX같은 3D 그래픽 프로그램을 다루고 모델링에 대한 지식을 쌓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3D 그래픽 기술이라고 하면 매우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로블록스, 제페토, 샌드박스 등 다양한 메타버스 사이트에선 처음 하는 사람들도 가상 세계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자사의 3D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페토 스튜디오에선 간단한 로그인만 마쳐도 제페토가 제공하는 템플릿 파일을 다운받아 직접 원하는 아이템을 만들고 완성된 아이템을 아바타에 입혀볼 수도 있어요. 또한 ‘빌드잇(build it)'이라는 3D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메타버스 건축물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답니다. 흥미가 있다면 한 번쯤 만들어 봐도 좋겠지요?   "서비스 흐름 파악과 꾸준함이 중요"메타버스 크리에이터는 주목받는 신 유망 직업인만큼 수익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페토 내 크리에이터가 만든 아이템이 판매되거나, 가상공간을 만들면 수익이 나는 방식입니다.실제로 제페토의 유명한 크리에이터로 알려진 ‘렌지’의 경우, 월 수익이 1500만 원이라 밝힌 적도 있죠. 제페토 물가가 오르면 오를수록, 크리에이터의 수익도 훨씬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메타버스 크리에이터가 된다고 바로 수익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장유주 제페토 크리에이터는 ABCD디지털 포럼 강연에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서 바로 수익을 내고 싶어 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며, “크리에이터의 역할이나 활동, 메타버스 서비스의 흐름을 알고 꾸준히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는 조언을 남겼습니다.   지원을 받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메타버스 크리에이터는 각광받는 신 유망 직업인만큼 국내에서 지원도 해주는 편입니다.지난 3월에는 서초구에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기도 했고, 8월에는 여성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3기를 모집해 협력 업체와 취업까지 연계하여 무료로 교육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9월 5일부터 국비로 지원해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교육생을 모집했습니다.   이처럼 꾸준한 교육생을 양성해 내려고 할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자격증을 만들어 국가자격에 도입하고,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까지 지원할 계획임을 밝힌 것으로 보아, 앞으로도 떠오르는 직업으로써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이렇게 현재 꾸준한 지원을 받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흥미가 있다면 한번 찾아보는 게 어떤가요?   글_ 박윤경 대학생 기자   박윤경 대학생 기자 조회 21961회

대학생 연합봉사동아리 '서울메이트'

CLUB DATE​“외국인 서울 투어 코스 개발, 재미있겠죠?”: 대학생 연합봉사동아리 ‘서울메이트’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서울의 이곳저곳을 구경시켜주는 연합봉사동아리 ‘서울메이트’. 서울 투어 코스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투어를 진행해요. 함께 하실래요?# '서울메이트', 저희가 누구냐고요?서울메이트는 수도권 대학생들이 자치적으로 운영하는 연합봉사동아리로,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서울 투어 코스를 개발하고, 진행하는 동아리입니다.서울메이트 내에는 총 4개의 부서가 존재합니다. 투어 팀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인솔하는 역할을, 콘텐츠 팀은 서울, 한국, 그리고 서울메이트와 관련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역할을, 홍보팀은 투어를 외국인들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CRM팀은 투어리스트의 정보와 데이터베이스를 정리해 서울메이트의 발전을 모색하는 역할을 합니다. 서울메이트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고, 타국에서 특별하고 유의미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서울메이트의 대표적인 서울 투어 코스 3가지!서울메이트의 서울 투어코스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또한, 한국인 대학생들과 관광객들이 편하게 어울릴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자유롭게 걷거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코스도 포함하려 노력합니다.(1) 정동 투어(Old Memories in Seoul) : 서울에는 과거 조선시대의 발자취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정동에서는 조선시대의 궁궐과 그 주변 장소들을 돌아보며 전통 한국의 아름다운 건축 방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그 당시 일본의 통치를 받았던 조선의 아픈 역사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정동 투어에서는 덕수궁 전반을 돌아보고, 그 돌담길도 걸어봅니다. 그 후에, 구 경성재판소, 배재학당 역사박물관과 덕수궁 중명전을 돌며 일제강점기 시기의 역사적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투어 코스입니다. (2) 이촌 투어(National Hangeul Museum & Hangang Picnic) : 뉴욕 타임스 ‘전 세계 관광지, 가야 할 곳 10’에 선정된 ‘한글 박물관’을 관람하며 가장 과학적인 문자인 한글의 창제 원리와 그 배경에 대해 살펴봅니다. 또한, 서울의 트레이드 마크인 한강에서 남산 야경과 함께 ‘한강에서의 치맥’을 즐기며, 서울 시민들의 ‘진짜’ 삶을 외국인들과 함께 공유합니다.(3) 경복궁 투어(Walking Along the King’s Road) : 서울은 세계 여느 도시들 못지않게 과거와 현재가 잘 공존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높은 고층 빌딩들 사이사이 위치한 고즈넉한 고궁들이야말로 서울만의 멋을 한층 돋보이게 합니다. 경복궁과 청와대 사랑채를 한데 묶을 수 있는 '왕'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서울을, 더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장소들을 보여줍니다. 서울에 있는 다섯 고궁 중 정궁(正宮)인 경복궁을 관람하고 왕이 마셨던 차를 직접 마셔보며 '왕'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는 스토리로 구성된 코스입니다.# 서울메이트와 함께 활동해봐요!서울메이트는 대학생 시절에 해 볼 수 있는 가장 이색적인 동아리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서울을 소개하고 또 이들과 관계를 쌓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무엇보다 열정 있는 대학생들이 모여 의미 있는 일을 한다는 뜻에서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요. 서울메이트를 여러분께 강력하게 추천해 드려요! 글_최예지 기자 최예지 대학생 기자 조회 3149회

숭실대 유일 광고마케팅 동아리 ‘ACE’

CLUB DATE공모전에 산학 협력 프로젝트까지논스톱으로 실무경험 쌓아가요!톡톡 클럽숭실대 유일 광고마케팅 동아리 ‘ACE’다양한 공모전 참여는 물론 미래 전문적인 마케터를 육성하는 곳! 숭실대에는 광고마케팅 동아리 ‘ACE’가 있습니다. 에이스의 16-1기 회장단들이 직접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ACE 마케팅 동아리는?ACE는 숭실대학교 교내의 유일한 광고마케팅 동아리로, 광고마케팅 분야 각종 공모전 참가 및 PR 실행을 목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 운영진이 직접 기획하는 커리큘럼과 독자적인 프로젝트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 활동 경험에서 실무 스킬 습득까지 미래 전문가로 성장하겠다는 지향점을 가지고 있으며, ACE만의 독자적인 프로젝트와 산학 협력 프로젝트로 마케팅의 기초부터 실무까지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동아리입니다.2022년 1학기에는 3대 광고공모전 중 하나인 ‘HS애드 공모전’에 참가했으며, 현재까지 다양한 공모전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약 80회 이상의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독자적 프로젝트와 커리큘럼으로 실전 역량 UP!ACE는 마케팅과 관련된 역량 강화를 위해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외적인 공모전 도전은 물론 학기마다 운영진이 직접 기획한 커리큘럼으로 광고 마케팅 관련 실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특히 자랑거리 중 하나는 ACE가 진행하는 독자적인 프로젝트들입니다. 다른 학교 학회와 진행하는 경쟁 PT 및 산학 협력 프로젝트가 대표적입니다. 산학 협력 프로젝트의 경우 직접 기업과 섭외하여 실무적인 경험을 쌓아볼 수 있어 마케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귀중한 경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그뿐만 아니라 ACE에서는 학번, 학과 모두 상관없이 광고와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든 함께 모여 동아리 활동을 진행할 수 있으며, 선배들과의 교류도 활발합니다. 따라서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들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진심 어린 조언을 강연의 형태로 들을 수 있다는 것 또한 동아리의 특별한 활동이자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렇게 다양하고 특별한 활동을 하고 있는 ACE 동아리는 1학기에 스타트업 기업인 ‘에이블라인드’와 산학 협력 프로젝트, HS애드 공모전 참여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마무리하였으며, 방학 중에도 2학기 커리큘럼 구상과 공모전 참여 등 독자적이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꾸미며 바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현재 남은 한 해 활동 목표로는, 재직자 선배의 강연, 산학 협력 프로젝트, 경쟁 PT, 공모전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케팅과 관련해서 고민이 많은 부원이 마케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어 가고 뜻깊은 경험을 함께하며 다 같이 성장하는 것입니다.현재 마케팅에 관심은 있지만 어떤 역량을 길러야 하는지, 기획서는 어떻게 쓰는지 등, 마케팅과 관련하여 지식과 기초를 쌓고 싶은 학생들에게 분명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교내 관련 동아리에서부터 차근차근!숭실대 ABC 마케팅 동아리 회장단들은 “대외 활동을 지원하기 전 마케팅과 관련된 기초를 다질 수 있다”며 “탄탄한 커리큘럼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광고 마케팅에 흥미가 있는 숭실대 학생들은 망설이지 말고 지원하여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권했습니다. 또한,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씽굿 독자들을 위해 “어디서부터 경험을 쌓고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것인지 고민이 많다면, 우선 교내 관련 동아리에서부터 차근차근 역량을 쌓아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린다”라며 응원의 말을 남겼습니다.글_박윤경 대학생 기자 박윤경 대학생 기자 조회 4274회

청년을 위한 정보가 한 곳에 싹 담긴 사이트 여기 어때요?

CAMPUS&CAREER청년을 위한 정보가 한 곳에 싹 담긴 사이트 여기 어때요?* 취업, 청년 정책 한눈에 쏙쏙 가이드여러분은 ‘취업 정보’를 어떻게 얻으시나요? 검색 사이트를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좋지만, 각종 정보가 담긴 사이트 하나를 제대로 활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정보가 가득 담긴 유용한 사이트들을 소개합니다.여기 어때! - 청년 정책, 취업 정보 ‘온라인 청년 센터’https://www.youthcenter.go.kr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청년 센터’는 청년정책, 청년공간, 청년상담실, 청년소식, 청년고용 지원 총 5가지 탭으로 정보를 상세히 제공합니다. 먼저, ‘청년정책’ 탭에서는 정책 이름 및 내용별, 정책 유형별, 지역별로 조건을 설정해 검색이 가능한 청년정책 통합검색 기능과 주요 정책 비교 기능 등 정책 관련 카테고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청년공간’ 탭에서는 지역별로 취업 상담, 화상 면접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청년 공간 및 공간 프로그램을 파악할 수 있고, ‘청년상담실’ 탭에서는 카카오톡 상담, 게시판 상담, 심층(전문)상담 등 원하는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청년소식’ 탭에서는 직업 및 진로, 취업 지원, 기업 정보 총 3가지 테마로 나누어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 정보 PICK 기능, 청년 정보를 카드뉴스 콘텐츠로 소개하는 청년 꿀팁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청년고용지원’ 탭에서는 청년도약프로젝트, 멤버십기업 프로그램 소식 등의 카테고리에서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 및 각종 소식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이처럼 온라인 청년 센터 홈페이지는 정부 및 지자체의 ‘청년 정책’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청년 상담, 이력서, 자기소개 작성법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가 많은 사이트로 이번 기회에 꼭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입니다.여기 어때! - 재학생이 아니라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생, 졸업생,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앞서 소개한 ‘온라인 청년 센터’ 사이트의 청년고용 응원 탭을 클릭하시면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 카테고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카테고리를 통해 전국 대학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위치 및 홈페이지 정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일자리센터의 프로그램은 자소서 작성 특강, 면접 특강, 명사 초청 특강, 진로 특강 등 취업, 창업 카테고리를 활용해 다양하게 진행되며, 일자리센터 선생님께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프로그램은 본교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도 진행됩니다. 따라서 본인이 재학 중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아니더라도 관심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참여 대상을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여기 어때! - 공공기관 취업 정보는 ‘잡 알리오’https://job.alio.go.kr잡 알리오(JOB-ALIO)는 기획재정부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로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제공합니다. 해당 사이트는 채용 분야별, 근무지별, 고용 형태별, 채용 구분별 등 검색 조건을 설정해서 구직 정보를 편리하게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공기관 인턴을 희망하는 청년이라면, 해당 사이트에서 청년인턴 관련 채용정보를 파악하길 추천합니다. 잡 알리오는 공공기관에서 채용정보와 기관 정보를 등록하면 기획재정부에서 채용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채용 박람회를 안내하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잡 알리오 사이트는 매일 채용정보를 업데이트하며 구직자별 맞춤형 채용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온라인 청년 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잡 알리오 총 3가지 사이트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해당 사이트를 이번에 처음 알게 되셨다면 ‘이렇게 정리가 잘 되어 있는 사이트들을 왜 이제 알았을까?’ 하는 마음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사이트의 유용성과 효과성은 ‘꾸준한 방문’에서 더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시로 사이트에 방문해 정보를 놓치지 않는 여러분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글_박지원 대학생 기자​ 박지원 대학생 기자 조회 428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