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수기 공모전, 가을시즌에 가장 많이 진행  

학교, 재단, 문학협회가 주최 

가을을 맞이하여 다양한 글쓰기 공모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이번 기획자 리포트에서는 지난 2014년 10월 1일부터 2015년 9월 30일까지 1년간 씽굿 사이트에 등록된 문학 ? 수기 분야 공모전들의 경향과 특징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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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9월~11월 가장 많이 개최 <그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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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가을입니다. 가을이 독서의 계절인 이유는 들판에서 곡식을 거두고 따듯한 봄을 기다리듯이 책 속에서 지식을 거두어 들여 다음을 준비하기 위함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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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지면서 많은 문학 수기 공모전들도 다채롭게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씽굿 사이트에 등록된 문학과 수기분야 공모전을 집계한 결과, 총 261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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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학과 수기 공모전 중 가을 시즌인 9~11월에 공모전 접수가 시작된 건수는 총80건이었습니다. 이는 전체 공모전 31%의 비율을 차지하며 3~5월(27%), 6~8월(29%), 12~2월(11%) 중 제일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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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순수 문학 분야의 글쓰기 공모전의 경우에는 문학의 계절인 가을에 집중적으로 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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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공모전, 학교와 협회에서 많은 관심

그렇다면 문학?수기 공모전은 어떤 곳에서 가장 많이 개최하고 있을까요? 씽굿의 데이터로 본 결과 <그림2>처럼 학교/재단/협회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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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공모 요강을 살펴본 결과, 주로 문학?수기 공모전은 문학 협회와 문학 관련 재단에서 개최하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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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협회에서 주로 주최하는 순수 문학공모전의 경우에는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해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등단의 기회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싶은 신진 작가들과 문예 지망생들에게 문학/수기 공모전 중 순수 문학 공모전에 도전하는 것은 작가가 될 수 있는 또 하나의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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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중앙정부나 국가 공공기관이었습니다. 주로 백일장과 독후감, 혹은 정책을 통한 체험 수기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문학과 수기 작품을 접수 받았습니다. 특히 이들 공공기관의 경우 정책 체험이나 수기 분야의 작품을 많이 모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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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강을 살펴보면 체험이나 수기 분야는 자신의 경험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 가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가 가능한 다양한 체험 수기공모전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문학적 발돋움을 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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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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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수기 분야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특별한 자격 제한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그림3>의 공모전 응모대상 통계를 살펴보자면 ‘제한없음’(39%), ‘고등학생’(17%), ‘중학생’(11%), ‘대학생’(10%)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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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눈에 띄는 점은 일반적으로 공모전의 주요 타깃은 대학생이지만, 문학이나 수기분야 공모전의 경우 대학생보다 고등학생을 타깃으로 진행되는 공모전이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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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방법은 어떨까요? 간편하게 작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메일 접수’ 형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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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작품이 컴퓨터에서 워드 파일로 작성을 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이용 가능한 이메일이 접수방식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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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씽굿과 함께 문학 및 수기 공모전의 특징과 추이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통계 기사를 통해 글짓기에 관심 있고, 좋아하시는 참가자 분들에게 누구나 공모전의 도전 기회와 당선 가능성이 활짝 열려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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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작품이 심사위원들과 독자 대중에게 인정받는 것만큼 기쁜 일이 또 있을까요? 올 가을, 여러분들의 문학적 가능성을 펼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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