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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수상자 100명(팀) 인터뷰 분석해보니

통합 관리자

2024.04.26

조회수 8021

공모전 대상 수상자들이 가장 많이 꼽은 당선 비결은 무엇일까요?
5월은 공모전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즌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공모전에 도전할 때 미리 당선 포인트를 알아두세요. ​‘씽굿’이 만나 진행한 공모전 수상자 100명(팀) 인터뷰 분석해 당선 비결을 랭킹으로 소개합니다. 


1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획 

가장 많은 공모전 수상자들은 당선 비결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꼽았습니다. 창의성이란 기존과 다른 아이디어나 기획, 콘셉트를 말합니다. 기존과 다르다는 것은 새롭다는 의미입니다. 어떻게 새롭게 창의할 수 있을까요? 
뇌과학자 인하스는 “창의란 새롭고 독특한 기업들의 조합”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즉, 새로운 정보, 새로운 분야와의 연결을 의미합니다. 광고나 논문, 콘텐츠, 마케팅 전략, 디자인 등 모든 분야에서 주제를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정보와 조합해 창의적인 콘셉트를 창조해 보세요! 


2위. 공모전 주제의 분석과 명확한 이해

공모전 수상자들이 당선 비결로 많이 꼽은 2위는 ‘주제 분석’이었습니다. 모든 공모전은 요강에 주제를 제시합니다. 
주제를 정확하게 해석하고 주제에서 핵심 정보를 뽑아내고 주제에서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며 완벽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주제와 연관된 키워드를 정리하고 주제와 관련된 경험과 에피소드, 스토리를 연결해야 합니다. 주제는 공모전 도전의 가장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주제 연관성’을 놓치지 마세요.


3위. 시대의 트렌드 읽기

공모전은 우리 시대의 트렌드와 상황을 적극적으로 반영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시대일 때는 비대면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좋고, 인공지능이나 메타버스 등 신기술이 등장할 때는 시대의 신기술을 접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시대의 트렌드를 읽고 주요 이슈를 주제와 창의적인 문제해결에 접목했으며 이 점을 강조한 수상자들이 3번째로 많았습니다. 시대의 유행이나 트렌드, 신기술에 늘 관심을 기울여 공모전에 접목해 보세요.


4위. 주최사 요구에 대한 정확한 파악

공모전 수상자들이 많이 꼽은 당선 비결 4위로 ’주최사 분석‘이 올랐습니다. 공모전은 주최사가 기대한 목적이 있습니다. 해결책을 얻으려는 목적, 정보나 정책을 알리려는 목적, 주최사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싶은 목적 등 정말 다양합니다. 또한 주최사가 일반 기업인지, 학교나 재단인지, 정부 행정부처인지에 따라 같은 광고공모전이라도 콘텐츠 표현방식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이 주최사는 무엇을 얻기 위해 이 공모전을 진행하며 어떤 평가 기준에 초점을 맞춰 작품을 선정하며 이 공모전의 수상작을 어떻게 활용하고 싶은지 충분히 분석해보세요. 그리고 그 기대에 맞추어 공모전에 참여하는 것이 수상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길입니다.


5위. 공모전에 임하는 성실함

공모전 도전은 하나의 프로젝트 실행 작업입니다. 아이디어가 번쩍 떠올라 참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도전자는 ‘공모전 선택 – 주제와 요강 분석 → 주최사 분석 → 기존 수상작 분석 → 문제정의 → 아이디어 및 콘셉트 개발 → 작품 제작 → 출품’의 1개월~3개월 정도의 프로젝트 과정을 거칩니다. 
단계별로 치열하게 연구하고 창의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콘셉트를 구체적인 기획서나 작품으로 창조해나가야 합니다. 한마디로 포기하지 않은 끈기와 인내, 성실함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수상한 뒤 돌아보면 바로 자신의 성실함과 치열한 도전 과정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을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공모전 도전 전 과정 전 단계마다 치열하세요!


6위. 기존 수상작에 관한 철저한 연구

많은 공모전 수상자들이 당선 비결 6위에 ‘기존 수상작 분석’을 꼽았습니다. 공모전 수상작은 ‘기출문제와 정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출문제와 정답을 풀고 시험을 치는 것과 아무런 정보 없이 시험 보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수상자들은 기존 수상작을 분석할 때는 그저 작품을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속에 주제 의식, 창의성, 차별적인 표현 방법, 적용한 기술, 전체 완성도 등을 구체적으로 분류해 분석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공모전 도전할 때는 꼭 기존 수상작 혹은 비슷한 분야 수상작을 찾아 분석해보세요.
 


글_이동조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