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통계

[베스트 공모전] 수림문화재단 제6회 수림문화예술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씽굿

2015.10.28

조회수 4876

수림문화재단 제6회 수림문화예술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 씽굿 선정 이달의 공모전 성공사례


▶ 지난 2010년부터 개최된 수림문화예술 공모전은 장학금과 워크숍 & 국내문화탐방 등 총 1,100만원이 넘는 문화예술분야 최대 규모의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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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문화예술 분야 최대 규모의 공모전으로 발전 
올 총 151개 팀이 참가해 다면 평가로 치열한 경쟁
‘ESC : 일상의 탈출’ 연세대 Virtual People 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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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림문화재단(이사장 하정웅)은 젊은이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확인하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제6회 수림문화예술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자들을 선정, 시상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수림문화재단은 국내 문화예술 활성화와 진흥 그리고 인재 육성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 공모전은 문화예술분야 최고의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대학(원)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본선 진출을 위한 제출작품과 경쟁률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고민할만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주제 선정과 워크샵 및 국내문화탐방을 통한 현장평가 등 타 공모전과는 차별화된 운영과 다면화된 평가방식으로 대학(원)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올 해 공모전 참가는 1인 응모가 아닌 2인 1팀으로만 참가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참가대상은 대학(2년제 포함),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문화, 예술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면 누구나(전공 불문) 가능했습니다.


공모전의 주제는 시의성이 있으며, 대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들로 매년 다르게 정하고 있습니다.


올해 진행되는 공모전의 주제는 총 4가지로 ‘문화예술+스마트기술=?(스마트 문화예술 산업 개발)’, ‘이순재에서 김우빈까(세대간의 문화소통 프로그램 제안)’, ‘기부인 듯 기부 아닌 기부 같은 기부문화(즐기는 기부, 행복한 문화)’, ‘지루한 일상은싫다!(대학생 문화생활 활성화 및 개선 방안)’등이었습니다.


시의성 있는 주제,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


제출형태는 제안서, 영상, 제작물 등 자유 형식으로 만들어 5월 13일부터 5월 22일 마감일까지 이메일, 웹하드, 우편방문 등을 통해 공모전 사무국으로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1차 서류 심사 평가 후에는 선정된 본선 진출팀(12팀 24명) 전원이 참가하는 총 6박 7일간의 워크샵과 국내문화탐방이 진행되었습니다.


작년부터 처음으로 워크샵과 국내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다면적인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했습니다.


올해 공모전의 워크샵 및 국내문화탐방은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되었으며, 1일차인 6월 30일에는 전라남도 화순에서 참가자들의 제안서 PT 발표가 이뤄지는 워크샵이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6일 동안은 국내 각 지역의 미술관 및 박물관 탐방, 어촌 및 캠핑 체험 등 새로운 문화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습니다.


국내에서의 문화탐방을 통해 그 동안 우리나라의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와 문화역사 유적지를 소홀히 했던 생각들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이번 수림문화예술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자들에게도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최종 심사는 워크샵 기간 중 1차 합격 제안에 대한 경쟁 PT와 탐방미션 평가, 2차 워크샵 및 국내문화탐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종 5팀(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을 선정해 대상 4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심사기준은 1차 기획서에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창의성(30), 현실성(30), 기획구성력(20), 주제적합성(20)을 평가하고 최종심사에서는 제안 PT(40), 탐방미션 평가(40), 현장평가(20) 점수를 합산했습니다.


아이디어, 현장 다면평가 거쳐 최종 5팀 시상


올해 공모전에는 총 151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워크숍 & 국내탐방 심사와 이에 대한 종합평가에 걸친 치열한 최종 평가에서 ‘ESC: 일상의 탈출’라는 제목으로 출품한 연세대 Virtual People 팀(유재상, 이주연)이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되어 400만원 장학금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금상에는 ‘Digital Restoration 미술 듣다,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출품한 이화여자대학원 무한육면각체 팀의 허유경, 노은지 학생이 차지해 장학금 300만원을 받았습니다. 은상은 경북대학교 김윤현, 윤지혜 학생으로 구성된 ‘마음을 보다’ 팀이 받았고, 마지막으로 동상은 2팀으로 ‘다수림(김지수, 정다운)’ 팀과 ‘강한(강수진, 한은경)’ 팀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은상은 200만원, 동상은 10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수여됐습니다. 


이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8월 28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동자아트홀에서 개최됐습니다.


올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아이디어 ‘ESC: 일상탈출’은 현실에서 탈피하고 싶은 현대인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문화플랫폼이었습니다.


대상 수상팀 Virtual people 팀 유재상 학생은 “저희 팀의 강점은 평소에 신기술에 관심이 많아 ‘스마트 기술’이라는 공모전 주제에 다른 팀보다 익숙했다. 또 스마트기술을 통한 문화활성화 방안은 학교 과제물로도 많이 제출했던 주제라 그리 어렵지 않게 아이디어 구상에 나설 수 있었다”며 “이주연 학생이 전체적인 논리구조와 기술 분야를 맡았고 저는(유재상) 디자인을 맡았다”고 소개했습니다.


시상식에서 수림문화재단의 관계자는 “결과만을 중시하는 기존의 공모전은 천편일률적으로 진행되어 공모전 참가학생들의 진정한 진행과정의 열정과 노력들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점이 있다”면서 “수림문화재단 아이디어 공모전이 다른 공모전과 차별화된 점은 평가과정을 다면화하고 입체적으로 진행해 기획력, 발표력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문제해결능력, 탐방미션을 통해 참가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구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시상하는 점”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수림문화예술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문화예술은 어렵고 따분하다는 대학생들의 고정관념을 깨고,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거듭 나고 있습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과 정보는 수림문화재단 온라인 카페(cafe.naver.com/hisurim)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글_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