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통계

통계로 보는 2015 연간 공모전 이야기

씽굿

2015.11.25

조회수 9567

1년의 마무리, 올 해 누구에게 가장 많이 공모하여 어떤 시상과 특전을 주었을까?


취업가산점 및 경력활용과 시상금, 해외연수 등 다양한 특전을 주는 공모전 활동이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참여자들이 공모전을 좀 더 잘 이해하고 쉽게 도전해볼 수 있도록 2015 한 해 동안 등록된 공모전을 대상으로 참가대상, 시상규모, 특전, 접수방법 등 주요 공모전 경향과 특징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글 배진호, 이예슬 인턴기자


“공모전,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 
시상과 다양한 취업특전 공모전 풍성 
자기만의 아이디어와 작품으로 도전하길”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달, 12월입니다. 지난 1 년간 공모전에 대한 관심과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신규 공모전이 쏟아져 나왔고 여름방학 전후에는 매일 300 건 이상의 공모전 다양한 아이디어와 작품을 모집하였습니다. 
씽굿 사이트의 등록 공모전 통계에 따르면,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1년간 3천여 개가 넘는 공모전들이 진행했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공모전 많아​


먼저 그림 1과 같이 참가자격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 1년간 진행된 공모전 3012건 중 여전히 참가 제한이 없는 공모전 건수가 1602건으로 가장 많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즉, 지원 자격의 제한이 존재하지 않으며 오로지 작품의 내용으로만 심사를 진행하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는 공모전이  ‘초중고생’ 또는 ‘대학생’들이 도전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전 국민 누구나 자신만의 아이디어나 작품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합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주부, 직장인, 전문가 등 누구나 도전의 기회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가자격의 최다 비율인 ‘제한 없음’의 뒤를 이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이 총 710건으로 조사되었고 다음으로 고등학생72건, 초중고생이 56건 순으로 많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수상자 입사특전 공모전 100개 이상


공모전 참가를 하게 되면 함께 따라오는 멋진 기회가 바로 다양한 ‘특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년간 공모전에서 얼마나 다양한 특전들이 쏟아졌을까요? 연간 공모전 특전(그림2) 중 ‘인턴채용’ 기회가 57건, ‘입사지원시 가산점’이 49건, ‘정직원 채용’이 2건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단순히 공모전을 통해 상금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경력이나 취업의 도움으로 이어지는 특전들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같이 치열한 취업경쟁 시대에 다양한 취업특전은 큰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대학생 참가자들에게 유용한 기업 실무경험이 될 것이며, 공모전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기업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편리한 인터넷 및 이메일 접수 대세!


그렇다면 요즘 공모전의 접수방법(그림3)은 어떤 것이 선호되고 있을까요? 연간 공모전 3012건 중 ‘이메일 접수방법’이 1269건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습니다. 또 ‘홈페이지 접수방법’이 1109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이메일, 우편이나 방문(197건), 홈페이지나 우편(102건), 이메일이나 홈페이지(84건)으로 집계되었고 우편접수(54건)가 가장 적은 접수방법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최근 공모전 접수 트렌드는 ‘간편함’과 ‘편리함’을 들 수 있으며, 결국 이 때문에 이메일과 홈페이지가 압도적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메일,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공모전 도전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총 1천만원 이하 시상규모 가장 많아


마지막으로는 ‘시상규모’ 통계(그림4)입니다. 공모전 중 총 1284건이 ‘1천만원 이하’의 시상규모로 총 3012개의 공모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1천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시상규모가 421건으로 ‘1천만원 이하’의 시상규모 다음으로 많음을 조사되었습니다. 이어 ‘3천만원 이상~ 5천만원 이하’, ‘5천만원 이상’ 순이었습니다.


시상 금액은 공모전마다 차이가 있지만, 수상작들의 활용을 통해 주최사의 홍보 효과와 더불어 도전자들의 성장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연간 공모전 등록 연간공모전 현황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참가대상, 시상규모, 특전, 접수방법 분석 통계별 경향을 살펴보았는데요, 연초에는 너무나 먼 것 같았던 12월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올해 공모전의 도전자들도, 아쉽게 수상을 하지 못한 참가자들도, 이번 기사의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공모전의 특징을 잘 파악하고 공모전에 도전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씽굿과 함께 다가오는 2016년에는 다양한 공모전들에 도전하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