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스펙에서 점차 필수적인 스펙으로 자리 잡고 있는 공모전 분야, 바로 각종 마케터즈, 기자단 등의 체험·참여형 프로그램입니다. 

2014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체험·참여 공모전’들의 씽굿 통계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올 해 경향과 트렌드를 분석해 봅니다. 

글 이슬비 기자

● 3월 개강 시즌에 맞춰 모집이 가장 활발

2014년 체험·참여 프로그램은 총 661건으로 공모전 분야 중 가장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표 1>은 2014년 씽굿 사이트에 등록된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월별로 분류한 표입니다. 월 평균 55건을 기준으로 2월, 3월, 6월, 7월이 가장 활발하게 모집이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체험·참여 프로그램의 특성 상 개강 직전, 개강 초에 모집을 완료하여 학기 내 동안 운영되는 사례가 많기에 2~3월, 6~7월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체험·참여 공모전에 관심이 있는 씽커분들은 학기 중의 계획을 고려하여 도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림 1>은 2014년의 체험·참여 프로그램의 모집개수를 그래프로, <그림 2>는 2014년의 전체 공모전 진행개수를 그래프로 한 모습입니다. 6~7월이 가장 많은 모집건수가 있는 것은 동일하나 8~9월을 보았을 때, 다른 공모전 분야에 비해 많이 하락세임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를 파악하여 관심 있는 예비 지원자 분들은 여름방학 초반에 준비를 해야 유리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 학교/재단/협회가 가장 많이 개최

그렇다면 어느 기관에서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개최하였을까요? <표 2>를 보시면 학교/재단/협회가 33% (220건)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이어 중소/벤처기업(24%, 158건)과 중앙정부/기관(13%, 87건)이 실시한 것으로 나옵니다.
주최기관 부분에서는 다른 분야 공모전과 체험·참여형 프로그램에서 크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 2014 공모전 개최 주최사 1~3등
1위. 학교/재단/협회 (30.7%, 703건)
2위. 중소/벤처기업 (23.3%, 534건)
3위. 중앙정부/기관 (15.8%, 3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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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대학생이 no.1 대학생 위주 프로그램 활발

<표 3>과 <그림 3>은 응모자격별로 나눠본 체험·참여 프로그램의 모습입니다. 여러 계층의 응모자격이 가능한 만큼 전체 체험·참여 프로그램의 개수인 661건보다 보다 많이 총계가 나왔는데요, 이를 보면 보통 1건의 체험참여 프로그램 당 평균 1.5개 계층의 응모자격을 설정하였다고 이해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역시 대학생이 4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였으며, 제한이 없는 경우도 26%나 되었으므로 약 65% 이상 정도가 대학생 참여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고 대학생만 모집한다고 체험·참여 프로그램 도전을 포기하기엔 이릅니다. 26% 가량은 응모자격에 구애 없이, 모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학생 분들이라면 어떤 체험·참여 프로그램이 자신과 맞고, 끝까지 할 수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보시고 대학생이 아니신 분들도 포기하지 마시고, 대학생과 다른 자신만의 전략으로 당당히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 특전의 경우 인턴채용이 다수
체험·참여 프로그램의 경우 시상금보다는 소정의 활동비와 수료증 등이 주로 지급되기 때문에 특전에 관심 있는 응모자들이 많습니다. 과연 어떤 특전이 가장 많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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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4>를 보시면 전체 체험참여 프로그램 중 5%에 해당하는 35건이 활동비, 수료증 외에 별도 특전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인턴채용이 21건으로 (인턴채용 단독 외에 다른 특전과 병행한 것도 포함) 가장 많았습니다.

체험·참여형 프로그램 경력 외에도 인턴 등의 사회 활동을 쌓고 싶은 대학생 분들이라면 도전하고자 하는 체험·참여형 프로그램이 다른 특전이 있는지도 체크하셔서 도전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일거양득의 방법이라 여겨집니다.

2014년 체험·참여 프로그램 분석 유용하게 보셨나요? 올해는 꼭 다양한 체험·참여형 공모전에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