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주최사

대부업 명칭 공모전

장진영 기자

2018.10.01

조회수 10757

“정직한 대부업. 새 이름을 부탁해!”


한국대부금융협회 대부업 명칭 공모전
한국대부금융협회 기획조사부 서은영 담당자

한국대부금융협회는 합법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서민금융회사인 대부업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불법사채업자와 확실하게 차별화 할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하는 ‘대부업 명칭 공모전’을 오는 10월 31일까지 개최합니다. 이번 공모전의 담당자인 기획조사부 서은영 담당자님을 만나보았습니다.






1. ‘대부업 명칭 공모전’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우리 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건전한 대부업 환경 조성을 위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대부업 관련 법령 준수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부업’이라는 명칭이 주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불법을 일삼는 불법 사채업자와 혼동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로 인해 합법 업체인줄 알고 불법 사채업자를 이용하다 큰 피해를 입는 일도 발생했으며 이러한 불법 행위가 우리 대부업에 전가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협회에서는 지속적으로 우리 업권의 명칭 변경을 주장하였고 그 일환으로 이번에 명칭 변경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2. 수상작품에 대한 실제 활용 계획이 있으신가요?
선정된 명칭은 대부업 명칭 변경을 위한 정책 제안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우리 업권의 명칭이 변경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언론이나 관계기관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입니다.

3. 공모전 참여방법과 유의사항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공모전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유선 문의는 협회가 아닌 공모전 운영 사무국(02-334-7005)으로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번 공모전에서 저희가 원하는 명칭은 개별 회사의 명칭이 아니라 업권을 총칭할 수 있는 명칭입니다. 예를 들면 은행이나, 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과 같은 명칭으로 현재 우리 대부업의 다양한 업종(금전대부, 대부중개, 어음할인, 시설대여, 채권추심, P2P대출 등)을 총칭할 수 있는 명칭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서민금융’이나 ‘소비자금융’ 등과 같은 명칭은 제외되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4. 공모전 참여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대부업’이라는 명칭이 주는 이미지로 인해 주저하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께서는 저희 협회 홈페이지를 한 번 방문하셔서 저희들이 어떠한 사업을 하고 어떠한 형태로 서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확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업권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이번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한국대부금융협회 소개>
한국대부금융협회는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9년 5월 설립된 법정 협회로, 창립 이후 소외된 8백만 서민들의 유일한 금융창구로 성장과 시련을 같이 해 왔습니다.
또한, 서민 금융 환경을 만들기 위한 법률 개선 및 정책 제안, 불법사금융 퇴출을 위한 소비자 보호 활동, 대부금융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자율정화 사업, 대부금융사업자의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사업 등 대부금융업 전반에 걸친 협의와 조정, 정책건의를 통하여 업계의 과제를 효율적으로 풀어오고 있습니다. 
한국대부금융협회는 대부업계의 윤리화, 선진화, 전문화를 통해 업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 회원사의 성공적인 사업 전개를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글 _ 장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