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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AI(인공지능) 면접 시대 우리가 넘을 방법은 무엇일까?

최숙 에디터

2019.11.12

조회수 8442

성큼 다가온 AI(인공지능) 면접 시대

우리가 넘을 방법은 무엇일까?

 

 채용 시장의 변화와 채용 인구 축소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해 취업 장벽이 더 높아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잡코리아의 최근 설문 조사 결과에서 구직자의 61.2%구직난이 더 악화되었다고 답했습니다. 취업 시장에 닥친 한파가 수치로 명확히 드러난 것인데요.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어떤 요인들이 크게 변화했는지, 이런 요인들이 변화함에 따라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IT 기술의 발전으로 도입된 AI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서류심사나 면접에 AI를 도입한 기업이 늘어난 것도 하나의 변수입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꼽아보자면, 몇몇 기업에서는 AI가 심사 말고도 직접 면접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AI 면접에서 사용되는 질문 개수는 직군별 맞춤별 질문을 포함하면 총 43만 개로, 기존 면접 방식에서 해왔던 면접 예상 질문 만들기가 완전히 막히는 것입니다.

 

AI가 심사할 내용을 분석해 소통능력 및 업무 역량을 더욱 객관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취업 준비생 관점으로 볼 때는 준비해야 할 전형이 늘어난 것입니다.

 




정기 공개 채용이 수시 채용으로

 

경영 환경의 악화 때문에 상당수의 대기업이 공개 채용 규모를 줄인 것도 있지만, 공개 채용으로 진행했던 채용 방식이 수시 채용으로 전환된 점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기업 측에서는 적시, 적소에 필요한 인재를 채용해 불필요한 위험성을 줄이겠다는 의도입니다.

 

하지만, 취업 준비생 처지에서는 신입보다는 경력자가 유리하다는 점 그리고 채용 시점이 불규칙하다는 점을 들어 준비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반응이 대다수입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AI 면접의 경우에는, 업계 관계자가 실제 면접과 같은 자세로 임해야 한다는 점을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AI가 평가하기 때문에 일관된 답변으로 직무 역량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또한, 공개 채용보다 수시 채용 비중이 늘었다는 것은 직무 적합성을 더 많이 보겠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나 면접 시에 자신이 수행할 직무에 얼마나 적합한가를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 외에도 AI 면접시대에 대응할 방법은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런 급격한 변화일수록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원론적인, 근본적인 요건을 잘 챙기시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취업 준비생분들이 노력한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모두 원하시는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_최 숙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