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온

유튜브 1인 크리에이터 시대

동영상 좋아요! ‘꿂꾸는 루피_Ferret ru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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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생산하고 업로드 하는 '1인 크리에이터' 강예솔 씨​>

청년들이 도전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시대입니다. 동영상 중심의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영상 기술을 활용하는 크리에이터가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꿂꾸는 루피_Ferret rupy'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1인 크리에이터 강예솔 씨를 만났습니다.   

<페럿, 루피>​

▶ 1인 크리에이터로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지 자기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저는 전북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 후 페럿 유튜브 ‘꿂꾸는 루피_Ferret rupy'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선 ‘페럿’이라는 동물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페럿은 족제비과에 속하는 동물로 귀여운 외모 덕분에 외국에서는 인기 있는 반려동물이에요.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게 여기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정말 매력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꿂꾸는 루피_Ferret rupy' 유투브를 보신다면 여러분들도 금방 푹 빠지실 거예요.

▶ ​유튜버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원래는 두 마리의 페럿과 함께 살았었는데, 2017년 12월에 첫째 꾸름이가 먼저 저 세상인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한참 슬퍼하다가 아이가 보고 싶어서 사진을 봤는데, 영상을 많이 남겨두지 않았던 게 많이 후회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추억을 많이 남기고자 루피 영상을 찍기 시작했고, 다른 분들도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유튜브에 올렸던 게 ‘꿂꾸는 루피’의 시작이었어요. 

그러다가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더 재밌는 영상을 올리고 싶어 편집도 배우게 됐답니다.

▶ ​유튜브 채널과 동물영상 콘텐츠 잘 맞으셨나요?

 유투브 채널을 운영하는 데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하지 않으면 쉽게 지칠 수 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고 늘 제 곁에 있는 게 바로 루피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동물 컨텐츠를 운영하게 된 것 같아요. 

영상 편집하는 게 번거롭고 힘들 때도 있지만, 영상에 나오고 있는 귀여운 루피 모습을 보게 되면 뿌듯해서 계속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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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꿂꾸는 루피_Ferret rupy' 유투브​>

▶ ​유튜버로써 가장 보람을 느꼈던 경험을 말씀해 주세요.

 우리나라에서 페럿을 키우는 분들이 아직 많지 않기 때문에 페럿과 관련해서 질문을 댓글로 많이 남겨주세요. 

저도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공부를 하면서 대답해 드리고 있는데, 고맙다고 댓글 남겨주시면 뿌듯하더라고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루피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해 주시면 그렇게 흐뭇할 수가 없어요. 다만 영상을 보고 페럿이 귀엽다고 무턱대고 입양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염려돼요. 

생각보다 말썽도 많이 피우고 특유의 향이 강하기 때문에 입양 전에는 많은 어려움과 전제조건들을 고려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 ​유튜버는 이제 하나의 1인 기업이자 직업인데 미래전망은?

 사실 저도 아직은 유명한 유튜버가 아니기 때문에 미래 전망에 대해서 말하기는 부족한 것 같아요. 

그렇지만 유튜브는 텔레비전과 달리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채널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점차적으로 다양화되는 세상에 적합한 매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좋은 유튜버들의 훌륭한 컨텐츠는 사랑받을 것입니다. 

▶ ​구독자 수를 늘릴 수 있는 자신만의 비결이 있다면?

 꾸준한 영상 업로드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다른 일을 하면서 채널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자주는 못 올리지만 1주일에 1개씩 올리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어요. 

재밌는 자막과 적절한 효과음을 넣어서 편집을 하면 구독자 분들이 더 영상을 재미있게 보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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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예솔님 YouTube 채널 구경오세요

: 꿂꾸는 루피 Ferret_rupy (https://www.youtube.com/user/dpthf0822) 

글_공수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