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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깨지면서 성장한다! 우리는 절망하며 큰다!

강지원 대학생 기자

2023.01.02

조회수 5180


COLUMN


나는 깨지면서 성장한다! 우리는 절망하며 큰다!

 




● 르세라핌(LE SSERAFIM)의 신곡 ‘ANTIFRAGILE’ 이야기 


여러분은 부딪혀 깨질수록 단단해지는 사람인가요? 

살면서 마주하게 되는 무수한 시간들을 뚫고 나가 

인생의 진짜 의미를 맛보게 해줄 '프래자일(Antifragile)'의 힘에 대해 이야기해 봅니다. 



르세라핌(LE SSERAFIM)의 신곡 ‘ANTIFRAGILE’이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50위권에 입성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과시했습니다.


‘ANTIFRAGILE’은 ‘깨지기 쉬운’이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 ‘프래자일’(fragile)에서 나온 말로, 

이는 단순히 단단해지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충격을 가할수록 오히려 더 강해진다는 뜻인데요. 

이는 마냥 견디는 것이 아니라 고난과 역경을 마주할수록 그 크기만큼 성장한다는 의미입니다. 


데뷔때부터 논란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겪었던 르세라핌은 

이 또한 성장을 위해 받아들이고 더 단단해지겠다는 의지를 잘 담아낸 듯 합니다.


여러분은 살면서 도저히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를 마주하신 적 있으신가요?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오늘은 우리를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힘든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

목표를 세우고 원하는 결과에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고 견디는 시간은 고통스럽기도 합니다. 내 마음대로 잘되지 않을 때도 있고, 무수히 실패하기도 합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채는 것은 어렵습니다. 마찬가지로 그 과정에서 생각보다 더 형편없는 내 부족한 모습을 마주하는 것도 힘든 일이죠.


전 MBC 뉴스데스크 앵커이자 책 ‘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의 저자 김경호 님은 자신의 책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속도를 기준으로 보면 나는 패배자다. 인생의 어느 때에도 한 번에 된 적이 없다. 뭘 하든 몇 번씩 넘어지고 난 뒤에야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었기에 남들보다 늦게 도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럼에도 한 번에 되지 않았기에 단단해진 내공과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성장의 동력 Antifragile

 이처럼 고통스러운 경험이 오히려 사람을 더 단단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기사를 쓰는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대학에 입학했을 때 맞지 않는 전공에 1학년 때부터 힘들어했습니다. F학점을 맞기도 하고 다가올 미래를 두려워했습니다.


 하지만 불안과 조급함을 원동력 삼아 계속해서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보고 대외활동에 지원했습니다. 다양한 활동에 지원한 만큼 많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고, 그 덕분에 제가 즐거워하는 분야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저는 훌륭한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되기를 꿈꿉니다. 주변 친구들에게 ‘원하는 꿈 찾아서 사는 것 같다’, ‘하고 싶은 일 찾아 하는 게 대단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중입니다. 


아직도 부족하고 배워야 할 점들이 많지만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처음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하나도 몰랐던 스무 살에 비하면 더 단단해졌습니다. 그건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나아가기로 결심했고, 아무리 스스로가 형편없어 보여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살면서 도저히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를 만난 적 있나요? 니체는 말했습니다. “나를 죽이기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도망치고 싶고 무너져내릴 것 같은 순간조차 “한 번 더!”를 외치며 더 강해진 '프래자일(Antifragile)'의 힘으로 나아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글_강지원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