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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배워두면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장미 기자

2021.09.07

조회수 3244

캠퍼스 앤 커리어


“코딩 배워두면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 비전공자를 위한 코딩 공부 길잡이

최근 코딩 교육이 필수가 됐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코딩 공부에 관심을 가지고, 또 실제로 배우고 있습니다. 비전공자도 쉽게 코딩을 공부할 수 있는 법을 소개합니다.

# 대학생에게도 코딩은 필수? : 이제는 대학생들에게도 코딩이 필수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취업을 위해 당연히 필요한 자격증이 돼버린 엑셀에도 코딩이 사용되고, 마케팅 직무에 필요한 SQL, 데이터 사이언스도 모두 코딩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외에도 코딩은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비전공자라도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직무에 큰 도움이 됨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전공과목이 아닌 이상, 프로그래밍을 끈기를 갖고 꾸준히 공부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이미 많은 학생이 경험해 보았을 것입니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방향성을 잡지 못하거나, 코딩 공부에 도전했다가 어려움을 느끼고 금방 포기해버리는 학생들도 많은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비전공자는 어떻게 코딩 공부 계획을 세우고, 또 어떤 언어를 배우는 것이 좋을까요?
 

# 비전공자를 위한 코딩 공부의 시작 : 프로그래밍은, 한 가지 언어만 제대로 공부해두면 이후 다른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도 배우기 훨씬 쉬워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말은 즉, 쉬운 언어를 먼저 배우고 목표한 언어를 배워도 된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쉬운 언어로 흥미를 먼저 붙이면 코딩을 훨씬 즐겁게 배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쉬운’ 언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이번에 소개할 초보자를 위한 첫 번째 언어는 바로 ‘웹 공부하기’입니다. 네이버, 다음 등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사이트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어려운 언어를 공부하면 코딩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웹 제작 공부는, 다른 언어보다 더 익숙하며 익히기 어렵지 않아 코딩 초보자에게 권장되고 있는 공부 과정입니다.

먼저 눈으로 보이는 화면을 구성하는 ‘프런트엔드’를 익히면 쉽게 공부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사전 지식이 많이 요구되지 않고 결과물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코딩에 흥미를 갖기 좋기 때문입니다. 

▲ 프론트엔드 요약
프런트엔드를 만들려면 총 3가지 언어를 공부해야 합니다. 많게 느껴질 수 있지만, 언어가 어렵지 않고 서로 연결되는 부분이 많아 금방 배울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웹의 시각적 화면을 만드는 ‘HTML’, ‘CSS’와 그 화면을 움직이게 돕는 ‘’라는 언어가 있습니다. ‘’는 내용이 방대한 편이지만, 위 과정에서는 웹의 요소를 제어할 수 있을 정도의 내용만 공부하면 충분합니다.

프런트엔드를 공부하고 나면 백엔드 공부를 시작하게 됩니다. , Python 등 쉬운 언어를 이용해 기본적인 개념을 공부하고,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했다면 본격적으로 백 엔드를 공부하면 됩니다. 
백 엔드의 경우 어려운 개발 언어가 사용되기에 개발자를 목표로 하는 게 아니라면 깊이 공부할 필요가 없으며, 그 대신 개발에 필요한 도구를 모아 놓은 ‘웹 프레임워크’의 도움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공부하면 웹 사이트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웹 개발을 깊이 공부하면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과 완성도 있는 웹 사이트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다른 언어라도 서로 내용이 겹치거나 비슷한 부분이 많기에, 위 과정을 공부해 코딩에 흥미를 갖게 된다면 다른 언어도 훨씬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 코딩도 관련 대외활동이 있다! : 코딩을 혼자 공부하는 것이 어렵고 부담스럽지만, 학원 수강은 원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한 코딩 대외활동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아래 두 대외활동은 이번 여름방학에 모집한 활동으로, 이 외에도 매년 다양한 코딩 캠프가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는 ‘코뮤니티 모각코’로, 이 활동은 9,000명 이상이 활동하는 코딩 커뮤니티에 ‘모여서 각자 코딩’을 공부하는 스터디 활동입니다. 

▲ 모각코 사진
15일 동안 진행되며 대학생, 취준생을 물론 원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외활동입니다. Python, C언어, , UX/UI 등을 선택해 배울 수 있습니다. 
매일 공부 및 과제 인증 글을 올리고 다른 사람의 게시글에서 소통하는 것이 의무적 과정이기에 공부 의지력이 약한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활동입니다.

두 번째는 대학생 코딩 캠프 ‘대코캠’입니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약 1달 동안의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코딩을 공부할 수 있도록 환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활동은 별도로 참가비를 지불해야 합니다.
대코캠은 온라인 강의가 주가 되며 원하는 코딩 강의를 선택해 듣고, 매일 카페에 인증하는 활동입니다. 줌 공부방에서 다른 학생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집니다.
직무별로 필요한 코스를 추천하고 있으며, 컴퓨터 개론, SQL 데이터베이스, Python, 웹 개발 등의 코스 중 선택해 수강할 수 있습니다. 

글_장미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