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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대학생 관공서 알바’ 경험해 볼까?

서진주 기자

2021.08.09

조회수 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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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대학생 관공서 알바' 경험해 볼까?

관공서 아르바이트의 모든 것​


대학생이 되면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의 종류가 다양해집니다. 

그중에서도 대학생들이 방학만 되면 기다리는 꿀~ 알바! 대학생 관공서 알바, 경험해보셨나요?



▶ 대학생 관공서 알바란?

알고 있는 사람도 많지만, 모르는 사람도 많은 아르바이트. 혹시 ‘대학생 관공서 알바’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방학이 되면 대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아르바이트 유형입니다. 대학생 관공서 알바란 말 그대로 다양한 공공기관이나 관공서에서 대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입니다. 

관공서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사무를 처리하는 기관으로 도청, 시청, 읍사무소, 면사무소, 동사무소 등이 포함됩니다. 

이 기관들은 방학이 다가올 때쯤, 대학생 알바를 모집합니다. 지원하여 뽑히게 되면 ‘알바계의 로또’라고 할 수 있는 관공서 알바를 시작하게 됩니다. 
대학생 관공서 알바들은 주로 문서를 작성하거나 팩스 송신 및 수신, 복사 및 스캔 등 사무적인 업무를 지원하거나 민원 안내, 자료 정리 등 행정 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 어떻게 지원하나요?
방학 때 서울시 대학생 관공서부터,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등 전국각지에서 대학생 관공서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흔히 사용하는 ‘알바몬’, ‘알바천국’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 어플을 통해 알바 모집공고가 올라옵니다. 

꼭 알아두어야 할 점은 대학생이 종강하기 대략 한 달 전(5월 말에서 6월 초, 11월 중순에서 11월 말)에 공고가 올라오기 때문에 기간을 놓치지 말고 지원해야 합니다. 
많은 대학생이 지원 기간을 놓쳐 시도조차 못 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경험해보고 싶은 기관이 있다면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공지를 자주 체크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관공서 알바를 지원할 때, 일반과 특별로 나눠서 지원을 받습니다. 대부분 경쟁률이 40:1로 높아 특별선발 조건에 맞는 학생들은 특별근무로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학생 관공서 알바라서 대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며, 휴학생은 지원 가능합니다. 또,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지원하는 기관과 같은 지역에 위치해야 합니다. 그러니 사전에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대학생 관공서 알바가 좋은 이유?
‘알바계의 로또’, ‘꿀 알바’라고 불리는 이유는 장점이 다른 아르바이트들과 비교하였을 때 확연히 많기 때문입니다. 

먼저 알바 업무가 힘들거나 어렵지 않기 때문에 체력적, 정신적인 소모가 적습니다.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곳과 거리가 가까워서 출퇴근 시간이 적게 소모된다는 점과 임금도 야근 및 주휴 수당이 100% 지급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취업을 준비할 때 스펙으로 활용하여 현장 경험을 풀어낼 수도 있습니다. 

배정받은 업무에 따라 다르지만 업무 시간에도 업무보단 개인 활용 시간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부분은 장점이냐 단점이냐 의견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바빠서 만들지 못했던 개인 시간을 아르바이트하면서 챙길 수 있어 좋다.’, ‘빡센 업무가 없고 업무 시간도 체감상 적으니 좋다.’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단순 반복 업무인데 시간도 많이 남으니 시간이 느리게 간다.’, ‘전공 관련 알바와는 거리가 멀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고 말한 학생들도 관공서 알바는 장점이 많다는 데 동의하며 적극 추천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본격적으로 사회에 나가기 전, 관공서에서 ‘대학생 인턴십’이자 ‘대학생 직장체험 연수생’의 경험을 만들 수 있는 관공서 알바. 도전해보면 어떨까요?



글_서진주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