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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 당신에게 필요한 마인드 컨트롤

박유림 에디터

2021.02.25

조회수 4733

CAMPUS&CAREER


취업 준비, 당신에게 필요한 마인드 컨트롤

취준생과 함께 나누고 싶은 테드 강연 메시지


취업준비생들이라면 소속된 대학의 안정감을 벗어나 막상 사회에 나가야 할 때가 다가오니 조금 두렵기도 합니다. 이런 독자들에게 책 <왜 사는지 모르겠을 때 테드를 봅니다>에 소개된 테드 강연 메시지 몇 가지를 뽑아봅니다. 



#. 크게 생각하고 관점을 전환하는 성장 마인드셋


우리는 ‘노력’이라는 단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조금 더 노력해봐”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드는 생각은 ‘내가 아직도 부족하구나’입니다. 

왜 우리는 ‘노력’이라는 것을 부정적으로만 할까요? 노력이란 머릿속에서 새로운 것에 대해 더 강한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이 좀 더 똑똑해지고 있다는 것이죠. 


이제 노력에 관한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노력하는 것은 부족해서라기보다 좀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은 것이라고 말입니다. 여러분은 아직 꽃을 피우지 못했습니다. 언젠가는 꽃이 필겁니다. 그 사실만 알면 좋겠습니다. 

–캐럴 드웩 강연 중



#. 나의 결핍은 나를 새롭게 할 원동력!


누구나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완벽한 모습 뒤에는 항상 ‘결핍’이 있습니다. 그 결핍은 새로운 성장의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그 결핍 때문에 아무도 모르게 수많은 노력을 합니다. “네가 그걸 한다고?”라는 말을 듣고 상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다른 사람에게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면 그만입니다. 그녀는 한쪽 눈만 보이지 않는 자신의 신체적 결핍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았습니다. 보이지 않는 눈 쪽에 싫어하는 사람을 둘 수도 있다며 결핍에 매몰되지 않고 자신을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새로운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동력으로 이용했습니다. 인생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을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타인에게 운전대를 맡기지 않고 자신이 직접 인생의 운전대를 잡는 것입니다. 

“운전석에 앉아 있는 건 여러분이에요. 좋은 길로 갈지, 나쁜 길로 갈지 결정하는 건 여러분의 몫이에요.” 

-리지 벨라스케즈 강연 중



#. 지금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미국에서 성인 3만 명을 대상으로 8년간 진행된 연구가 있습니다. 연구에서는 “당신은 지난해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겪었는가?”, “스트레스가 건강에 얼마나 해롭다고 믿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그 후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누가 세상을 떠났는지를 확인했습니다. 결과는 스트레스 경험이 많은 사람이 사망할 위험도가 43% 높았습니다. 


그런데 이건 스트레스가 해롭다고 믿는 사람에 한정되었죠. 스트레스가 해롭다고 믿지 않은 사람은 오히려 사망률이 낮았습니다.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은 사람처럼요. 연구원들은 사망원인을 스트레스 자체가 아닌 스트레스가 해롭다는 믿음 때문으로 추정했습니다. 


사람들은 어떤 일을 빨리해야 할 때 받는 압박감, 긴장감은 심장이 두근대고 머리에 땀방울이 맺히기도 하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생기는 신체적 변화를 부정적이게만 받아들입니다.

이런 반응에 대한 생각을 조금 바꿔 이런 신호로 몸에 활력이 생겨 어떤 도전에 맞서는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받아들이면 어떨까요?


하버드 대학에서 수행한 연구에서 참가자들은 어떤 시험 전 스트레스 반응을 유익한 것으로 생각하도록 배웠습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덜 받았고, 자신감이 더 높아졌습니다. 

보통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심혈관을 수축시키지만 위 연구 참가자들은 심혈관이 이완되었죠. 생각은 활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것이 맞든 틀리든 말이죠. 이제 스트레스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익혔다면 기존 생각을 바꿔볼 때입니다. 

-캘리 맥고니걸 강연 중


책 <왜 사는지 모르겠을 때 테드를 봅니다(지은이 박경수)>에 소개된 테드 강연들의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나다움을 찾고 난 후라면 내가 하고 싶은 것, 지향하는 것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되어 이전의 나보다 더 단단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글_박유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