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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 그거 왜 해야 하는데?

에디터칼럼

시간을 뺐기는 것 같아서, 학점관리나 자격증을 취득하느라 등과 같은 이유로 공모전이나 대외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대학생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대학 시절, 공모전이나 대외활동에 꼭 참여해야 하는 이유를 살펴봅니다.

다양한 지식과 경험의 장인 대외활동

새로운 사람들과 환경 속에서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해볼 수 있다는 것은 대학 생활 중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그 종류도 다양해서 본인의 관심사나 희망기업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폭도 넓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회를 마다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은데 그 이유로는 다양합니다. 시간 뺏기는 것 같아서, 그 시간에 공부하거나 자격증 하나 더 따는 것이 효율적이어서 혹은 지원하는 것부터 귀찮아서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며 대외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왜 대학생이 대외활동에 참여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안내하고, 또 참여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해두면 좋은지 알아봅시다!

대외활동의 이점엔 어떤 것이 있을까?

첫 번째로는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대졸자직업이동경로 조사 기초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일자리에서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기 위해 대학 재학 중 필수적으로 습득해야 할 능력으로 ‘의사소통 능력’(19.1%)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어떤 직종에서든지 사람과 소통하고 정보를 주고받는 기술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술은 학교에서 배운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직접 부딪히고 낯선 사람과도 대화해보고 타협하며 합의점을 찾아 나가는 단계를 스스로 겪어봐야만 합니다. 익숙했던 교내를 벗어나 대외적인 행동을 하는 과정들로 인해 의사소통 기술은 서서히 체화될 것입니다.

비단 꼭 취업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므로 사람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대학 생활 중에 작은 사회생활을 한다고 생각하고 꼭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 번째 이점으로는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으며 취업 방향 설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학점을 위해 공부하는 것은 후에 있을 취업에 어느 정도 플러스 요인은 되겠지만 궁극적으로 미래에 어떤 직업에 종사할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던져주지는 않습니다.

이럴 때는 평소 관심 있던 분야에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대외활동이 있나 찾아보고 체험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금융권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삼성생명 금융영업전문가과정’에 도전해보는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금융 트렌드와 상품의 이해뿐만 아니라 프레젠테이션과 스피치 스킬을 키울 수 있으며, 삼성의 교육과 조직문화를 체험하는 등 실무와 더불어 현직자의 멘토링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대외활동 지원 시 도움 될 팁

취업을 비롯한 세상살이에 필수적인 의사소통 기술과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대외활동이나 공모전 도전은 이제 대학생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대외활동에 관심이 생겨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전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우선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키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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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지원서에는 지원자의 SNS의 주소를 쓰는 칸이 있는데, 이는 신청자의 개성이 얼마나 뚜렷하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지 확인하려는 것입니다.

이외에 지원하려는 기업에 대한 철저한 조사도 필요합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꼼꼼히 살피는 것은 물론, 운영하는 SNS도 찾아보고 그 대외활동 전 기수들의 활동 내용이 적힌 글이 있다면 읽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글 최은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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