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사랑하기”

자존감을 높이는 3가지 방법

우리 씽굿 에디터들은 얼마나 있는 모습 그대로 자기 자신을 존중하나요? 

자존감이란?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존재이고 어떤 성과를 이루어낼 만한 유능한 사람이라고 믿는 마음입니다. 

사람은 자아 존중감, 즉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자신을 객관적으로 성찰해 볼 수 있고,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S. 올먼은 청춘은 인생의 기간이 아니라 마음상태라고 했습니다. 즉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사람은 매일 청춘과 같이 삶을 사랑하고 즐기고 여유 있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청년시절의 자존감 확립은 매우 중요한데, 자아존중감이 있는 사람은 정체성을 제대로 확립할 수 있고, 정체성을 지니게 되면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고, 보다 현명하고 효율적으로 삶을 영위해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기하게도 자아존중감은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판단이라기보다 주관적인 느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객관화하는 것이 자아 존중감의 첫 단추라고 합니다. 간단히 자아 존중감을 자존감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자존심’과 ‘자존감’이라는 단어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둘을 같은 것으로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판단입니다. 

자존감과 자존심은 자신에 대한 긍정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자존감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대한 긍정’을 뜻하고 자존심은 ‘경쟁 속에서의 긍정’을 뜻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자존심이 높고 자존감이 낮으면 경쟁에서 실패했을 때 자기 자신을 비난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늘 이기고 성공해야지만 사랑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이런 사람은 실패했을 때의 자기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삶에 대해 쉽게 낙심하며 자포자기합니다.

하지만 자존감이 높고 자존심이 낮은 사람은 실패했어도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균형 잡힌 건강한 자존감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건강하고 바람직한 자존감은 두 극단 사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존감이 건강하다는 뜻은 자신을 공정하고 정확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가치를 잘 알고 자신을 좋게 평가하는 경향을 지니고 있지만 부족한 점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은 경우 자신에 대한 믿음이 높아지고, 자신이 지니고 있는 가치를 적절하게 평가할 수 있는 건강한 자존감을 지닌 사람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애정이 결여된 냉혹한 비판, 습관적인 비난, 조롱 등과 부정적인 피드백을 주로 받고 자란 경우 자존감이 결핍된 사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존감을 높이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3가지는 바로 자신을 용서하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자기 격려하기입니다. 

첫 번째 자신을 용서하기입니다. 실수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저지르는 행동인데 자신이 실수를 했더라도 자신을 용서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 긍정적으로 생각하기입니다. 피그말리온 효과를 들 수 있습니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긍정적인 기대나 관심이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말합니다. 1968년 하버드의 교수 로젠탈은 미국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피그말리온 효과를 실험했습니다. 

전체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능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와 상관없이 무작위로 20%의 학생을 뽑고, 그 학생들에게 계속 격려와 칭찬을 해주었더니 실제로 학생들의 성적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기대와 격려를 해주면 기대에 부응하려고 노력을 하게 되고 실제로 그렇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이 생각을 하면 그대로 실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격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자신을 과소평가하고 실수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자신을 자주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글_박지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