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Demand

온디맨드에 대해 아시나요?

온디맨드는 2016년 IT트랜드이자 핫 핵심키워드입니다. 온디맨드 캠퍼스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이기 때문에 공모전을 준비하는 씽커들이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대학생이라면 모바일 플랫폼에 따라 변화해가는 온디맨드, O2O서비스 비즈니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최근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온디맨드(On-demand)’ 업체 아르바이트가 미국 학생들 사이에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 했습니다.

온디맨드란 소비자의 즉각적인 수요와 니즈에 맞춰 필요한 상품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입니다. 한마디로 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상품을 제공하는 수요자가 중심인 서비스입니다. 식료품배달 업체 ‘인스타카트’는 전체 근로자의 25%가 학생이며, 사무실관리 업체 ‘에덴’도 학생 근로자 비중이 10%에 달합니다.

이러한 온디맨드는 O2O서비스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O2O서비스는 Online to Offline의 약자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입니다. O2O서비스에서 더 진화하고 넓어진 개념인 ‘온디맨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여,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실생활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확장되고 있습니다.

온디맨드에서 핵심은 ‘모바일’입니다. 모바일은 O2O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온디맨드에서 공급자와 사용자를 연결해주는 필수적인 역할입니다. 카카오택시, 크린바스켓, 닥터하우스와 같은 앱이 온디맨드가 잘 이루어진 대표적인 예입니다.

‘온디맨드 모바일 서비스’를 좀 더 이해하기 위해서는 ‘온디맨드 경제’라는 큰 틀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배송, 운송, 가사청소, 빨래 등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던 다양한 서비스를 모바일 앱을 통해서 누구에게나 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보다 확장된 범위의 ‘온디맨드 경제’를 확장, 형성해 가고 있습니다.

온디맨드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개념 이해에 도움이 될 만한 실제 사례를 통해 알아보면, 첫 번째로 ‘카카오오더’라는 것이 있습니다. 다음카카오의 간편 주문 서비스이자 ‘온디맨드 모바일 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카카오오더는 서울 시내 대학캠퍼스 내 까페 몇 곳에 시범적으로 도입하여 시범 서비스 중에 있습니다.

짧은 공강 시간에 붐비던 캠퍼스 내 카페에 긴 줄을 설 필요 없이 ‘카카오오더’ 앱으로 먼저 음료를 ‘선 주문 후 음료 값’을 지불하고 가져갈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기업은 인스타카트(instacart)입니다. 이 기업은 미국 기업으로 샌프란시스코에 거점을 두고 쇼핑대행서비스를 주된 비즈니스 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신용카드와 메일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로, 가장 가까운 슈퍼에서 1시간 이내에 신선한 식품을 배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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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기업은 에어앤비입니다. 에어엔비는 전 세계에 연결망을 갖고 있는 홈스테이 네트워크(homestay network)라고 할 수 있는데요, 200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문을 연 기업으로 벤처 창업의 신화를 넘어 전 세계인들의 시각과 가치를 바꿔놓았습니다.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의 동창생이었던 친구들끼리 샌프란시스코 국제 디자인 콘퍼런스에서 숙소를 못 찾는 학생들에게 빈방을 빌려주다가 5년 만에 엄청난 성장을 합니다. 소액의 중개 수수료만 낼 수 있도록 사업비용을 최소한으로 하고 있기에 직원은 75명 정도입니다.

에어앤비는 홈페이지에 한국어 지원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공유경제를 실현하고 사람에 대한 신뢰 위해 나눔과 공유를 통해 한결 윤택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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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디맨드 모바일 서비스가 많은 부가가치를 안고 있지만 온디맨드 경제에 기반한 이런 모바일 서비스가 부의 양극화를 심화시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모바일을 이용한 신기술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만 만드는 데만 초점을 두기보다는 환경적 요인과 사회적 영향들도 여러 측면에서 고려해 보다 넓은 의미의 성숙한 서비스를 창출해 가길 바랍니다.

씽커들도 이러한 모바일 플랫폼에 따라 변화해가는 온디맨드, O2O서비스 비즈니스에 대해 알고 앞으로 자신의 공모전 계획 및 진로계획을 선정하는데 열린 마음과 토론, 소통으로 준비하며 새로운 세상으로 준비해 나갔으면 합니다.

글_박지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