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원칙 : 기획 공모전 도전 플로우를 파악하라.

  마케팅기획 공모전 준비과정은 대체로 공모전 선택 ⇒ 공모전 연구(요강, 주최사, 당선작 등 분석) ⇒ 아이디어 도출(자료확보, 설문조사, 경쟁분석, SWOT(강점, 약점, 기회, 위기) 분석, 연구, 팀회의, 브레인스토밍 등) ⇒ 피드백(전문가, 교수, 주변의 아이디어 평가) ⇒ 기획서 제작(완결성, 구체성, 실현성, 평가보완) ⇒ 출품 순입니다.

  각 단계별로 마감일정에 맞는 스케줄을 짜고 팀원들에게 역할을 나누어줍니다. 기획공모전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우선 주최사를 철저하게 파악합니다. 주최사의 사업정책, 주력분야, 신규관심 영역, 장기적 플랜 등을 살핀 후 기획서 서두에 반영하면 좋습니다.

  본격적인 시장분석을 통해 새로운 성장분야, 새로운 틈새시장, 새로운 사업방향이나 서비스품질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전략을 찾아내면 됩니다. 이때 ‘경쟁분석’(Positioning MAP)을 통해 기존과 차별적인 틈새시장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떠올릴 때는 팀원들과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주최사(기업)가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 대안 중심으로 기획합니다.

제2원칙 : 7단계 기획서 작성법을 이해하라.

  일반적으로 기획서 작업은 7단계를 거친다.

  1단계는 상황분석입니다. 주제에 대해 시장현황, 경쟁자, 소비자 등의 전반을 객관적으로 철저하게 파악하고 분석하는 단계입니다. 현재 상황을 잘 이해하는 것이 곧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2단계의 소비자 조사에서는 주제에 대해 이용자 조사를 하면서 이들이 요구하는 요소를 파악합니다. 소비자들의 선호도 및 스타일, 싫어하고 좋아하는 것을 파악합니다. 이때 설문조사나 심층면접을 통해 소비자의 언어표현 이외의 심리를 잘 읽어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3단계는 핵심문제 파악 단계입니다. 여기에서는 기존 문제점을 파악하고 시장이 무얼 요구하는지 찾아내야 합니다.

  4단계의 세분화 단계에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떤 시장, 어떤 소비자, 언제, 어떤 제품이나 정책으로 접근할 것인지 검토합니다.

  5단계는 차별화 단계로 기획한 아이디어가 어떤 차별화 전략을 통해 혹은 어떤 새로운 시장에 기존과 다른 포지셔닝에 위치할 것인가를 명확하게 결정합니다.

  6단계 마케팅 결합 단계에서는 진행단계와 타임테이블, 비용, 기대효과 등을 예측하고 마케팅전략이나 홍보방안 등을 세부적으로 제시합니다.

  마지막 7단계 평가에서는 예상결과를 점검하고 예측과 기대 사이를 비교해 이익요소를 제시합니다.

제3원칙 : 기획공모전 수상작 특징을 기억해두라.

마케팅기획어 공모전에서 좋은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기획서를 써야합니다.

수상작들을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 10가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① 탄탄한 목차 구성 = 수상작들은 완성도 높은 목차로 구성돼 있습니다. 목차는 기획전체의 방향을 잡아주는 로드맵이자 길잡이입니다.

② 이익이 있는 기획안 = 기획서의 최종 목표를 잊지 마세요. 기획의 목적은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서입니다.

③ 설문조사 적극적 활용 = 수상작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객관화시키는 전략을 주로 사용합니다.

④ 상황분석(SWOT)은 필수 = SWOT은 강점, 약점, 기회, 위기요소를 분석법입니다. 상황분석에서 SWOT은 좋은 기획으로 가는 첫 출발점입니다.

⑤ 아이디어의 적용방법과 계획표 = 아이디어의 실현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누구라도 쉽게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⑥ 시장이나 타깃 분명히 = 기획에는 구체적인 시장, 소비자 타깃이 나타나야 합니다.

⑦ 기대효과 = 수상작이란 기대효과나 이익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한 작품입니다. 결과에 대한 의구심이 생길 만한 요소는 최대한 줄이세요.

⑧ 차별적인 요소 = 차별적인 전략을 담아야 합니다. 기획서의 키포인트는 발로 뛰어서라도 확실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찾아 제시하세요.

⑨ 간결하고(표) 쉽게(이미지) = 단 한 장으로 모든 기획을 설명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최고 기획입니다. 표나 이미지로 적극 보여주세요.

⑩ 기존 수상작들 디자인 수준 = 기존 수상작들을 살펴보고 가급적 형식이나 내용적 측면에서 그 수준 이상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