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주최사

2019년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 심사위원 인터뷰

이소진 기자

2019.08.09

조회수 9119



가독성 있게 술술 읽히는 웹툰 기대할게요

 

2019년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

 

심사위원 인터뷰

츄카피 안가연 작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2019년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53()부터 930()까지 개최합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심사를 맡게 된, 네이버 웹툰 자취로운 생활을 연재하고 계신 츄카피 안가연 작가님을 만나 작품제작 포인트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습니다.

 


▲ 심사위원을 맡게 된 네이버 웹툰 자취로운 생활을 연재하고 계신 츄카피 안가연 작가 님

 

 

● 이번 공모전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되셨는데, 소개 좀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네이버 웹툰에서 수요일과 금요일에 자취로운 생활을 연재하고 있는 츄카피 작가입니다. 공모전을 통해 여러분들의 작품을 심사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지면을 통해 미리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 심사위원으로서 파악하신 ‘2019년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이 공모전은 바다나 갯벌에서 만날 수 있는 해양 생물과 그 생물의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내용을 사람들에게 보다 쉽고 재밌게 전달해 주기위해 진행되는 웹툰 공모전입니다.

  이 공모전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어떤 해양 생물들이 있는 지 알아가는 계기가 되고, 이런 해양생물들을 보전하기 위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평소에 해양생물이나 바다에 관하여 관심이 있으셨나요?

 

  조카가 바다에 사는 해양 생물에 관심이 많아서 해양 생물에 대한 지식을 종종 얻고 있습니다.

  특히 혹등고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듣고 저도 혹등고래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는데 멸종 위기종이라는 것도 알게됐습니다. 무분별한 포획과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모두 힘을 써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나라도 실천하자라고 생각해서 플라스틱을 최대한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모두 작은 노력부터 실천했으면 좋겠어요.

커피를 마실 때 컵이나 텀블러에 담아서 먹는다던가, 우리 내가 이런다고 뭐 되겠어?’라는 생각보단 나부터 실천하자는 마음가짐으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해 봅시다.

 


● 요즘 웹툰 공모전이 많이 진행되는데, 참여하는 분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그림의 퀄리티도 중요하지만 공모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최 측에서 요구하는 주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흥미로운 소재로 이야기를 이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자신감이 있어야 합니다. 제 경우 내가 제일 잘 그리고 내가 제일 글 잘 써!’, ‘소재는 단번에 생각나서 쓸 수 있지!’라는 마인드로 그림을 그리면 그림이 술술 잘 그려지더군요. 가장 자신감이 차올랐을 때 그림을 그려보세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드넓은 바다와 갯벌에서 만날 수 있는 해양생물 및 보전인식 증진인데요, 심사위원으로서 심사진행 시 중요하게 볼 점은 무엇인가요?


  작품이 얼마나 주최 측에서 요구한 주제와 맞는지, 생소한 해양생물이라는 주제로 독자들에게 얼마나 흥미를 유도시켜 웹툰이 재밌게 읽히는지가 제 심사기준일 것 같네요.

  웹툰이니까, 그림의 퀄리티도 중요하겠죠! 하지만 그림 퀄리티보다는 얼마나 재밌고 가독성 있게 술술 읽히는 웹툰인가에 더 중점을 둬서 심사할 예정입니다.

 


● 예비 참여자들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 일단 파이팅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그림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신감입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공모전에 임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겁니다. 그럼 행운을 빌어요!

 

_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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