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주최사

2022 내가 만난 한글 사진 공모전

박소은 기자

2022.06.22

조회수 8316


2022 내가 만난 한글 사진 공모전 

한글 문화를 꽃 피우다!​


공모전 담당자 Interview

국립한글박물관 이진희 학예사


국립한글박물관(관장 황준석)이 6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2022 내가 만난 한글 사진 공모전’을 실시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한글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을 유도하고 한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실시되었는데요.

자세한 공모전 가이드는 담당자인 이진희 학예사님을 만나 들어보았습니다.


‘2022 내가 만난 한글 사진 공모전’을 실시합니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내가 만난 한글 사진 공모전’이 작년에 이어 제2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1회 공모전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으며, 총 3천 건이 넘는 사진 작품이 접수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한글 역시 우리나라의 다양한 컨텐츠들과 함께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고 실감하였습니다. 우리는 어린 시절 누구나 한글을 익히고, 이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성장하게 됩니다.

한글은 우리의 삶이자 일상이지만 정작 한글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게 되는 한글의 다양한 모습과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한글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하였습니다.



공모전 준비 시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나요? 

우선 촬영 시기에 주의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 촬영한 사진에

한정해 접수받고 있으며, 2022년 1월 1일부터 접수 마감일인 2022년 8월 15일까지 촬영한 사진이 유효합니다. 또한, 타 공모전이나 대회에 출품하여 수상 이력이 있거나, 타인의 창작물을 표절, 모방한 작품은 기본적으로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수상이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올해는 어떤 작품이 접수되길 바라나요? 

내가 만난 한글 사진 공모전은 나이나 국적, 성별에 특별한 제한 없이 누구나 일상 속에서 만나게 되는 한글에 대한 것을 주제로 찍은 사진을 접수하실 수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외 다양한 계층에서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들을 신청해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 ​2021 내가 만난 한글 사진전(12개국 출품 30점 전시)



공모전 시상 규모와 활용 계획에 대해 알려주세요.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금상 2점, 동상 3점 등 총 30점을 선정하여 국립한글박물관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합니다. 30점의 수상작들은 10월 이촌역 나들길에서 전시를 통해 일반관람객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가상공간 전시회도 함께 개최할 계획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어디서든, 누구나 내가 만난 한글 사진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 응모자들을 위한 응원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요즘은 누구나 핸드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가지고 우리 음식, 꽃, 풍경 등 주변의 일상에 관한 사진과 영상을 많이 촬영하죠. 이번 공모전 역시 우리의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쉽게 찍을 수 있는 한글 사진을 접수받습니다. 누리집(www.hangeul.kr)에 있는 제1회 공모전 수상작들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글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응모 부탁드리겠습니다.



_박소은 기자



<국립한글박물관 소개>

국립한글박물관은 우리 민족 최고의 문화유산인 한글의 문자적·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2014년 10월 9일 문을 열었습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국내외 흩어져 있는 한글 자료를 조사·수집·연구하고 한글의 문화적 다양성과 미래 가치를 전시를 통해 보여주며 세대와 국적을 넘어 소통과 공감을 지향하는 한글 교육으로 한글문화를 꽃피우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