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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수상자] 예금보험공사, '제4회 대학(원)생 광고 공모전' 통합대상

전은혜 기자

2015.01.16

조회수 8383

  

예금보험공사는 대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예금자보호제도를 홍보하고자 지난 1013일부터 한 달간 제4회 대학()생 광고공모전을 진행하였습니다. 인쇄광고 및 홍보전략 부문으로 구분하여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444개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총 7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수상작 중 통합대상을 수상한 녹색신호등팀(이신업, 남준형, 김민섭)을 만나 수상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4회 대학()생 광고공모전홍보전략분야에서 대상 수상하신 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기대 이상의 큰 상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발표 당시 도서관에서 인터넷 강의를 보다가 발표 소식을 전화로 듣고 하마터면 도서관에서 소리를 지를 뻔 하였습니다. 인쇄광고 및 홍보 전략 부문에서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다고 들었는데, 저희 팀의 기획서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예금보험제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홍보전략을 주제로 수상하셨는데 작품 소개와 제안했던 내용에 대해 간략이 설명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제안했던 컨셉은 팀명인 <녹색신호등>입니다.

<녹색신호등> 이라는 컨셉을 들었을 때 너무 평범해 보일 수도 있지만, 공사의 특성상 함축적인 의미를 전달하기 보다는 직접적이고 분명하게 메세지를 전달하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알릴 메시지에는 국민의 예금을 지키고 보호한다는 공사의 BI CI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하며 소비자에게는 금융상품 가입 시점, 예금자보호제도가 적용되는 상품인지를 제대로 확인하라 Tone&Manner를 유지하는 컨셉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이 컨셉을 제안한 것 입니다.

 

 

● 제안서 작성이나 PT를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었나요? 본인들의 아이디어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시민들의 인터뷰를 직접 촬영한 모습도 인상적이었는데요! 준비과정에서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어려웠던 점은 예금보험제도에 해당하는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타겟 이었습니다. 그들을 세분화 해보면 20대에서부터 60대까지 다양한데 예금자보호제도에 대한 그들의 생각이 각기 상이하게 달라서 조사하는 과정에서 일반화 시키기가 매우 어려웠었던 점이 기억납니다.

또한, 경쟁 PT를 준비하면서 재미있었던 애피소드가 하나 기억이 납니다.

시민들의 인터뷰 중에서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뷰했던 장면이 있었는데, 후에 연락되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게 되었는데 그때의 만남을 계기로 인사를 하고 지내다가 현재 좋은 관계로 발전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 예금보험공사에 대해 원래 알고 계셨는지, 혹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거나 얻은 게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공모전이 주는 가장 매력적인 요소는 사고력 증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공모전을 진행하던 당시 평범한 대학생이라서 국민의 예금을 보호하는 예금보험공사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습니다. 하지만 공모전을 통해서 높은 금리를 추구하는 고금리상품 보다는 예금자보호제도가 적용되는 상품인지를 먼저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는 생각과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 다음 공모전 참가자들을 위해 당선 팁을 알려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공모전을 주최하는 주최사 의도를 파악하라

공모전을 주최하는 주최사는 왜 이 공모전을 주최하는 것이고, 누구에게 무엇을 알리고 싶어 하는지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2. 공모 주제에 힌트는 모두 있다

많은 공모전 참가자들이 간과하는 것 중 하나가 공모 주제를 제대로 보지 않는데 저는 공모전을 진행하면 공모 주제 모두 화이트 보드에 적은 다음 왜 이런 주제를 제시하였을까?”라는 고민을 팀원들과 브레인스토밍 합니다.

3. BTC기업이 생각하는 방향성, 소비자가 겪고 있는 문제점, 소비자에게 줄 수 있는 Benef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