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발표

‘제5회 궁능활용사업 공모전’ 성황리 종료

한국문화재재단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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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주최·한국문화재재단 주관

‘궁을 즐기는 101가지 방법’ 주제…21개 당선작 선정

선정작 오는 10월 전시 형태로 공개될 예정



'제5회 궁능활용사업 공모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개최했다. ‘궁을 즐기는 101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응모 분야는 사진 수필, 영상, 그림(소묘와 웹툰) 등 총 3개 부문이었다. 총 250 여팀이 참여했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21개의 당선작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에는 창경궁에 관한 역사 퀴즈를 재미나게 영상으로 풀어낸 ‘그냥공주가 창경궁을 즐기는 방법’이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는다. 그 외에도 최우수상에 선정된 ‘9가지 이야기’는 문화재청장상과 200만 원, 우수상(3명)은 궁능유적본부장상과 100만 원, 장려상(6명)은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상과 각 50만 원, 입선작 10건은 상금 20만 원이 각각 수여 될 예정이다. 


제5회 궁능활용사업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유관숙 전시 감독은 “가족과 함께, 사랑하는 연인끼리, 또래 친구와, 또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 위해 궁을 찾은 시민들이 궁을 가까이하고 즐기는 다양한 방법이 5대 궁을 대상으로 참신하게 풀이된 작품들이었다”라며 “한복을 입고 인증샷을 남기는 단순한 의미의 관광지가 아닌, 궁이 가진 공간적 특성과 역사성을 깊이 있게 파고든 작품들이 눈에 띄었으며 내용 구성, 표현 방법, 스토리 전개 등 우수한 작품이 많았다”라고 심사평을 남겼다. 


수상작은 전부 오는 10월에 개최될 국내 최대 규모의 궁궐 활용 축제인 ‘제7회 궁중문화축전-가을’ 기간에 맞춰 전시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당선작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문화재재단 활용진흥팀(02-3210-468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