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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39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발표

기상청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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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39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발표


- 도심 속 집중호우 포착한 김주형 씨의 <국지성 호우> 대상 선정


기상청, 제39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발표

- 도심 속 집중호우 포착한 김주형 씨의 <국지성 호우> 대상 선정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3월 16일(수),‘제39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40점을 선정해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과 공모전 누리집(www.weather-photo.kr)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4,144점의 작품이 참여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사진 부문 37점 △영상 부문 3점 △총 40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특히, 사진 부문 상위 7개 작품에 대해서는 전문성과 대중성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심사위원 점수(50%)와 국민투표 결과(50%)를 합산해 △대상(1점) △금상(1점) △은상(2점) △동상(3점)의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상(환경부 장관상)에는 지난해 8월 서울 도심 일부 지역에만 비가 쏟아지는 순간을 담은 <국지성 호우>(김주형)가 선정됐다. 금상은 성산일출봉 근처 차 안에서 번개를 촬영한 <성산일출봉에 구름, 번개>(유수기)가 수상했고, 은상은 김제 벽골제 부근 상공의 회오리 구름 기둥을 포착한 <용오름 현상>(김용천)과 4월 초 봄날 아침에 서리 맞은 꽃의 모습을 담은 <시련 속의 아름다운 할미꽃>(김영곤)이 수상했다.

영상 기록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해 지난해 신설한 영상 부문 특별상(3점)은 <강풍과 폭설 그리고 그 후>(이종열), <남한강변 물안개>(박영만), <월출산과 운해>(이갑의)가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진만 문화방송(MBC) 콘텐츠 제작자(PD)는 “갈수록 커지는 기상과 기후에 대한 국민의 관심 속에 그 어느 때보다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습니다.”라며 “쉽게 접하기 힘든 짧은 순간을 미학적으로 담아내고, 날씨가 전하는 감동과 위험 등의 메시지를 잘 표현한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진지한 숙고의 과정을 거쳐 심사를 진행했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이번 공모전에 제출된 모든 작품들이 날씨와 자연이 빚어낸 조화와 아름다움, 위험기상의 위협적 모습을 생생히 잘 담아내고 있어, 각각 다 뜻깊고 감히 그 가치를 매기기 어렵습니다.”라며 “이번 공모전에 작품 응모와 국민투표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기상기후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기상청, 제39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발표

​제39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대상 '국지성 호우' 기상청 제공

기상청, 제39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발표

제39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금상 '성산일출봉에 구름, 번개' 기상청 제공

기상청, 제39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발표

제39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은상 '용오름 현상' 기상청 제공


기상청, 제39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발표

제39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은상 '시련 속의 아름다운 할미꽃' 기상청 제공


기상청, 제39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발표

제39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동상 '5월의 폭설' 기상청 제공

기상청, 제39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발표

제39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동상 '빙하' 기상청 제공

기상청, 제39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발표

제39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동상 '폭설이 내리던 날' 기상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