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와 문화기술로 차별적인 작품 만들어요”

2015.02.27 09:10

작성자김상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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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지정한 창의인재에도 선발될 정도로 창의성을 인정받은 대학생, 다수 영화제에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창작자. 

짧은 시간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 공모전에서 2개의 열매를 맺은 사람. 늘 특별한 아이디어와 기발한 콘텐츠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단국대 국문학과 이도윤 학생을 만났습니다.   


안 된다고 생각하면 진짜 안 된다

그는 ‘스토리多 공모전’에서 두 개의 상을 받았다. 영화 스토리와 콘텐츠분야에서 동시에 수상을 했다. 대학 졸업반이라 시간이 적고, 영화 제작 때문에 여유도 많이 없는데 어떤 비결이 있었을까?

그는 “집중과 선택이 중요하다”고 했다. 국어국문과 학생이면서 방송영상학과를 복수 전공했다. 두 전공 모두 이수했고, 영화과 수업도 듣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 웹진인 ‘놀이터(noleetor)’를 운영한다.

주말에는 사계절 스튜디오에서 프리랜서 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많은 웨딩사진을 찍고 색 보정까지 하는 등 영상적인 감각이 탁월하다. 한때 성균관대 동창사이트의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로 웹진인 놀이터와 함께 협업을 하기도 했다.

이런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공모전을 찾았다. 마침 ‘스토리多 공모전’에 인터렉티브 부분이 있었다. ‘놀이터’는 제2회 스토리多 공모전 콘텐츠 부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게다가 영화창작 스토리 분야에서도 우수상까지 탔다.



나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그는 먼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다. 바로 ‘스토리’였다. “국문학을 전공하면서 스토리의 기승전결을 완벽하게 만드는 데 많은 시간을 들였지만, 실제 결과물을 본 관객들의 반응은 예상과 달랐어요.”

극적인 구조보다는 체험을 통한 재미를 좋아했다. 관객 반응을 알고 나서 고민에 빠졌다. 관객들이 가상현실을 잘 모를 것 같은데, 어떻게 작품에 반영할 지가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이야기를 잘 표현하는 문화기술이 어떤 것이 있는지에 주목하게 되었다.

주제에 맞는 기술을 찾고, 씬마다 다른 기술을 적용할 생각을 했다. 인터렉티브의 장점을 잘 활용하자는 것이었다. 그렇게 되면 사용자는 쌍방향으로 콘텐츠와 상호작용하게 된다. 물론 이용자는 현실보다 가상현실에 더 매력을 느끼고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문제는 집중과 선택이다

‘30살, 그 남자(?) 사랑에 빠지다!’란 이야기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은 굉장히 주관적이다. 그래서 남들에게 아무리 말을 해도 전달이 잘 안 된다. 이것을 영상으로 만들려면, 그런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 그는 HD 등 문화기술을 적극 활용해 현실적인 창작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무엇보다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기술력 등을 활용해 잘 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 그거 터득한 노하우였다. 이런 전략을 가지고 선택과 집중을 하면 문화기술을 통한 스토리는 차별성을 가질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성과는 곧 나타났다. 스토리와 잘 어울리는 문화기술을 찾고, 그것을 주제에 맞게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현장에서 치열하게 고민한 게 도움이 되었다.

이는 다른 공모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그는 글로벌 창의콘텐츠 크리에이터 50(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전파진흥협회)에 선발되었고, 여러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영화와 스토리, UCC를 활용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공모전에서 성공을 거둔 것이다.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자

그는 “이번에 콘텐츠 기획 부분과 영화스토리 부분에서 동시에 수상을 하면서 문화기술은 스토리에 트렌드의 옷을 입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극적 구조만 지나치게 따지면 스토리가 뻔해진다. 하지만 새롭게 나오는 문화기술의 장점을 파악하고 트렌드를 잘 반영하면, 지금까지 없었던 스토리 혹은 기존에 있었던 스토리도 새롭게 창작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는 것이다.

이런 것은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존의 것과 융합하는 노력을 할 때 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그는 요즘 ‘트랜스미디어스토리텔링’에 관심을 기울인다. 트랜스미디어스토리텔링 방식은 텔레비전에서는 인턴인 장그래가 모바일에선 알바생 시절로 나오는 식이다.

즉, 웹툰과 만화책, 모바일무비를 통해 주인공의 과거나 숨겨진 에피소드를 새로 추가해 이야기 자체에 변화와 긴장감을 주는 것이다. 그런 이런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공모전 작품에 적용하고 또다시 좋은 수상 소식을 듣는 꿈을 꾸고 있다.

글 _김상민 에디터

이도윤 학생이 주는 공모전 도전 팁 3가지

1. 자신의 장점을 발굴 하세요
2. 장점을 잘 발휘할 수 있는 공모전을 준비 하세요
3. 계속 도전하며 트렌드를 파악 하세요

이도윤님의 수상경력

- 글로벌 창의콘텐츠 크리에이터 50에 선발(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전파진흥협회)
- SNS 3분 영화제 3회 네티즌상 수상, 네이버 메인페이지 수록
- 제1회 못된 고양이 UCC공모전 장려상
- 쌤엔파커스출판사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UCC공모전 대상
- 사람사랑 생명사랑 공모전 장려상
- 미니스톱 UCC 수상
※ 홈페이지 noleetor (http://www.noleet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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