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의 철학

나의 삶의 철학 상세보기
대학문화신문(창간 1995년 8월)과 ‘씽굿’ 공모전 가이드북 지면 및 공모전 포털 ‘Thinkcontest.com’에 소개되어 표기된
글쓴이의 직함은 게재 당시의 직함 및 일부 변경된 직함도 함께 수록하고 있습니다.

하늘 아래 내가 있도다

조회 140,495회

문학은 길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나는 그것을 최근에야 깊이 깨달을 수 있었다. 늘 새롭고 늘 헤매고 늘 먼 길을 떠나야만 하는 문학 때문에 오래 괴로워 한 후였다.

 

어느 날 미당 선생님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하늘 아래 내가 있도다!”

 

나는 이 말의 뜻을 그분이 돌아가실 즈음에야 겨우 깨달을 수 있었다. 존재의 대선언인 것이다. 

 

그러므로 길을 잃어버리는 것이 목적인 나의 길, 그 자체가 나의 문학이요, 나의 문학사인 나의 길에서 <하늘 아래 내가 있도다>는 눈부신 전율인 것이다.

 

하늘 아래 오직 하나인 나, 석가는 아니지만 이렇게 대존재를 선언하고 나면 문득 온몸이 뜨거워지곤 한다.​

문정희 [시인, 한국시인협회 회장, 동국대 석좌교수]

댓글 (0)

코멘트
답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지금, 여기’에

학불염교불권(學不厭敎不倦)

번호 나의 삶의 철학 필자 조회
211 "First man, Last man"
이재용
환경부 장관
47673
210 "꿈과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자!"
김진표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49073
209 “해지기 전에 한 걸음만 더”
이현세
만화가/세종대학교 교수
50833
208 “의지로 낙관하라”
홍세화
한겨레 기획위원,<아웃사이더> 편집위원
46954
207 ‘희망’이라는 이름의 명약
박봉성
만화가
46826
206 work, work good, work happy.
김진애
건축가
46880
205 自 彊 不 息
김병묵
경희대학교 총장
46596
204 역지사지(易地思之)
남중수
KTF 대표이사 사장
48240
203 나는 내게 주어진 삶을 피하지 않았다
김용택
시인
50137
202 희망은 나의 삶의 자서전입니다
하용조
트리니티신학대학원 총장 /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47583
201 꿈을 키우자
김청기
토토엔터테인먼트 회장 / 만화영화 감독
45870
200 넘쳐 흐르는 열성을 가지고
배상면
국순당 회장 / 배상면 연구소장
45007
199 No Pain, No Gain!
고인경
파고다외국어학원회장
45648
198 떠나라, 사귀어라!
전유성
방송인 / 개그맨
44956
197 "일희일비는 금물,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는 것일 뿐"
오세훈
변호사
45839
196 한사존성(閑邪存誠)
이건무
국립중앙박물관장
47352
195 매사에 최선을 다하자
이삼노
여수대학교 총장
47083
194 "남보다 두 세 배 더 노력하자!"
안철수
전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 사장
45050
193 "人本이 세상의 根本이다"
이상림
공간그룹 대표이사 / 건축가
44354
192 경천애인 (敬天愛人)
이금룡
이니시스 대표이사
46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