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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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바꿔야 삶이 바뀐다

말하기 좋다하고 남의 말 말 것이
남의 말 내 하면 남도 내 말 하는 것이
말로써 말 많으니 말 말까 하노라
위 시조에서는 신중한 언어생활을 가르쳤다. 논어(論語) 자로편(子路篇)에서는 ‘명분이 올바르지 않으면 말이 순리에 맞지 않고, 말이 순리에 맞지 않으면 되는 일이 없다(名不正則言不順 言不順則事不成)’라고 대의명분에 맞는 바른 언어생활을 가르쳤다. 시경(詩經)의 소아편(小雅篇)에서는 ‘무이유언(無易由言)’ 곧 쉽게(가볍게) 말하지 말라고 하였다.
구약성서 잠언(箴言)에서는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잠언 18:20,21)라고 오늘의 삶은 어제의 말이 씨 뿌린 결과이므로 혀를 조심할 것을 일깨웠다.
사람은 누구나 하늘로부터 말을 할 수 있는 보배로운 샘, 즉 ‘말샘’을 평생의 밑천으로 공평하게 부여받았다. 사람은 이 ‘말샘’만 잘 관리하여도 성공한다.
‘말샘’을 보배처럼 아껴서 사랑, 믿음, 축복의 긍정적 사고로 참말을 하면 성공의 인생이 되고, 이 보배를 귀한 줄 모르고 가볍게 미움, 불신, 저주의 부정적 사고로 막말을 하면 실패의 인생이 된다.
말은 사람을 치료하기도 하고 병들게 하므로, 바르고 곱게 말하고 듣는 능력과 태도를 기르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며, ‘국어능력이야말로 평생의 자산’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말을 바꿔야 삶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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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불염교불권(學不厭敎不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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