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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중심에서 문제해결 중심으로 변해야 할 국민청원

작성자 서진주 기자 2021.11.16 18:50 조회 5,570회 댓글 0건

이슈 중심에서 문제해결 중심으로 변해야 할 국민청원

국민의 의견과 언론의 역할을 생각한다!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다는 취지를 담고 시작한 ‘국민청원’. 

과연 이 국민청원은 실질적으로 나라와 국민에게 도움을 주고 있나요?


우리나라에는 국민의 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해주는 ‘신문고’ 기능을 운영 하고 있습니다. ‘국민청원’ 사이트입니다. 국민의 의견이나 소수 의견도 국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은 역할을 하지만 한계나 약점도 있습니다.


현재 국민청원은 사건 해결보다 사건 이슈화에 더 초점을 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국민청원에 약 20만 이상 동의를 하여도 사건이 해결되는 과 정보다는 해당 사건에만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 다. 사건 이슈화가 큰 영향력과 공감 및 지지를 받을 때, 비로소 정부는 해결방안을 찾고자 움직이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사회와 언론의 사각지대 목소리 듣기

국민청원이 활성화된 이유는 사회와 언론으로부터 묵인되고 잊혀진 일 들에 대해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사회와 언론이 그동안 모든 국민의 목소리에 하나하나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귀를 기울여 주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사회란 모든 형태의 인간 집단을 의미하고 언론은 특히 권력과 자본을 가진 사람들을 보호하고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목소리를 내 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대변해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언론이 본질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지 못한 사회에서 국민은 자신의 목소 리를 내고자 국민청원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국민청원마저 사회적으로 자극적인 이슈화를 시키기 위해 언론사들이 국민청원까지 입맛대로 조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누군가 의 목소리가 사회적 이슈를 위해 언론사에게 왜곡을 당한다면, 과연 진 정 국민을 위한 국민청원이 맞을까요?


언론을 거치지 않고 누구나 자신의 답답하거나 억울한 일들을 국민청원에 올릴 수 있다는 점이 국민청원의 강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이 언론에 의해 또다시 제어를 당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현장 목소리가 계속해서 억압받는다면 국민은 이제 어디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요?



프레임 왜곡, 편파적 보도로 언론 불신

현재 한국의 언론 신뢰도는 선진국 중에서 하위권에 속하며 독자들의 불 신이 높은 수준입니다. 많은 언론사들이 객관적인 사실을 보도하는 것이 아니라 클릭스나 상업성에 매몰되어 자극적으로 프레임을 왜곡하고 편파적으로 보도하는 일들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언론은 약자가 아닌 권력과 광고주, 강자들의 편에서 글을 쓰기에 그 들만의 세상인 일을 국민이 보도를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는 한국 언론 신뢰도가 하락하는데 더욱더 부채질할 뿐입니다.



언론 신뢰도도 자연스럽게 상승하는 길 

믿음직한 언론은 사회문제에 대해 근거와 심층적인 분석을 객관적으로 제시하고 현실적이며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언론은 적극적으로 사회와 국민의 소통에 개입하는 모습이어야 합니다. 언론이 변한다면 국민의 언론 신뢰도는 자연스럽게 상승할 것입니다. 


언론의 영향력이 큰 만큼 국민에게 언론은 꼭 필요합니다. 언론의 다양성과 중요성이 증가하는 사회적 속도에 맞춰 언론의 진실성과 투명성도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언론이 자유성과 객관성을 지키는 사회가 온다면 언론을 접 하는 우리 또한 성장해야 합니다. 국민의 올바른 비판 정신만이 언론의 성장 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사회문제 해결은 국민청원 기능과 언론뿐만 아니라 정치계 또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현대의 사회문제를 국민청원을 통해서 인지하는 것이 아닌, 정치 계가 스스로 발견하고 인지해나가야 나라가 조금씩 바뀔 수 있습니다. 


정치, 언론, 국민이라는 3가지 소통과 사회문제 해결 핵심 요소가 함께 손을 잡고 제 역할을 한다면 우리 사회는 한 층 더 성장해나갈 것입니다. 그만큼 국민의 목소리가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서진주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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