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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 1인 다역, 바쁘지만 많은 걸 배워요!”

작성자 김보명 대학생 기자 2021.12.24 14:36 조회 5,42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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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 1인 다역, 바쁘지만 많은 걸 배워요!”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영남대 중국언어문화학부에 다니고 있습니다. 작년에 2학년을 마쳤고, 올해는 휴학하고 있습니다!


Q. 짧은 대학 생활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네. 저는 중국어를 전공하고 있지만, 교직 이수와 경영학 복수전공을 함 께 하고 있답니다. 여기에 글을 쓰는 것도 좋아해 교내 언론사 활동, 기 타 캠퍼스 외부 기자단 위주의 대외활동들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많이 바쁘긴 하지만, 나름 좋은 성적으로 장학금을 받은 것이 자랑이라면 자랑입니다!


Q. 이런 활동들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저는 대학을 정시로 입학했기 때문에 수시로 입학한 친구들에 비해 학과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습니다. 

소위 ‘점수에 맞춰’ 입학한 학생이었기 때문입니다. 복수전공 역시 문과생 들은 대부분 경영학 복수전공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았고, 고등학생 시절 수학은 나름대로 자신도 있었기에 ‘나도 해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도전 한 것이 컸습니다. 글을 쓰는 활동들은 평소에도 짧은 소설을 읽고 쓰는 것 이 취미여서 도전하였고, 교직 이수는 어렸을 적 잠시 선생님의 꿈을 꾼 적 이 있었는데 아직 완벽히 포기하지는 못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신이 판단해서 주도적으로 모든 활동을 해낼 수 있으면 좋겠지만, 갈 피를 잡기 어려울 때는 남들이 많이 하는 것들을 하나씩 해나가면서 자신에게 잘 맞고, 도움이 되는 일들을 정해 도전해 보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동아리 단체사진


Q. 그중에서도 대학 생활에 있어 가장 잘했다고 생각한 결정이 있다면?

평소 의미 없는 모임을 싫어하는 저는, 대학에 왔으니 동아리 활동은 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동경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각종 SNS나 주위 언니, 오빠들이 이야기하는 대학 동아리들은 기존의 목적과 달리 술만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모임으로 변질된 경우가 많 아 다양한 활동과 타 학생들보다 많은 공부량을 소화해내야 하는 저에게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동아리를 비교해보다 지원하게 된 곳이 바로 대학 신문사인 학보사인데, 기수제라 딱딱하고 수직적인 분위기일 것이라는 염려와는 달 리 활동을 그만둔 인원들과도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있으며, 일주일에 두 번 열리는 기획 회의에는 누구보다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이 제가 지향하는 바와 잘 맞아서 너무 만족했습니다. 

굳이 미래 꿈이 언론 기자가 아니더라도, 글쓰기 능력은 문·이과를 불문하 고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좀 더 발전적인 대학 동아리 활동 을 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꼭 대학 언론사인 학보사 지원을 추천합니다. 


▶ 중국어 공부사진


Q. 휴학을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이 학생들을 위한 조언 도 한마디 해주실 수 있을까요?

저 역시 1년가량 휴학 결정을 내리는 데에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주 위 친구들뿐만 아니라 동아리방에 찾아오는 거의 모든 선후배에게 휴학에 대한 조언을 구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대학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 주어진 전공 공부를 하는 데에 열 정을 다 썼습니다. 그래서 휴학 기간에는 제가 선택한 공부를 한 번 해보기 로 했습니다. 가고 싶었던 여행지를 한두 군데씩 가보는 동시에, 공무원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공무원 준비 공부는 학교 다니면서 도전해 보기는 어려우니까요. 여러 분들도 상당히 긴 기간이 필요한 일을 꿈꾸고 있다면, 과감하게 휴학을 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1년이 너무 길고 부담스럽다면, 한 학기 정도만 휴학하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잘 고민하고 내린 선택은 우리에게 최선의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라 믿습니다.



김보명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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