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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사이버 강의 투자 더 필요해요!

작성자 최은영 에디터 2020.05.02 19:42 조회 573회 댓글 0건

"비대면 강의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칼럼


대학의 사이버 강의 투자 더 필요해요!

비대면 강의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1학기 전체를 사이버 강의로 대체하는 학교도 나옵니다.
모두가 처음 맞이하는 낯선 수업환경. 학생들이나 교수 모두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일상이 될 수도 있는 비대면 강의와 건강한 수업권의 미래를 생각해 봅니다.



△사이버 강의를 하는 모습​


● 수업환경을 좀 더 개선해주세요!

 

사이버 강의가 시작됐지만, 실습과목에 대한 수업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간호학과나 예체능 학과 등 실습과목이 많은 수업에 대한 걱정과 논란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지금까지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는 듯합니다.  


학교마다 실습 강의에 대처하는 방식에는 조금씩 차이를 두고 있지만 여러 학교를 조사해본 결과, 예체능 계열과 간호학과 저학년 실습은 5월 중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 간호학과 4학년의 현장실습은 병원들의 사정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된 상태입니다.


실험 및 실습과목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앞으로 진행해야 할 대면 수업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가장 먼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많은 조건이 선행돼야 합니다.


우선 소규모 수업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수업 시간을 단축하더라도 평소 30~50명씩 참여하던 수업을 평균 10명 이하로 나누어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비대면 강의들도 새로운 수업환경이 필요합니다. 강의장에 입장하기 전 손 소독제와 체온계로 사용해 감염전파를 예방하고 정기적으로 면밀하게 소독하는 등 학생들이 마음 놓고 강의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간격을 둔 좌석 배치는 물론 컴퓨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런 수업환경이 갖춰지지 않으면 학생들은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곳에서 필기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핸드폰으로 강의를 듣는 열악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텅 빈 강의실


등록금과 수업권 협의도 필요!
현재 많은 대학이 도서관, 강의실, 열람실 등 각종 시설은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등록금은 전과 다름없습니다.

등록금에는 수업료뿐만 아니라 학교를 운영하는 데 쓰이는 에너지와 학생들이 사용하는 모든 물적 자원들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또한, 교수님과 상담하고 동기들과 교감하며 교과적으로나 비교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비용까지 포함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사이버 강의가 장기화하고 현장의 혜택들을 누리지 못한다면 등록금 일부를 환불하는 것이 옳은 방안이 될 것입니다.
등록금 환불이 어려운 학교라면 합리적인 보상으로 종강을 늦추거나 2학기 개강을 앞당기는 등의 기간조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학생들의 재정의 문제는 비단 등록금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와 수업을 듣는 학우들의 자취방의 월세 문제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1학기 전체 사이버 강의를 발표한 학교도 있지만, 일주일이나 이주일 간격을 두고 사이버 강의를 조금씩 연장한다는 내용을 계속해서 공지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이번이 최종 공지일지가 아니면 또 뒤로 본격 개강이 늦춰질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학교 근처에 잡은 자취방을 빼야 하나? 유지해야 하나? 등의 많은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미리 구해둔 학우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이버 강의로 인해 3월, 4월, 그리고 5월까지도 쓸모없는 월세를 지출하는 실정입니다.
학교는 최대한 수업계획에 대한 장기적인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하여 학생들의 재정 손실을 막는데에도 신경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길로 더 나아가야 할까?


사이버 강의의 한계는 다양합니다. 조별과제, 중간고사, 저퀄리티 수업 등 크고 작은 문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현 상황에서 최상의 선택이지만, 이 터널의 끝이 언제가 될지 모르기에 대학들이 현재의 온라인 강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사실은 분명해 보입니다.


학교는 후속 조치를 위해 하루빨리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합의점을 만들어 내고 양측의 만족을 이루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글_최은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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